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3.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09)

본문 : 행 1:8

제목 :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제 하나님나라로 승천하실 날을 며칠 앞두고 중요한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불러 모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시작되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중요한 부탁을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하나님께서 내가 전에 이야기했던 성령님을 너희에게 보내주실 것인데 성령님이 임하실 때까지 기다려라.

성령님이 오시면 내가 한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실 것이고

내가 한 말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제자들은 엉뚱한 질문을 했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 때입니까?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께서 하지 못하신 이스라엘나라가 독립이 되게 하실 것입니까?

이제 우리도 이 세상에서 떵떵거리고 살 수 있게 됩니까?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 것은 너희의 알바가 아니다.

너희가 아직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그런 것은 하나님의 소관이니까 너희가 그런 것 알려고 하지 말고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듣고 내 뜻을 따라 오너라.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약간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이런 뜻의 대화가 오고 간 후에 예수님께서 또 중요한 말씀을 하시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이 지상에 계시면서 하신 마지막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승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 곁을 떠나시면서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의 언어로 우리에게 직접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교회에서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이 본문을 올해의 주제로 삼고 “복음을 믿고 누리고 전하는 교회”라는 표어로 올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씀처럼 오해를 많이 하게해서 교회를 잘못된 길로 끌고 가는데 오용이 되는 말씀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자기 나름대로 이 말씀을 해석해서 자기들에게 유리한대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것을 요구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그 해석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석을 하고 자기에게 유리한대로 적용을 합니다.

이단이나 혹은 정통적인 교회의 목사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자기가 유리한대로 해석을 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적용을 해서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상관이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오용하는 것은 평신도나 목사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차지하기 위한 욕심은 지나치더라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욕심 즉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용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기록된 이때는 우리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직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을 마치셨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이제 성령님께서 오셔서 예수님께서 이루어놓은 구원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적용시키기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자기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장사 속으로 설교를 하는 이단들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 이 말씀의 뜻을 분명히 이해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성령님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제목으로 그 부분만 집중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사도행전을 끌고 나가고 계시고 지금까지도 성령님께서 성부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성자예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구원사역을 이끌고 나가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예수님을 믿게 되고 성도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어떻게 임하시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기적적인 일을 행하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어떤 일을 하시는가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님께서 가시는 방향을 알게 되고 성령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성령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의 일을 미리 알려주시면서 “성령이 임하시면”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누구신지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면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우리 성도가 중요하게 여기고 살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게 됩니다.

 

1)하나님께서 보내주시리라고 약속하신 그 성령님

사도행전 1:4절에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말씀을 하실 때 그 성령님을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던 그 약속에 의해서 오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성령님이 누구의 요구에 의해서 오시거나 누가 강권해서 오시는 분이 아니시라 이미 약속하신대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런 당연한 말씀을 반복해서 드리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했고 사도들은 기다리면서 기도했다는 것을 가지고 성령님을 받으려면 열심히 기도해야 하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오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오시라고 해서 오시고 오시지 말라고 해서 안 오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받아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해서 그 노력하는 것을 보고 와 주시는 그런 분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오시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셨기 때문에 오시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찾아가시는 사람도 아무나 찾아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선택한 백성들에게만 성령님께서 찾아 들어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하시고 지명하여 불러주신 사람들에게만 성령님께서 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나는 성령님을 좀 받아야 되겠다고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거기에 성령님이 들어가시지 않습니다.

기도를 수천 번을 하고 선한 일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고 해서 거기에 성령님께서 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나는 절대로 성령님을 모시지 않겠다고 반항을 해도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 모여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이미 성령님께서 임하여 계십니다.

오셨는지 안 오셨는지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분이 여기 모여 있는 것으로 보아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으로 보아서 성령님은 그 약속하신대로 이미 우리에게 임하여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예수님과 똑 같은 하나님이신 성령님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14:16)라고 했습니다.

여기 또 다른 보혜사란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보혜사이셨고 성령님도 똑 같은 보혜사이시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과 똑 같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이 삼위하나님을 똑같은 동일한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비록 하시는 일에 있어서는 조금 구별이 있지만 그 능력이나 영광이나 모든 것에 동일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 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고 무엇을 하든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도 성부 하나님이나 성자 예수님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에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3)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말씀들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시는 성령님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실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제자들에게 가르쳤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의 뜻을 온전히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바른 신앙고백을 했지만 그 의미가 무엇인지 당시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임하시고 난 후에 그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 하나님나라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했던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령님이 충만하게 역사하는 사람일수록 진리를 바르게 분별할 줄 알게 됩니다.

