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8.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28)

본문 : 마 6:10

제목 : 나라가 임하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기도의 대상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름에 나타난 위대하심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은 우리와는 질적으로 다르신 분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께 최고의 존귀와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대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라’라는 말을 원어에서는 "당신의 나라"(βασιλεία σου, your kingdom)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는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말입니다.

 

이 말을 더욱 자세히 하면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말이기 때문에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나라에 대한 비슷한 말이 몇 개 나옵니다.

오늘 본문의 당신의 나라, 그리고 하나님 나라, 하늘나라, 천국 이런 용어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용어들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썼을 뿐이지 사실은 같은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여겼습니다.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주님이라고 읽었고 그 이름을 쓸 때에도 다른 붓을 가지고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라는 칭호도 아주 조심스럽게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 것이 불경스럽다고 해서 하나님이라고 하지 말고 유일한 이름을 가지신 분이시니까 ‘그 이름’이라고 했습니다.(히브리말로는 하쉠 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일 만나자라”라는 말을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만나자” 라고 하는데 하나님 대신 그 이름을 써서 “그 이름께서 원하시면 만나자”라고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기록에서는 하나님 대신에 하늘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봅니다.

막연히 하늘이라고 하지 않고 정관사를 써서 “그 하늘” 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표현할 때 유대인의 영향을 적게 받은 마가나 누가는 그냥 하나님 나라로 썼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인 마태는 하나님 나라라고 하지 않고 하늘나라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 하늘나라의 한자어 표현이 천국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라, 즉 당신의 나라, 결국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나라는 하나님 나라, 하늘나라, 그리고 천국은 같은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는 말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이며 하늘나라이며 천국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는 말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는 말이며

하늘나라 또는 천국이 임하옵시며 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소원들을 하나님께 아뢰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될 것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공부한대로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기도할 때마다 그 나라가 임하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 그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백성들이 있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실현하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이유는 이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에덴동산은 정말로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거기 왕으로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백성인 아담과 하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그리고 그 백성인 아담과 하와에 의해서 그 동산은 잘 다스려졌으며 만물들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아름다운 나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거기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벗어나 스스로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그 하나님의 나라는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으셨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백성들은 없어졌고 만물들도 저주를 받아서 이렇게 황폐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타락한 백성들을 이 땅에서 멸절시켜 버리셨지만 다시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시기 위해서 노아와 그 가족들을 남기시고 다시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시작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 자손들을 통하여 이 땅에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을 이루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고 새로운 가나안 복지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고 그 다스리심에 순종하는 백성이 있고 가나안 땅이 있는 그것이 또 하나의 하나님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배반했고 그 나라도 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것이 하나님 나라의 예표이지 정말 하나님 나라는 안 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그들에게 정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것은 메시야를 통해서 건설되는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 나라를 다시 건설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을 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한 질문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 20-21)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건설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유대인들이 기대하는 그런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 즉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이 세상에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왕이 되셔서 자신들을 로마의 압정에서 구해주실 것이고 거기 새로운 이스라엘을 건설하실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건설 될 그런 나라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이 세상에 세워질 그런 나라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일정한 행정구역이 있고 영토가 있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나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오셔서 나의 왕이 되시고 나는 그 왕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그 나라가 새로 임할 하나님의 나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정리를 해 보면 이렇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나라의 영토에 그리스도가 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유대인들이 그 백성이 되고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잘 살게 되는 그런 나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선은 유대인을 중심으로 하는 나라가 아니라 이방의 모든 사람들도 그 백성이 될 수 있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우리 눈에 보이는 그런 영토가 있는 나라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 세상의 나라들과 같은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루어지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1)은혜의 왕국

그 나라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을 합니다.

하나는 은혜의 왕국이고 하나는 영광의 왕국입니다.

은혜의 왕국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 속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비록 우리 눈에 그 영토는 보이지 않고 실제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이 세상에 살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미 이루어져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께서 오셔서 왕으로 계십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성령님이 와 계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은혜의 왕국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 왕국을 은혜의 왕국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이 왕국에 들어 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이 왕국에서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이 왕국에 살게 되면 받는 상급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은혜의 왕국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갖 은혜들을 받아 누리고 사는 것이 은혜의 왕국에 사는 것입니다.

