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8. 광성교회 고난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절기1001)
본문 : 갈 6:14
제목 :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주간이 이번 주간에 들어 있기 때문에 해마다 이 주간이 되면 성도들은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특별히 가무를 금하고 금식을 하거나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경건하게 한 주간을 지냅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특별히 기도회를 하거나 금식을 선포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식을 하시기도 하시고 새벽기도에 특별히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서 주님께서 고난을 당하신 그 십자가를 한번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타성에 젖어서 그냥 지낼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끔 가끔 갈보리 언덕으로 올라가서 주님의 십자가를 한 번씩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거기 왜 십자가가 서 있는지 그 십자가는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 십자가를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한 번씩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고난 주간을 맞이해서 한 주간 동안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묵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우선 그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가 생각할 문제들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 십자가 아래서 그 십자가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의 눈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인간을 구원하겠다고 하면서 네 스스로 네 자신이나 구원해서 그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 라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렇게 좋으신 분이 이렇게 고난을 당해서 돌아가실까 하고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두려움에 떠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무서워서 다 도망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예수님의 참 모습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로마의 백부장은 그는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었고 의인이었다.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 십자가를 대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기도 할 것이요 어떤 사람은 아직도 이 십자가를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참된 진리를 발견하면 이 십자가는 우리의 영원한 영광이요 자랑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여러 성도님들이 십자가의 바른 모습을 발견하고 그 십자가를 바라보는 바른 시각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1.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긍휼이라는 말과 자비라는 말은 비슷한 말입니다.
성경에서는 이 말을 서로 같은 말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긍휼은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이요
자비라는 말은 사랑을 가지고 불쌍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출애굽기 34:6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4:31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에 빠진 우리들을 단번에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원수 같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 죽을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 오셔서 자비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자신의 몸을 그 고난의 십자가에 우리 대신 내어주셨으니까 더 설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장면을 잘 보여준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복음 7장 11절 이하에 나오는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이야기에서 예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인성에 과부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에게 독자가 있었습니다. 
이 과부는 젊어서 혼자가 되어 오직 이 아들만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이 아들이 장성하여 잘 사는 것을 보려는 꿈 하나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자라서 청년이 되었는데 이제 됐나 싶었더니 그만 죽고만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죽은 청년을 메고 나옵니다.
그 뒤를 따르는 어머니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이 아팠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에도 남편이 죽으면 땅에 묻고 아들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잃은 과부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그 장면을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울지마라 하시고 그 청년을 살려주셨습니다.

“불쌍히 여기다.”는 말은 스플랑크니조마이(σπλαγχνιζομαι)라고 하는데 이 말은 내장(가슴,간장 허파등), 감정, 감동에서 온 말로 내장을 쥐어짜듯이 아픈 마음으로 불쌍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이 말에서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 과부의 죽은 아들의 모습에서 죄로 인해 죽어가는 불쌍한 우리 인간의 모습을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죄로 인해 죽어가는 불상한 우리 인생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이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주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이 자리에 어떻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가끔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참 오래 참으시는 분이요 참 자비로우신 분이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의 눈빛으로 보시는 그 눈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눅 23:34)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된다고 고함을 지르던 군중들을 향하여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네가 구원자냐 너부터 십자가에서 너 자신을 구하여 봐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 라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가 뭘하는지 알지 못해서 그럽니다. 그러니 불쌍히여겨 주옵소서"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주님께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고도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드릴 것입니다.
우리가 뭘 몰라서 잘못하는 일이 너무 많은데 아니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나를 밉다고 하지 않으시고 그래도 나에게 벌을 내리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하나님께 사죄하여 주시기를 대신 빌어주고 계시는 분이 우리의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2.죄와 사망에서 구원 받아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이사야 53장 5-6절 말씀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갈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주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나음을 입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 십자가로 인하여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고
우리는 이 주님의 십자가로 인해서 죄와 사망에서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세계를 약속 받은 자가 되었고 참된 복락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켰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지옥의 형벌에서 영원한 천국의 백성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영원한 죄인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를 참된 삶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저 아무렇게나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살던 우리를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바르게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먹고 마시고 허랑방탕하며 살다가 힘없이 죽고 말 우리를 참되게 바르게 살다가 영생의 세계로 가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저 십자가로 인하여 변화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믿기 전이나 믿은 후에나 별 변화된 것이 없다면 이한주간 보내시면서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한번 유심히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를 지시고 보배피를 흘리셨을까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고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복음서나 이사야 53장에 왜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는가를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장면들을 읽으시면서 한번 묵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3.영원히 자랑할 영광의 십자가로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있어서 자랑을 할 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십자가의 도가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 받을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으로 보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대속의 보혈로 인하여 구원을 얻은 우리는 이 십자가가 너무나 영광스러운 것이요 너무나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만 있으면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십자가는 너무나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구속의 도리를 모르는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고 부끄럽게 여기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손에 잡혀서 그 흉칙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다는 것은 우리가 남에게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되고 창피한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죽으심은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어서 당하신 것이 아니고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일부러 계획을 하시고 실행에 옮기신 사랑과 희생의 십자가라는 것을 알면 이 십자가가 너무나 자랑스러운 것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가 아닌 엉뚱한 것들을 자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부끄러운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곧 시들어 없어질 육신의 아름다움과 힘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흙 덩이에 불과한 황금을 자랑합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가면서 황금을 잔뜩 모아가지고 힘이들게 메고 갔답니다. 
베드로가 천국 문 앞에서 마중을 나와서 야 이 사람아 쓰레기를 왜 힘들게 여기까지 가지고 왔니 하더랍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능이나 물질을 자기의 것인양 자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 자기의 것으로 자기의 실적으로 자랑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십자가의 구원 외에 다른 것을 강조함으로서 십자가를 격하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전도를 안 하면 구원을 못 받는다. 열심을 안내면 구원을 못 받는다. 율법을 잘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 죄를 지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

참으로 옳은 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말들을 뒤집어서 생각을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로는 구원을 못 받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그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우리 모두를 믿는 모두를 하나님의 백성 모두를 구원하여 천국으로 인도하기에 충분하고 주리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실컷 잘못하고 선한 일 몇 가지 한 것을로 자랑을 삼으려고 합니까?
기도 많이 하고 은사를 받고 기적을 행한 것을 자랑으로 삼으려고 합니까?

아니요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십자가의 보혈이 없으면 우리가 천사같이 산다고 해도 별별 선한 일을 다 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멸망의 길로 달려갈 것뿐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 밖에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도 오직 이 십자가의 복음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십자가를 영광스럽게 자랑스럽게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십자가만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이 십자가의 복음만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4.내가 져야할 십자가를 보아야 합니다.
마 10:38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우리 각 사람이 지고 가야할 십자가가 제각기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야 하는 십자가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하는 십자가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충성을 해야 하는 십자가가 다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다 잊어버리고 그저 나 하나만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남 보다 힘든 일을 해야 될 때 때로는 억울한 일을 만날 때 우리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가? 라고 원망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십자가라고 한다면 기꺼이 달게 지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만한 힘이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십자가인 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썽을 부리는 아이가 있습니까? 내가 지고가야 하는 십자가입니다.
성질이 나쁜 남편이나 아내가 있습니까?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입니다.
구박하는 시어머니가 있습니까? 그것이 내가 지고가야 할 십자가입니다.

여러분이 충성하지 않으면 쓰러질 것 같은 교회가 있습니까?
그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형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고 내가 지고가야 할 십자가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가끔 갈보리산 위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가 주는 의미를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는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변화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는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는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 은혜에 감격하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귀한 한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