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3.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04)
본문 : 마 5:6
제목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팔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팔복은 하나하나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고 사실은 하나의 복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복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데 그 복은 천국을 소유하게 되는 복이라고 했습니다.
사실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서 천국을 차지하는 것이 우리 인생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복입니다.
그 나머지의 복들은 이 천국을 차지하는 심령의 가난에 대한 설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정말로 심령의 가난을 체험한 자는 애통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애통한 마음을 가진 자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온유한 마음을 가지게 되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한 자는 거기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천국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되는 영원한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천국에서 우리 모든 성도들은 배부름의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는데 배부름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도 결국은 천국을 차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이 주리고 목마른 사람처럼 간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너무나 좋은 곳이고 우리 인생들이 들어가야 하는 최고의 목적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천국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가는가보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아주 간절히 사모해야 할 곳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천국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주리고 목마른 자는
본문에서 주림과 목마름은 가난함과 애통에서처럼 최상급으로 쓰였습니다.
그저 조금 배고픈 상태가 아니고 그저 조금 목마른 상태가 아니라 최고의 배고픔과 최고의 목마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주림이라는 말은 헬라어에서 페이나오(πειναω)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 단어는 그냥 좀 배가 고플 때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사흘 굶고 담장을 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오랜 굶주림으로 먹지 않으면 죽게 되는 배고픔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목마름이란 말은 헬라어에서 딥사오(διψαω)라는 단어를 씁니다.
운동이나 더운데서 일을 한 후에 느끼는 그런 정도의 갈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막에서 물을 찾지 못해서 목이 타들어가는 그런 갈증을 말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물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특별히 사막도 없고 어느 곳을 가든지 마실 물이 잇는 좋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죽을 것 같은 그런 갈증을 느껴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먹을 것은 많이 부족했던 나라이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배 고품을 많이 느껴 보았습니다.
6.25전쟁을 겪으신 분들은 전쟁 중에 피난길에서 많이 굶어들 보셨다고 합니다.
옛날에 군 생활을 하신 분들은 훈련소에서 배가 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진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너무 가난해서 굶기를 밥 먹듯이 했다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은 먹을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잘 아십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되는가도 잘 압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정상에 서서 잘 살게 된 것도 사실은 그 시절에 배고픔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일의 중요성을 알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1)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에도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과 되면 되고 말면 말고 하는 이런 자세로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도를 할 때에도 어떤 사람은 그냥 말씀만 드리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기도를 간절히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필요한 것 정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모든 일에 간절함을 가지고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이라면 적당히 노력을 하고 주어지는 대로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시급한 일이 있다면 정말로 간절한 마음으로 그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기도하신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를 여러분은 기억을 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 22:44) 라고 했습니다. 

잠언 8:17에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찾을 때 만나게 될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리고 목마름이란 이렇게 간절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2)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주리고 목마른 자란 열심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열심히 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고……. 
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에 정말로 열심을 내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구원의 역사들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정말로 오래 참아 주시면서 정말로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면서 다시 또 다시 그 일을 완성해 나가시는 모습을 봅니다.

바울은 그 하나님의 열심히 일하심으로 자신도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예수님을 믿게 하는 일에 열심히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주림과 목마름은 이렇게 열심을 내는 마음을 말합니다.

3)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주림과 목마름으로 사는 것은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인생에 중요한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 죽게 되었는데 양보하고 물러서고 할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그 일에 임하는 자세를 주리고 목마름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이런 주리고 목마름이 있다면 즉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그렇게 하지 못한 인생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주림과 목마름의 마음입니다.

2.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주리고 목마른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일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라고 하시지 않으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의 성품에 있는 이 ‘의’가 무엇인지를 알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사람들이 세운 의의 기준에 맞게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것도 불의를 따라 사느냐 의를 따라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의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만든 의의 기준도 따지고 들어가 보면 대부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양심의 법과 율법에 그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의의 기준을 따라서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의의 기준을 법을 지키고 인간관계를 바르게 하고 남을 속이지 않는 도덕적인 것들을 의의 기준으로 삼고 삽니다.
우리 성도들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실 된 마음을 가지고 질서를 지키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사는 그런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도이기 이전에 인간의 기본 된 도리는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본 양심이나 율법에 근거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제 후배 한 사람이 옛날에 운동권 학생이었습니다.
독재에 항거하는 일이,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 그들에게는 최고의 의였습니다.
그 후배가 결혼을 했는데 친구들이 결혼식 축가로 “민주주의여 만세”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가사 중에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들이 간절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목마름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민주주의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타는 목마름으로 노력을 한 결과로 나라가 선진국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런 의로움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2)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라고 하실 때 그 의는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의 말씀을 들려주시면서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5:20)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율법들을 잘 지켜야 됩니다.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이 지킨 것 보다 더 한층 차원이 높은 실천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살인을 한 것만 죄가 아니라 사람을 미워하는 것까지도 죄로 알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음행을 행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의 생각까지도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갚지 않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성품으로서 도저히 실천할 수 없는 차원이 높은 경지에 도달해서 살아야 우리의 의가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보다 더 나은 의가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도록 한번 노력을 해 보시겠습니까?
옛날 사람들처럼 산속에 수도원을 세우고 들어가서 정말 착한 마음을 가지고 선하게 의롭게 한번 살아보시겠습니까?

