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7.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골23)

본문 : 골 3:17

제목 :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성도들이 성경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한다고 할 때 가장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운 일일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걷지를 못하고 늘 앉아서만 사는 사람이 성전 문 앞에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그 앞을 지나가려하자 손을 내밀며 한 푼 달라고 구걸을 했습니다.

그 때 베드로의 입에서 아주 멋진 말이 나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서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기가 막히는 현상을 보고 이상히 여기고 모여들자 베드로 사도가 그들 앞에서 멋있는 설교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가 개인의 경건과 권능으로 이런 일을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이 일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다.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그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이 사람이 완전하게 나음을 받았다. 너희도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어라 라고 당당하게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였습니다.

 

예수님 안에 부활이 있다는 것을 설교했을 때 그 때 남자들만 세어서 5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했습니다.

 

모든 목사님들이 참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만 내리면 앉은뱅이도 벌떡 일어나고 예수님에 대해서 한번만 설교를 해도 5천명이나 한꺼번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이 예수님의 이름이 자꾸 사람들에게 퍼져나가자 유대교 지도자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서 위협을 하고 경고를 하여 도무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하고 놓아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자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아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났고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골로새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도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뚜렷하고 강력한 추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붙잡아 들이라는 공문을 다메섹에 있는 여러 회당에 전하려고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으로 갈 때 예수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메섹에 거의 다 왔을 때 홀연히 하늘에서 빛이 비치면서 음성이 들리기를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라고 했습니다.

 

사울이 땅에 엎드려져서 “주여 뉘시오니까”라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기를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라고 하시면서 그 주님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사울(바울)이 ‘주여’라고 한 것은 단순이 주인님이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주 만물의 주이시신 분을 말하며 당시의 유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부를 때 이 주님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강력한 빛 아래서 들리는 그 음성이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신 줄 알겠는데 그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물음에 답하시면서 내가 예수라고 하신 것은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가 핍박했던 예수님은 단순히 한 사람으로서의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때 들었던 예수님이라는 이름이 강하게 마음에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이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했습니다.

 

1.또 무엇을 하든지

먼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고 할 때 앞에 붙어 있는 “무엇을 하든지”라는 말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설교를 하든지 성찬식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라고 하면서 그 뒤에 “말에나 일에나” 라고 했습니다.

여기 말이라는 것은 교회에서 가장 많이 행하는 설교를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일이라는 것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행하는 성찬예식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를 설교를 하는 것과 성찬예식을 거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설교를 할 때나 성찬예식을 할 때 거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이 설교의 핵심이고 성찬예식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2)교회 안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하라고 할 때 그것을 교회 안에서만 행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교회 밖으로 나아가서 세상에서 살아갈 때도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중심으로 말하고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일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좋은 일이든지 힘든 일이든지

무엇을 하든지 라는 말을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좋은 일 유익이 되는 일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일 어렵고 힘 드는 일을 할 때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많은 이적들을 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이렇게 좋은 일 기적적인 일에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좋은 일 뿐만 아니라 그 이름을 전파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앞세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바울을 말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한 사람으로만 말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행15:25)라고 했고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행21:13)라고 자신도 고백을 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저는 순교자 양용근 목사님의 책을 쓰기 위해서 자료를 찾으려고 목사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목사님께서 시무하신 교회들과 주변 사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순교자들 중에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고 그 후손들도 잘 되어서 잘 사는 분들도 있었지만 순교 사실도 잘 알려지지 않고 그 후손들도 잘 살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대로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도 어렵게 사는 사람도 많이 있고 오히려 적당히 현실과 타협을 하여 신사참배를 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한 사람들이 비교적 더 권세를 누리고 잘 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 이름 팔아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예수님의 이름을 따르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불이익을 당한다고 해도 목숨을 빼앗긴다고 해도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의 삶 속에 모든 것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설교나 성찬예식이나 무슨 행사나 무슨 교제나 항상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나 교회 밖에서 모든 일의 중심은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취직을 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언제나 내 삶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이익이 되는 일이나 손해가 되는 일이나 능력을 행하거나 그로 인해 고통을 당하거나 예수님의 이름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2.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주 예수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배운 로마서 16장에는 사도바울이 그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들을 그리워하면 안부를 전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외국인들의 이름이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름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이스라엘 사람인지 이방인인지 귀족인지 평민인지 그리고 종인지를 그 사람의 이름을 보고 대강은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의 이름을 수종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들 중에서 이름이 시원치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개명을 해 주시고 그를 사용하신 것을 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도 원래 이름은 아브람(큰 아버지)이었습니다.

그의 아내 사라(왕녀)도 원래는 사래(나의 왕녀)였습니다.

야곱(발뒤축을 잡음)도 이스라엘(하나님과 싸워 이김)로 바꿔주셨습니다.

시몬(총)도 베드로(반석)로 사울(희망)도 바울(작은 자)로 바꾸어 주셔서 그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미리 알려준 이름입니다.

주의 사자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그 이름과 그 이름의 뜻을 알려주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구원이시다”를 뜻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보내신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하면 그 이름을 통하여 제일먼저 생각할 것은 구원입니다.

우리 인생들이 지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가장 큰 목적이 우리가 지은 죄에서 구원을 받아서 의로운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가장 큰 목적을 죄에서 구원을 받아서 천국백성이 되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합니다.

그 이름으로 병을 고치기도 하고

그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기도 하고

그 이름으로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내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병에 걸리기도 하고 귀신에 들리기도 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실패하는 원인이 사람들이 지은 죄 때문이기에 죄에서 구원 받는다고 할 때 이런 것들도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언하신다고 할 때 이 세상에서 병도 없애주고 귀신도 없애주고 실패도 없애주심으로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일시적인 구원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으로 이동하게 하셔서 그런 죄의 대가로 벌을 받고 고통을 당하는 일에서 영원히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는 것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받기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엉뚱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이름과 반대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잘난 척 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 외에 다른 방법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행이나 자신의 선행이나 인류에 대한 봉사로 자신을 뽐내면서 그것이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구원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지 꼭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다 감사할 것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 감사들 중에 가장 중요한 감사는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 이름을 힘입는다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한 말씀이 요한복음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요한이 요한복음을 다 기록하고 나서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라고 했습니다.

그 이름을 힘입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심을 믿고 그의 이름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그 이름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의 중요한 핵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작은 일에도 감사를 하면서 삽니다.

식사를 할 때도 여러 가지 조그마한 좋은 일에도 감사를 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감사는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서 드리는 감사일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이런 시를 보았습니다.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 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이유로 사라지게 되는 날

얼마든지 그 사람을 떠날 가망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냥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면서 여러 가지 감사의 이유들을 말씀드릴 때가 있습니다.

잘 살게 해 주셔서, 건강하게 해 주셔서, 이런 저런 소원들을 이루게 해 주셔서... 이런 저런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그런 것들 때문에 감사할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감사를 받으시기에 너무나 합당하신 분이시기에 당연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치의 병에 걸린 남편을 수발하면서,

장애인으로 태어난 아들을 기약 없이 돌보면서,

아직도 어려움 속에 사는 자녀들에게 몇 푼이라도 보내주기 위해서 고생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만난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이셨고 그 이름을 힘입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그냥 좋아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조건들이 바뀐다고 해도 설령 그 조건들이 내가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라고 해도 날 구원해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계3:8)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비록 작은 능력을 가졌지만 우리가 비록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우리가 비록 세상에서 성공도 하지 못하고 출세도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거룩한 그 이름 예수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 이름으로 주시는 구원을 등한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이 이 이름을 힘입어서 승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이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