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3.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골15)

본문 : 골 2:16-19

제목 : 그림자와 실체.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진짜와 가짜가 섞여 있습니다.

가치가 있는 것이 있고 가치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진리가 있고 거짓도 있습니다.

가짜나 가치가 없는 것이나 거짓을 구별해서 버리고 진짜와 가치가 있는 것과 참된 진리를 따라서 사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크게는 하나님의 말씀과 이 세상의 것들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우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로 알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원칙을 세우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도 우리가 특별히 따라야 할 것이 있고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냥 알고 참고만 해야 하는 것이 있고 반드시 실천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에서 그림자와 실체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자가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고 그 그림자를 따르지 말고 그 그림자의 실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그림자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 그림자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림자를 붙잡지 말고 실체를 붙잡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오늘 설교의 목적입니다.

 

1. 그림자

오늘 읽은 본문 16절 17절 말씀에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이것들은 장래일의 그림자이나”라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 가운데도 그림자와 같은 말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자는 그 그림자의 실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림자를 보고 여기 무엇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옛날 만화나 영화를 보면 어떤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 밑을 보니까 그림자가 없습니다.

그림자가 없으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고 귀신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사람을 보고 귀신이 나타난 줄 아는 것입니다.

 

모든 물건에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림자를 보고 그 물건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림자 자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림자는 붙잡으려고 해도 붙잡아지지 않는 것이고 아무 쓸모도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율법을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히 10:1)라고 했습니다.

넓게는 구약성경의 율법들이 그림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 그림자와 같은 것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인식일이 그림자와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우리가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기서 11장에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찾아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크게 육지의 짐승 중에서는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는 짐승은 먹을 수 있는 짐승이고 그렇지 못한 짐승은 부정하니까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돼지는 굽은 갈라져서 쪽발이지만 되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먹지 못할 짐승이라고 했습니다.

 

물속에 있는 것은 비늘과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는 먹을 수 있고 비늘과 지느러미가 없는 물고기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공중의 새들 가운데서는 어떤 원칙이 없이 독수리 올빼미 백조와 같이 먹지 말아야 할 새의 종류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곤충 중에서는 날개가 있으면서 기어다는 곤충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뛰기라도 하는 것은 먹어도 되지만 기어 다니는 것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날개까지 주셨는데 기어 다니는 것은 게을러터져서 부정한 것으로 분류를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율법에서 먹지 말라는 부정한 것들을 다 먹고 삽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비늘이 없는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 잘 먹고 장어 종류들도 참 맛있습니다.

 

왜 율법에서 먹지 말라고 한 돼지고기나 추어탕을 먹느냐고 누가 비판을 하면 오늘 본문 말씀을 가지고 답변을 하시면 됩니다.

먹고 마시는 것을 가지고 우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도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기념하고 지켜야 할 많은 절기들이 있습니다.

매달 초하루도 특별한 날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도 지켜야 할 날이라고 했습니다.

 

유월절이나 칠칠절이나 초막절 같은 각종 절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날들은 기념일입니다.

매월 초하루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특별한 날이었고 매주 마지막 날인 안식일도 기념하고 지켜야 하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들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각종 은혜들에 대해서 그것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절기들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킵니다.

그런 절기들은 우리가 지키는 주일의 그림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은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의 실체가 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매주 첫날인 주일에 모여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립니다.

꾸며낸 겸손과 천사숭배도 그림자와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18절 말씀에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겸손은 인사를 잘 하고 도덕을 잘 지키고 자세를 낮추는 것을 겸손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더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을 겸손이라고 합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자신을 낮추기 위해서 금식을 하고 절제를 하고 산속에 들어가서 고행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간은 먹고 즐기면서 살만한 존재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자주 금식도 해야 하고 자기 자신을 쳐서 낮추고 복종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꾸며낸 겸손이란 자신은 실제로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사람임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금식을 하고 고행을 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 것처럼 위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금식이나 고행을 통해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위장하여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도 받고 상도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천사숭배도 겸손한 마음을 가지려는 데서 나온 것입니다.

부족한 사람이 어떻게 감히 하나님께 직접 예배를 드리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를 숭배하거나 하나님께 잘 보인 성인들을 숭배함으로서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니까 실감이 나지 않아서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비한 체험을 하거나 일어나는 기적을 보면서 그것을 섬기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경험하고 자기 자신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먹는 음식을 가지고 자신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려고 합니다.

어떤 특별한 날들을 지킴으로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려고 합니다.

금식기도나 고행으로 자신의 의를 나타내고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고 합니다.