이렇게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세우신 그 나라가 오면 완전하게 그런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3)하나님께서 새로 세우신 의의 기준은 믿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이 만든 양심의 법에 의의 기준을 두고 삽니다.
교회 안에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서 우리에게 주신 율법이나 규칙들을 의의 기준으로 삼고 삽니다.
이런 기준들도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양심대로 율법을 지키면서 사는 것이 참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난다면 우리는 역시 죄 아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우리 스스로 그런 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로마서의 이신칭의의 진리를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새로 세워주신 의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로마서 3:21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우리가 잘 압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을 지켜서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 외에 하나님께서 새로 세우신 의의 기준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의의 기준을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 세우신 의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의로운 사람 믿지 않으면 죄인 이것이 하나님께서 새로 세우신 의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타는 목마름으로 간절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사모하고 소중히 여기고 따라야 할 것이 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알고 그 믿음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를 믿음으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부활과 영생의 삶을 산다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을 편의상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을 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했습니다.
이 믿음을 크게 두 가지로 구별을 하면 하나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칭의의 믿음이요 또 하나는 그 믿음을 우리의 삶에 실천하면서 사는 성화의 믿음 즉 믿음생활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칭의의 믿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믿음이 보통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로 주신 선물이요 엄청난 능력을 가진 것이요 창세전부터 나를 위하여 준비하신 것이라는 사실 앞에 감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천하보다도 더 귀한 믿음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이 믿음에 대한 주림과 목마름이 없습니다.
간절하게 사모하지도 않고 열심도 내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죽어보지 못해서 우리가 지옥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우리가 멸망의 서글픔을 실감하지 못해서 우리가 가진 이 믿음에 대한 간절함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소중한 칭의의 믿음을 받은 성도로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귀한 것을 주셨는데 아무렇게나 이 세상을 살면 되겠습니까?
이렇게 귀한 영원한 생명을 주셨는데 사는 것이 어찌 이 모양입니까?

그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슬슬 피해 다니고
될 수 있는 대로 이 핑계 저 핑계로 예배에 빠지려고 하고
그냥 대강 적당히 처삼촌 벌초하듯이 교회일도 하고
천국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자기 재미 보는 일에 더 열심이고 친구나 친척이나 가족이 하나님 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심령이 가난해지지도 않으려고 하고 애통하는 마음도 없고 온유하고 겸손하기보다는 악하고 교만하게 살고 간절함도 열심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도 없이 그렇게 사십니까?

우리가 가진 믿음은 그런 정도의 시시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지 모든 것을 다 빼앗긴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것이며 타는 목마름으로 사모하고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이 세상의 일들은 배부르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서 의를 행하고 그 의를 통해서 행복해지려고 하는 자들은 배부르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 기록된 우물가의 여인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녀는 만족주지 못할 세상의 것들을 구했지만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만족을 주지 못할 이 세상의 것들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에게 참된 만족 영원한 배부름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계시는 하나님나라 영원한 천국은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너무나 좋고 완전한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 다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귀찮아하고 버려야 할 모든 것이 다 없는 나라 그곳이 영원한 천국 우리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내 자신이 정말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로 살고 있는가를 확인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사십니까?
사도바울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라고 고백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하나님나라보다는 세상의 부귀영화에 성공에 쾌락에 목말라 하십니까?
세상의 것은 배부르게 하지 못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족주지 못할 헛되고 헛된 것에 매달려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설교를 듣는 일에 말씀을 읽는 일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사십니까?
설교시간에 졸고 설교시간에 딴 생각하고 그래가지고 어떻게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시는 그 귀한 뜻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듣는 사람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달콤한 말씀뿐만 아니라 쓴 소리까지도 기쁨으로 들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간절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믿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며 삶속에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지키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