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2.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벧전 42)
본문 : 벧전 4:9-11
제목 :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2.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세상에 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만물의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대비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의 만물이 다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고 그 마지막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대비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마지막에 우리 주님을 만나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이렇게 보람된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는 못할망정 부끄러운 모습으로 서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만물이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고 느낄 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기도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기도를 하되 기도가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참된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이 세상을 사는 성도들이 특별히 종말을 대비하면서 사는 성도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라고 했습니다.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고
그 봉사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인성공부를 시키면서 가장 소중하게 보는 것은 봉사활동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은 인간이 된 사람이고 남을 위해서 봉사할 줄 모르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만 사는 사람은 인간이 덜 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나 직장에서까지 봉사 활동하는 것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을 합니다.
중. 고등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해서 점수를 주고 대학생들에게도 봉사활동을 하게 해서 학점을 주고 직장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진급점수를 더 주는 데가 많아졌습니다.

좋은 현상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원래 우리 인생들은 이렇게 서로 대접하고 사로 도와주면서 사는 것인데 세상이 너무나 삭막해져서 사람들이 조금도 남을 위해서 살려고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만 살고 있으니까 이렇게 봉사를 강조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씁쓸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원래의 마음은 이렇게 서로 대접을 하고 서로 봉사하고 서로 위해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점수를 주고 칭찬할 일이라기보다는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근본정신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서로를 대접하고 서로를 위해서 봉사하는 삶을 살되 더 나아가서 어떤 정신으로 그런 일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잘 들으시고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서로를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라.
오늘 본문 9절 말씀에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대접이라는 것이 그저 밖에 나가서 식사나 같이하는 정도이니까 원망을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여유 있으면 대접하면 되고 형편에 맞춰서 형편대로 하면 되니까 원망을 해 가면서 까지 불평을 해 가면서 까지 접대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랐습니다.
당시에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이 도시 저 도시를 많이 돌아 다녔고 그런 손님이 오면 호텔이나 여관이 잘 없는 세상이었기 때문에 성도들의 가정에서 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대접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손님이 너무 자주오거나 한번 와서 빨리 안가고 오래 있거나 해서 좀 힘이 들기도 했고 자연스럽게 원망도 하고 짜증도 났을 것입니다.
남의 식구하고 한집에서 숙식을 같이하면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요즘은 부모 자식 간에도 같이 살려고 하지 않을 정도로 힘이 드는 일입니다.
생전 보지도 알지도 못한 사람이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같은 성도다 하는 이유 하나만으로 집에다가 모시고 섬겨야 한다는 것은 보통 신앙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평생을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 도시 저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전도를 했던 사람입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마감하면서 그에게 잘 대해 주었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성경에 기록을 합니다.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자신을 가족같이 먹여주고 돌봐주고 대접을 해 주었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손님을 잘 대접했다가 복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가 아브라함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길을 가던 손님을 집으로 모시고 잘 대접을 해 드렸는데 알고 보니까 그 손님이 하나님의 명을 받고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키러 온 하나님의 사자였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길 가는 나그네를 잘 대접하여 아들 이삭에 대한 약속도 다시 받았습니다.
그의 조카 롯은 그 사자를 잘 대접하여 불타는 소동과 고모라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복음전도자들은 그 때처럼 이 곳 저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지는 않습니다.
한 동네에 정착을 하고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합니다.
사는 것도 성도들의 가정에서 살지 않고 따로 사택을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이 생활하는 것은 여러 성도들의 헌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다행스럽게도 교인들도 좀 있고 헌금들도 많이 하셔서 제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옛날 전도자들에게 비교하면 밥을 굶는 일이 없이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접도 잘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참 어려움을 당하는 목사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넘쳐서 호화롭게 사는 목사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어렵게 사는 목사님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저는 노회 전도부의 일을 맡아서 어려운 교회 목사님들에게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노회 내에도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라 건물 월세도 내야하고 관리비도 내야하고 교회 세우면서 진 빚도 갚아야 하는 어려운 교회 목사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교회를 보면 정말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저 때문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하려고 해마다 생활비를 올려준다는 것을 마다하고 최소한의 생활비로 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목사님들에 비해서 돈 들어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도 없고, 그 흔한 자가용차도 없고, 오히려 아들에게 용돈 받아서 사니까 적은 사례에도 별 어려움이 없이 삽니다.

그래도 성도님들에게는 때로는 목사의 생활비가 짐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목사 없이 운영될 수는 없는 일이고 힘들어도 대접을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 대접을 통하여 여러분의 영이 살아나고 여러분이 더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 상을 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좀 여유가 있으면 더 잘 대접하려고 해 보십시오 대접을 잘 하는 것이 인생의 본문이고 복을 받는 길이고 특별히 대접을 하는 사람이 복음을 전하는 목사라면 더 큰 의미가 있는 일일 것입니다.

