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5.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종합05)

본문 : 마 5:40-42

제목 : 율법의 대강령-하나님사랑 이웃사랑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할 때 자주 노래하는 것이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사랑 변함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을 우리가 노래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 그때그때 변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늘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내편에 서계시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이 참 좋으십니다.

 

 

사람들도 늘 그렇게 변함이 없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것 같습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도 잘 하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신의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세상을 좀 살아보니까 이 세상 사람들 중에서 정말 재미없고 같이 있기 싫은 사람이 변함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이라서 너무 좋은데

사람은 변함이 없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고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고 모든 면에 다 바른 분이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시니까 원래 그 자리에 변함이 없이 계시는 것이 우리에게 참 좋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어느 날 갑자기 변해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거나 오히려 좋은 것을 빼앗아 가시는 분이 되시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람은 본래 나쁜 사람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죄를 짓고 타락한 이후에 인간의 마음은 악한 마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악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람은 늘 바르지 못합니다.

나는 똑바른 줄 알고 살지만 모든 사람이 똑바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다 무지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살지만 사실 지극히 작은 부분만 알기 때문에 평생을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사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변해야 합니다.

변해서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변하지 않고 원래 그 자리에 있으면 우리는 나쁜 사람일 뿐입니다.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으면 우리는 점점 더 나쁜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이란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시작은 중생입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계속은 성화입니다.

점점 더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시작은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오심으로 시작이 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오시면 먼저 우리를 거듭나게 해 주시고 점점 더 거룩한 삶을 살게 해 주시다가 때가 되면 영화롭게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란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 중생, 성화, 영화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시면 됩니다.

중생 즉 거듭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성화 즉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점점 더 하나님의 자녀답게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즉 완벽한 상태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창조 하신 완전한 생명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끝날 때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된 천국이 시작될 때 영원히 아프지도 늙지도 죽지도 않는 완전한 생명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중생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새로운 천국이 시작될 때 우리의 몸이 부활하여 영화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런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점점 더 새로운 사람으로 거룩한 사람으로 성화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산상보훈의 말씀을 배우면서 율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율법의 가장 중요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가장 근본 원리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의 신앙생활의 기본이 중생, 성화, 영화이고 그 중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성화라고 한다면 성화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가 오늘 본문 말씀에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은 우리가 평소에 잘 아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고발하여 우리의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겉옷까지 가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우리에게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십리를 동행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그것이 이웃사랑과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의 원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1.사랑하는 방향과 대상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변해야 된다. 변화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라고 하다가도 아니 변화될 생각하지 말고 그대로만이라도 있어달라고 하고 싶을 때가 많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변하면 좋은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데 나쁜 방향으로 변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변하여 더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있기만 하라고 말하고 싶더라는 것입니다.

 

 

1)이기적이고 고지식한 생각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늘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점점 더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변화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이 너무나 강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고지식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온통 이기주의적인 사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나만을 위해서 내가 기분이 좋아야 하고 내가 많이 가져야 하고 내 생각대로 내 맘대로 살아야 하고 나의 이익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도 된다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가 나 좋은 대로 하겠다는데 누가 시비를 거느냐는 것입니다.

누가 감히 내 이익을 가로채고 누가 나에게 불이익을 주느냐는 것입니다.

나의 권리 나의 인격 내 생각 내 지식 내가 아주 강하게 자리 잡고 있고 내가 세상의 주인공처럼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 생각이 바뀌어야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이 변화 되어야 거룩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내 생각보다 더 나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 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기쁘고 행복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우리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심령의 변화가 없이는 그저 평생을 신앙 생활하는 사람 흉내나 내고 신앙생활 하는 척하는 가식적인 사람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외식하는 자가 될 뿐입니다.

우리 한국사람 특별히 나이든 한국남자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병폐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입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자기가 좋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것이 얼마나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저는 며칠 전에 그런 나이든 한국남자의 대표적인 사람을 만났습니다.

미국에 오래 사신 분인데도 그 기질은 여전히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분이 귀국하실 때 저희가 환송도 하고 점심도 대접하기 위해서 공항에 나갔습니다.

마침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식사를 공항에서 대접하지 않고 주변의 좋은 식당을 물색해서 준비를 하고 나가서 밖에 있는 식당으로 가시자고 했더니 그렇게 생각도 해보지 않고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우리가 온 가족이 함께 나갔고 또 시간계획이나 차량준비나 식당 선택이나 이런 노력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해보지 않고 그냥 공항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자는 것입니다.

 

물론 그분 생각도 일리가 있습니다.

별로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시간도 복잡하고 또 차를 다시타고 나가고 이런 불편함보다는 아무데서나 그냥 한 끼 먹자는데 그분 생각이 더 옳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모든 일을 그렇게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남의 생각은 하지 않고 남과 타협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판단에 옳은 대로 그냥 결정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아니야 하고 자기 갈 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한국사람 나이든 한국남자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 사람의 아내나 자녀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2)이웃이 누구인지 그 대상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면 그 이웃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사랑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인식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웃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면서 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도움을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내가 손을 내밀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 그 사람이 우리의 이웃입니다.

 

아내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남편이고 남편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아내입니다.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자식이고 자식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부모님입니다.

그 교회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그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특별히 남편이나 아내나 부모나 지식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남편이요 아내요 부모요 자식입니다.