 

 

2)영광의 왕국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면서 살고 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영광의 왕국에 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힘들지만 하나님의 나라 속에서 살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데리고 가십니다.

우리가 장차 가게 될 그 영원한 나라를 영광의 왕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거나 우리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우리가 들어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영광의 왕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영광의 왕국이라고 하는 것은 그 나라가 너무나 영광스러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는 아픔이나 죽음이나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나라이며 없어지거나 헤어짐이 없는 변함없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거기에 가면 우리 하나님께서 영원한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며 따르며 살게 될 것입니다.

모든 만물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참된 평화를 누리는 멋진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찾으라고 한다면 우리가 로마서 에베소서를 통하여 배운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받은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대신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게 하시고 누구든지 그것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죄 사함을 받고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해 주십니다.

 

왜 그렇게 해 주셨을까요?

의로운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셨다가 영원한 영광의 하나님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의 기록목적은 구원이요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예수님께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님 공생에 첫 말씀이 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의 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5:1-3) 라고 했습니다.

 

천국의 비유에서도 감춰진 보화와 같고, 극히 값진 진주로 비유했습니다.

전 재산을 다 팔아서라도 그 천국을 소유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라면 신체의 일부를 버리고도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5:29-30)라고 했습니다.

 

 

 

2)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어떠한 수고나 노력이라도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마6:33)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네 모든 노력과 수고의 목표로 삼아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수고와 고통과 땀과 눈물도 아 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감춰진 보화나 진주의 비유에서처럼 어떠한 값도 아끼지 말며 어떠한 희생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에 못 들어가면 그만이 아니라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 빠지는 것이요 여기에 가면 영생이요 완전한 낙원이기에 꼭 가야만 하는 것이 천국입니다.

 

 

3.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는 이유

 

1)우리가 아직 흑암의 왕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 흑암의 왕국 아래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다 흑암의 권세 아래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이 흑암의 왕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깜깜한 영적 암흑 속에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마귀가 자신을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유괴범이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서 장난감도 사 주고 먹을 것도 사 주고 아주 친절하게 합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이이는 받는 재미에 빠져서 죽는 줄도 모르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인생도 마귀의 꼬임에 빠져서 자신이 어디로 끌려가는 줄도 모르고 따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때로는 돈도 주고 재물을 주고 즐거움을 줍니다.

그 재미에 빠져서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끌려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마귀의 왕국에 대항하기 위하여 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사탄의 왕국은 그리스도의 왕국에 반항하며 대립하는 왕국입니다.

죄, 살인, 이단, 육욕, 배반, 탄압, 분열 등 더러운 귀신의 나라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은 하나님 자녀의 신분을 가집니다.

사단의 왕국의 백성은 노예 신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세워진 사단의 왕국이 정복되게 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사탄의 왕국인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상 숭배, 부정부패, 죄, 악한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항하는 기도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소서라고 하는 기도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항하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고 살면서 이 기도를 하는 사람은 위선자이거나 이 기도의 의미를 모르고 하는 사람입니다.

 

 

3)은혜의 왕국이 우리 마음속에 세워지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중생하여 거듭난 자는 이 은혜의 왕국에 속한 자들입니다.

전에는 마귀의 종이요 사탄의 왕국에 속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나라에 들어가기 전에 이 땅에 살면서 우리의 영혼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서 살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광의 나라인 천국에 가서 살기 전에 이 땅에 있으면서 은혜의 왕국인 이 천국을 마음에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4)은혜의 왕국이 이미 임하였지만 이 기도를 계속해야 합니다.

이미 와 있는 이 은혜의 왕국이 우리 마음속에서 증대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으나 너무 적은 믿음이기에 갓난아이 같은 믿음이 성장을 해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마귀가 날뛰는 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자꾸 더 받으려고 애쓰지 않으면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 은혜의 왕국이 우리 속에서 강하게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이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거듭나서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 갈 때까지 이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 속에서 왕성해지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