하나님나라가 무엇인지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왜 우리가 교회에 다녀야 하고 예수님을 믿어야만 되는지를 알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보혜사(保惠師) 성령님

우리 성령님에게 “보혜사”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이 별명은 예수님께서 붙여주신 별명입니다.

그 별명의 뜻을 보고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더 잘 알 수가 있습니다.

 

1)은혜를 보전하시고 진리를 가르쳐주시는 성령님

원래 보혜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로 “남을 돕기 위해 불려온 자”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 말을 우리말 성경에서는 “보혜사”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보전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고 해서 보혜사라고 번역을 한 것 같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인 믿음을 가지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그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 은혜를 보전해 주십니다.

그 은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고 그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 주십니다.

십자가의 복음 안에 있는 진리 그 진리의 비밀을 알게 해 주십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게 해 주십니다.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은혜를 주신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살게 해 주십니다.

 

2)우리를 변호하시는 성령님

영어성경에서는 이 보혜사를 the Counselor로 번역을 했습니다.

상담 전문가, 카운슬러 그리고 변호사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요한일서에서 2장 1절에서는 대언자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사고가 나도 변호사가 있는 것과 변호사가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큰 죄를 지었어도 좋은 변호사가 있어서 나의 형편을 잘 대변해 주면 가벼운 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 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누구인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힘이 없고 경력도 없는 변호사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유명한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주면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나의 변호사가 되어주신다면 특별히 요한일서 2장의 말씀대로 그리스도께서 함께 나의 대언자 즉 나의 변호사가 되어주신다면 우리를 정죄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죄를 조사해서 우리를 정죄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도 자기들은 억울하다고 우리도 죄를 지었다고 고발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그 의의 기준인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아시는 성령님께서 대언자로 변호사로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3)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성령님

우리 성도들은 기도라는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를 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하는데 그 방법이 틀리고 구하는 바가 틀립니다.

그것이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기도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우리를 대신해서 친히 기도해 주시고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심으로 우리가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큰 어려움을 당하면 어떻게 기도할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지도 모르지만 성령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함께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하는 성도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셔 하시는 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성령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십니다.

나에게 나쁜 일을 하나도 안 하시는 분이시고 좋은 일만 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그 약속에 의해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엄청난 은혜를 베푸시고 그 은혜를 나누어 주시기 위해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이렇게 큰 은혜로 구원을 받게 해 주시고 딴 길로 가지 않도록 늘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너무나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만 받고 산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 좋은 구원을 빼앗기지도 않습니다.

실패하지도 타락의 길을 가지도 않습니다.

진리 안에서 바른 길로 갈 뿐만 아니라 보람되고 복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줄 모르고 자기 고집대로 자기 뜻대로 살다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고생고생 하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악한 영 사탄의 지배를 받고 살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멸망의 길로 달려갑니다.

뭔가 착한 일을 하면서 보람되게 살려고 해도 그 길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은 멸망의 길로 달려가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의 삶은 다릅니다.

우리에게는 성령님께서 임하여 계시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의 길 영원한 승리의 길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든 인생들이 그렇지만 특별히 우리 성도들의 삶은 하나님이 섭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결정하고 무엇을 하면서 산다고 해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계획하신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의 삶은 그들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즉 하나님의 계획하신 대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삶이라면 적극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살면 더 쉽고 더 보람되고 더 큰 일을 하면서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기도를 하고 묵상을 하면서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내 머리로 살면 그게 그것입니다.

내 딴에는 엄청 머리를 굴리고 이런 저런 계획들을 다 세우고 해 보아도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없으면 헛일만 하고 마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살려고 하지 마시고 내 생각대로 살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살피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성령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반드시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 이 길이 제가 가야 할 길입니까?

이 길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길입니까?

이 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가야 할 길입니까?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늘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에게 진리를 알게 하시고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그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 하시고 변호하시고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그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 성령님께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