2014. 4. 20.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13)

본문 : 행 1:8(고전 15:12-15)

제목 : 부활의 증인.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우리나라에 미국 선교사들을 통하여 처음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 선교사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인이 되는 것에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처음 교회에 와서 세례를 받고 정식 회원이 되려면 학습교인이 되어서 6개월 혹은 1년간 교육도 받아야 하지만 정말로 기독교인답게 사는가를 관찰한 다음 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행할 때 세례를 베풀고 정식 교인이 되게 했다고 합니다.

 

그 기준을 살펴보면 매우 엄격했습니다.

축첩을 하고 있던 사람은 정리를 해야 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양반들이 첩을 두는 것은 보통으로 있었던 일인데 기독교인이 되려면 정리를 하고 세례를 받게 했습니다.

 

주일성수를 엄격하게 해야 했습니다.

주일날 일을 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락이나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도 하지 않아야 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주초문제도 해결을 해야 했습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했고 특별히 우리나라에서는 담배도 금해야 한다고 규정을 했습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말아야 하고 그것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일도 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이나 무속신앙에서도 벗어나야 하고 그 외에도 기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바르게 해야 교인이 되는 자격을 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처음 복음을 전하면서도 우선 대강적당하게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게 하지 않고 이렇게 철저하게 했을까 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온 초기 미국선교사들은 청교도의 후예들로서 철저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청교도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을 그대로 적용을 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당시의 선교사들은 미국의 중류층에 속한 사람들로서 생활도 윤택했고 대학교육도 받았던 엘리트 집단으로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의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와 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 문화 모든 면에 대해서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면서 아무렇게나 전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이유는 당시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교회에 가는 사람이 없었고 대부분이 다른 목적으로 교회에 왔기 때문에 정말로 예수님을 믿는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선교사들은 돈도 많았고 사는 것도 잘 살았고 선교사들하고 잘 친해 놓으면 도움을 받는 것도 많고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으로 교회에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교회에 와서 신앙을 가진 줄 알고 잘 대해주었는데 나중에 도움만 받고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선교사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된 신자를 구별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신앙생활을 하게하고 그 것을 기준으로 세례를 베풀고 정식 교인이 되게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있는 성도들도 한번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다니는데 별로 제약을 받는 것이 없으니까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데 정말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교회를 빠져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교회에 다니는지 교회에 다니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잘 조사해보면 바른 신앙을 가지지 못하고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서 육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진리도 잘 모르고 맹목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때처럼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불합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그 마음에 와 계시지 않는 사람은 진리를 알 수도 없고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증인으로서의 삶도 살지 못합니다.

그것도 고난을 당하면서 순교를 각오하면서 까지 바른 신앙생활을 하라고 하면 교회를 떠나고 말 것입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도 부활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 부활을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고 고난의 증인으로 부활의 증인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고린도전서 15장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부활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우리의 부활에 대해서 많은 증언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성도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의 부활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고린도전서 15장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고전15:1)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온 인생을 다 바쳐서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것은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이 자기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바쳐서 증인이 되고자 했던 것은 이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바울은 복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듣고 믿어서 구원을 얻기를 간절히 바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2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고전15:2)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전해준 그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았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의 내용을 3,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3-4)라고 했습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이런 사실이 성경대로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을 하신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이나 지도자들이 입만 열면 외치던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실제로 목격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서 그 부활이 바로 우리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 외에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었고 다른 말을 하기가 싫었을 것입니다.

부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하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그의 생애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사도 바울이 자신도 부활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이 걸쳤던 앞치마나 손수건만 가져다 놓아도 모든 병이 다 고쳐지는 그런 능력을 받았던 사람이 뭐하려고 그렇게 고생하면서 구차한 삶을 살다가 비참하게 감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했겠습니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고 부활의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고난의 증인으로 부활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산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부활이 아닌 다른 것을 복음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복 받고 잘 사는 것을 복음이라고 가르치는 목사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이 그런 것을 좋아하니까 그런 것을 복음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사실은 목사 자신이 부활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믿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이나 우리 성도들의 부활에 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시시한 세상의 것들을 복음이라고 가르칩니다.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이 세상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목회를 하고 성도들에게도 이 세상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잘 살아보자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고 거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그런 것을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따르고 있습니다.

 

말은 부활도 믿고 세상의 행복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세상의 재물과 하나님은 겸하여 섬길 수 없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영원한 천국에서 부활한 몸으로 살 것을 믿는 사람은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부활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부활을 위해서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오히려 고난을 당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합니다.