그리고 피를 나눈 형제고 예수님의 피를 나눈 주안에서 한 형제 된 우리가 이웃입니다.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한다고 다 십리를 같이 가주면 안 됩니다.

누가 속옷을 달라고 한다고 겉옷까지 다 주어서는 안 됩니다.

누가 달란다고 다 주고 꿔달란다고 다 꿔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준 사람 내 주변에 내가 꼭 도와주어야만 하는 사람 그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3)방향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사랑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바른 사랑 성경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쾌락적인 사랑이나 나 중심의 사랑은 조심을 해야 합니다.

 

2.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것이 이웃 사랑의 기본 원리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기본 원리는 그 사람을 배려해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고 그 사람의 형편에 맞추어서 생각해 주고 그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이웃 사랑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요즘에야 어디 옷 같은 것 빼앗으려고 송사를 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최소한 몇 백 만원이나 몇 천 만 원쯤 되어야 재판도 거는 것입니다.

이런 물질적인 면에서 상대방에게 이익을 줄려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은 돈에 너무나 약합니다.

서로 친한 체 하고 잘 지내다가도 돈 몇 만원 몇 십만 원 관계가 되면 금방 얼굴이 바뀌어버립니다.

 

나의 이익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 한 이웃 사랑은 실천하지 못합니다.

물질적인 것도 희생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시간 내서 조금 함께 해 달라고 하면 거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리를 함께 걸어달라고 하면 십리까지 가 주라는 것입니다.

 

또 이 말씀 속에서 요구하는 것만 아니라고 더 주라는 것입니다.

속옷을 달라고 하면 겉옷도 주라는 것입니다.

오리를 가 달라고 하면 십리까지 가 주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요구를 하면 전혀 들어주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남을 위해서 일절 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요구하는 것 조금 깎아서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용돈 만원 달라고 하면 오천 원으로 깎아서 주는 부모님도 많이 있습니다.

한 시간 약속하고 2-30분 지각해서 얼굴만 비치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달라고 하는 것만 줍니다.

만원 달라고 하면 만원만 주고 한 시간 내달라고 하면 한 시간 내줍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요구하는 것보다 더 주라는 것입니다.

만원 달라고 하면 오만 원쯤 줘버리면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한 시간 놀아 달라고 하면 하루쯤 시간을 내 주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내 이익을 포기하고 내 기쁨을 버리고 내 자랑을 버리고 상대방의 이익을 생각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고 상대방이 기뻐하는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에게 손해가 올 줄로 생각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대로 손해날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있는 재물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쓰기 시작하면 여러분의 창고는 더 많은 것을 나누어줄 수 있는 창고로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쓰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쓸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주실 것입니다.

장수도 주시고 활동할 수 있는 건강도 주실 것입니다.

 

3.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의 기본 원리입니다.

속옷을 달라는 자에게 겉옷도 주고 오리를 가라고 하는 자에게 십리까지 가 주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원리에도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속옷을 내놓으라고 할 때가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진 것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하늘에서 돈벼락을 내리실 수도 있으시지만 이 세상의 일들은 우리의 손을 통해서 하십니다.

 

 

그래서 가끔은 우리에게 속옷을 내어놓으라고 하실 때도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하나님도 쩨쩨하기도 하시지 꼴랑 내가 가진 것 몇 푼 된다고 그것을 내어놓으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 같이 쩨쩨하게 놀지 말고 겉옷까지 몽땅 드려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돈이 없으셔서 우리 것까지 빼앗으시려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가 부자로 잘 사는 것 배가 아파서 빼앗으시려는 것이겠습니까?

우리가 돈을 사랑하는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를 보시는 것입니다.

돈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이 쌓아두어서 타락하지 않도록 쓰게 하시는 것입니다.

 

최근에 복권에 당첨되어서 18억 원을 받은 30대 가장이 자살을 했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정도의 돈이면 평생 행복하게 살 것 같은데 5년 만에 다 탕진을 하고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돈은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그 필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벌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억지로 오리를 가라고 하실 때가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주일날 마다 교회에 까지 오라고 하시고 좋은 일 선한 일에 우리가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 때 시간 아낀다고 거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거기 가야 할 의무를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억지로 가야 할 길을 가 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를 지어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장으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인 손가락질을 하며 비웃고 아무도 동정조차 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 때 저와 함께 동행 해 주신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형장까지 같이 와주셨고 내가 받아야 하는 사형의 형벌마저 예수님께서 대신 지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말씀을 해 주십니다.

내가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갈 것이니 너는 자유인이 되어라

그리고 자유인이 되거든 내가 하는 말을 기억하고 그 말을 따라 순종하면서 살아라.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라고 하면 십리까지 가 주어라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를 지심으로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심으로 우리에게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부활의 영광을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최후의 심판자가 되었고 모든 사람에게 영광을 받는 위대한 주님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 때 그런 영광을 맛볼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나의 아무런 희생도 없이 변화도 없이 내 욕심만 내 만족만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더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서 우리가 그렇게 되도록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 나의 속옷을 빼앗고자 송사를 해오면 겉옷까지 벗어 주라고 했습니다.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같이 가 달라고 하면 십리까지 같이 가주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 주님의 마음입니다.

그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는 것이 참된 성도의 행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