2.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본문 10절 말씀에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라고 했습니다.

“봉사란 상대방을 섬기는 것이고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봉사란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상대방을 섬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의 물질을 희생하고 나의 시간을 희생하고 내가 가진 재주들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 잘 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 주고 기쁘게 해 주는 것이 봉사입니다.

이런 봉사정신은 우리가 사는 모든 분야에 다 해당이 되고 유익한 일일 것입니다.
가정에서 이런 봉사자가 있으면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직장에서 이런 봉사자가 있으면 그 직장도 행복한 직장이 됩니다.
어떤 단체나 다 이런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교회에서는 이렇게 섬기는 자들이 필요합니다.
교회에는 모두가 다 이런 봉사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는 이런 봉사자들이 많이 있어야 교회가 운영되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서 봉사를 할 때 주어지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입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 은사는 매우 다양하고 성도들마다 각각 다르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서로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각각 받은 은사대로 봉사를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여러분들이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지고 봉사하라고 요구하는 곳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은혜의 선물로 받은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서로 봉사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으로 봉사하고 시간이 많은 사람은 시간으로 봉사하고 재주가 있는 사람은 그 재주로 봉사하고 기술이 있는 사람은 그 기술로 봉사하면 됩니다.
다만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자신을 위해서만 쓰거나 묻어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사회나 교회나 다 그 구성원들이 자기의 책임만 다하면 성공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구성원 가운데 자기의 책임을 못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힘이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렇게 교회를 섬기고 함께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고 살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각각의 은사들을 다 주셨습니다.
그 은사를 받은 대로 봉사를 하시면 됩니다. 
없는 것 만들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내 자신에게 무슨 달란트가 주어졌나하는 것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2)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우리가 봉사할 때 가져야 할 자세 두 번째는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사는 것은 주인으로서의 삶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들을 관리하는 청지기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모든 은혜들은 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그 선물의 관리자로 이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청지기란 집안의 재산을 관리하는 하인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그 하나님의 것을 선하게 관리하는 청지기처럼 이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내 것처럼 생각하고 나를 위해서만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그것을 관리하는 하인의 심정으로 봉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3)서로 봉사하라 
봉사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은 다 봉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 사람도 구경꾼이나 손님처럼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함께 서로를 위해서 봉사를 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특별히 대형교회의 특징은 일부 사람들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구경꾼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일원이 되어서 함께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몇몇 사람만 그렇게 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방관자로 구경꾼으로 손님처럼 교회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많은 구경꾼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 사람이라도 모두가 다 함께 서로 한 몸이 되어서 서로 맡은 바대로 서로 봉사하면서 사는 것을 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중이떠중이 다 천국 못 보내서 애를 태우시는 분처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크시지만 아무나 교회에 와서 그저 구경이나 하다가 천국에 가게 하시는 그런 분은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음을 알고 그 은혜에 감사 감격하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살려고 애를 쓰는 참 된 성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복된 삶을 주실 것입니다. 

3.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하라 
본문 11절 말씀에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봉사를 할 때 조심할 것은 내가 하는 것처럼 생색을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야 하고 우리가 봉사를 할 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하는 것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내 주장을 내세워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봉사를 해서도 안 되고 또 내 것으로 봉사하는 것처럼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이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임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십일조나 다른 헌금을 드릴 때 행여나 내 것을 드린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내는 헌금입니다.
십일조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아홉은 나를 위해 쓰도록 허락하셨고 그 십 분의 일만 하나님께 드리는 특별한 헌금입니다.

가끔 십일조를 드리시는 분 가운데서 그런 의미 없이 자기 마음대로 조정을 하고 자기의 것을 드리는 것처럼 드리는 분이 있습니다.
물론 안 드리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드리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정말로 그렇게 잘 드리셔야 됩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십일조나 선교헌금 같은 헌금을 하면서 자기가 다니는 교회가 아닌 교회나 개인에게 자기 이름으로 드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것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교회나 선교사에게 헌금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이 주는 것이지 하나님께 드린 헌금은 아닙니다.

가끔 성도님들은 구제나 좋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통하여 교회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모든 일들을 교회를 통해서 해야 합니다.
헌금이나 구제나 봉사나 모든 선한 일들을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닌 교회가 하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한 일을 하고도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나에게 감사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십시오. 이렇게 말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그 놀라운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이런 큰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하셔서 우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세월을 허비하면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선한 청지기처럼 서로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선한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