이것이 복음이 핵심이고 우리가 믿는 믿음의 핵심입니다.


부활은 많은 근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고린도전서 15장 1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라고 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부활의 신앙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부활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나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안타깝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순교로서 그 사실을 증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도 믿지 않고 성도들의 부활도 믿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의 원리에 대해서 35절 이하에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고전15:35)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묻는다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사느냐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살아난다면 어떤 몸으로 다시 나오느냐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그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1)씨 뿌림의 원리

36절에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라고 했습니다.

 

씨앗이 일단 땅속에 들어가서 썩으면 거기에서 새싹이 돋아납니다.

그런 원리가 부활의 원리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죽고 난 후에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시면 죽지 않은 상태에서 부활의 몸으로 변화하는 영광을 누리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단 죽음을 맞이하고 그 후에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일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잘 하면 죽지 않고 부활의 몸으로 변화한다거나 하늘로 바로 승천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앙생활 잘 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타락한 인생은 그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에게는 죽음에서 구원을 받게 해 주셨는데 성도의 구원도 죽음 이후에 부활하게 하고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이고 그래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씨를 뿌리는 자연의 법칙을 통해서 부활의 단면을 보고 알게 하셨습니다.

씨앗이 땅에 묻혀 썩으면 다시 살아나서 새 생명으로 자라는 것처럼 우리도 죽으면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2)모든 씨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40절에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식물의 씨앗을 보면 대개 그만그만하고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식물로 나올 때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도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가 따로 있어서 그 영광도 하늘에 속한 영광이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도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이 부활을 하지만 다 같이 하나님나라에 속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 갈 영혼은 예수님과 같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을 하겠지만 지옥에 갈 영혼은 지옥에 가서 살 몸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이미 영혼이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죽으면 예수님처럼 부활할 새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만 그런 특별한 부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3)영광스러운 부활

42절 이하에 죽은 다음에 부활할 우리의 몸이 지금의 몸과는 다른 모습으로 부활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며”(42절)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몸은 흙으로 만들어진 몸이라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서 썩어서 흙이 될 몸입니다.

 

그러나 부활할 몸은 이런 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원히 죽지도 않고 다시 썩지도 않는 완벽한 몸으로 부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43절)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몸은 욕된 것이고 연약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죄로 인해서 저주를 받은 몸이고 나약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건강하게 이렇게 여기 앉아 있지만 세균 한마리만 침투를 해와도 병들게 되는 연약한 몸입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더 약해지고 결국 늙어서 죽게 되는 비참한 몸입니다.

 

그러나 다시 살게 될 몸은 영광스러운 것이고 강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한 상태에서 다시 받은 몸이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몸이고 다시 병들거나 늙거나 죽거나 하는 일이 없는 강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활은 경험을 통해서 지식을 통해서 있을 수 있는 가능한 일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한 몸은 너무나 엄청난 능력을 가진 영광스럽고 강한 몸이라는 것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부활을 믿는 믿음은 성령님을 통해서 주시는 권능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라고 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지금 우리의 부활에 대해서 말하면서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비밀은 미스테리온의 비밀입니다. 신비한 비밀입니다.

누구나 다 알 것 같은데 특별한 사람만 알게 되는 비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다 부활을 알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귀가 따갑도록 설교를 듣고 들어도 부활을 믿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특별한 우리들에게만 주시는 권능이요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신앙은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역사하는 사람만 믿을 수 있는 비밀이요 권능이요 특권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활의 믿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금까지 훈련시키시고 때로는 고난도 당하게 해서 믿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특권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그런 턱도 없는 말을 믿으라고 한다면서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있을지도 모르는 피안의 세계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말고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도와주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종교라고 하면서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어리석은 자들은 그들입니다.

그렇게 성경을 많이 읽고 그렇게 교회를 오래 다니고 그렇게 연구를 많이 했으면서도 성경의 핵심인 복음을 알지 못하고 복음의 핵심인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이 세상에 썩어질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는 그들이 정말로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 14, 15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이 기독교에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모든 것이 헛일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부활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모든 것이 헛일입니다.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고

우리가 믿는 믿음도 헛된 것이고

우리가 거짓증인일 뿐이고 사기꾼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그리고 우리의 부활은 성경의 핵심이고 복음의 핵심이고 우리가 믿는 믿음의 핵심입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대로 우리도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이 부활은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능입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끝까지 이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가 주님 다시 오실 때 우리 모두 함께 부활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