방언을 하고 신비한 황홀경에 빠짐으로서 자신의 의를 나타내려고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나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음식을 절제하고 좋은 음식만 먹는 것은 건강에도 좋은 일입니다.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은 건강에 정말로 유익한 일입니다.

 

특별한 날을 정하고 작정하고 금시하고 기도하는 일도 참 좋은 일일 것입니다.

매년 첫날에만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것이 아니라 매월 첫날 월삭에 예배를 드리고 매주 첫날 주의 날뿐 아니라 매일 새벽마다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로 시작하는 일은 참으로 좋은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 가지고 자기의 의를 나타내려고 하거나 남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그림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그 실체를 붙잡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실체

오늘 읽은 성경 본문에 실체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림자와 반대되는 개념에서 실체라는 말을 써보았습니다.

구약의 이런 여러 가지 그림자들을 통하여 우리가 그 실체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 실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림자만 붙잡고 있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자의 실체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19절 말씀에 그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19절 말씀에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머리”를 붙들어야 하는데 머리를 붙들지 않고 그림자만 붙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머리가 그 그림자들의 실체가 된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머리가 무엇을 말합니까?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분은 누구시라고 했습니까?

우리 예수님이 머리가 되십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몸의 각 지체가 되어서 한 몸을 이룬 곳입니다.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을 받아서 성장을 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모든 율법이나 모든 절기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직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예수님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율법이요 절기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는 구약의 그런 그림자들을 붙잡고 있지 말고 그 그림자의 실체인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를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교회를 이루고 매주일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교회가 모든 성경의 핵심이요 실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교회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께서 이려가지 일들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만 믿으면 되지 교회는 왜가 교회에 가면 기분 나쁜 사람들만 많은데 집에서 예배드리고 나 혼자 예수님만 믿으면 됐지 교회는 가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뭘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고 교회에 가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순서입니다.

성도라는 말 속에는 복수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거룩한 무리는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 이상이 모였을 때 거 사람을 성도라고 하고 교회라고 합니다.

교회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예배를 드릴 장소를 정하고 그 정한 시간에 정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릴 때 그것을 교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모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할 수 있는 목사가 있을 때 교회가 되는 것이고 거기 장로가 있을 때 조직교회라고 하여 정식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바른 교회인지 바르지 못한 교회인지를 판단하는 지침이 있습니다.

그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 십자가의 복음을 바르게 전하고 있어야 바른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면 그림자를 전하고 있는가, 그 그림자의 실체를 전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물론 가끔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간접적인 방법으로 그림자들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체인 십자가의 복음은 전하지 않고 그림자만 강조한다면 그 교회는 문제가 있는 교회일 것입니다.

 

그 교회가 바른 교회인가를 보기 위해서는 성례식을 바르게 행하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례식은 세례와 성찬예식을 말합니다.

서례나 성찬예식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자에게 서례를 주는 것이고 그 믿는 자들에게 새 언약의 상징으로 예수님의 피와 살을 상징하는 포도주와 덕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바른 교회인가를 보기 위해서 권징을 바르게 행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보는 것입니다.

잘못하는 사람에게 권고하여 바른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는 길을 바르게 인도하고 딴 길로 가는 사람을 징계해야 합니다.

이런 바른 교회에 소속이 되어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고 힘을 얻어서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를 잘 감당하는 것이 실체를 붙잡는 것입니다.

 

이 실체를 붙잡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에 교회의 일원이 되어서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좋은 것들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가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바른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 예배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그 예배를 통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시고

그 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바라고 소원하는 바를 들어 주십니다.

 

19절 마지막에 있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고 그 힘과 능력으로 자라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 ‘자란다.’는 말은 장성으로 성장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이었다면 이제는 어른처럼 장성한 신앙인이 되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금년에 우리 교회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람 같으면 성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는 성년에 해당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라고 하신 말씀을 금년에 울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그림자를 버리고 그 실체인 예수 그리스도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붙잡고 충실하게 교회 생활을 할 때 우리를 성인답게 성장시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영육 간에 성장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말씀은 다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 말씀 가운데 그림자와 같은 말씀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나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지키는 것 꾸며낸 겸손으로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섬기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는 그림자를 붙잡는 것과 같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붙잡고 따라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십자가의 복음의 바르게 선포되는 교회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 소속이 되어서 교회 중심으로 살아갈 때 실체를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그 실체를 구별하고 바로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힘과 능력을 주시고 우리를 장성한 성인으로 성장시켜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