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31.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벧전 50)
본문 : 벧전 5:8-9
제목 : 근신하라 깨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지난주에 배운 말씀처럼 우리의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고 살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해도 소용없는 걱정,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걱정, 이 세상에 무엇을 먹고 입고 살 것인가에 대한 걱정, 이런 것들은 다 주님께 맡겨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험하고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 매사에 다 아무 생각 없이 무사안일하게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더욱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후자에 대한 삶의 자세에 대해서 강조하여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을 바르게살기 위해서는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 살 때 아주 뚜렷하게 대항하여야 할 적군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대적은 마귀라고 했습니다.
그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는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하고 믿음을 굳게 하여야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이 험한 세상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여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강하게 전진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근신하라 깨어라.
오늘 본문 말씀에 “근신하라 깨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신하라는 말은 Be self-controlled,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고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그냥 세월가는대로 물결 흐르는 대로 살지 말고 조절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이나 쉬운 성경에서는 이 말을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늘 주의하십시오.”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통제를 해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이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세상은 너무나 복잡해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는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우리를 속여서 돈을 뺏으려고 하는 장사꾼들이나 사기꾼들이 주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아주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또 나 자신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조심을 해야 합니다.
잘 살펴보고 잘 생각해보지 않으면 나 자신도 남에게 속아 넘어가서 나도 남을 속이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운전 같은 위험한 일을 할 때는 특별히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운전이 항상 하는 일이니까 별 생각 없이 긴장을 풀고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 같은 일은 잠깐의 실수가 아주 큰 사고가 나기 때문에 언제나 긴장을 하고 조심을 해야 합니다.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거리도 잘 지키고 너무 과속하지 말고 이런 몇 가지 만 조심을 해도 사고를 내지 않고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살아도 실수를 하기도 하고 사고를 내기도 하는 데 어떤 사람은 술을 마시고 아예 정신을 놓아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나 또 남에게까지 큰 피해를 입히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살기가 힘이 든다고 술로 피난처를 찾는 사람도 참 위험한 사람입니다.
비단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삶도 술 때문에 원하지 않는 불행한 일들이 많이 초래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교회 내에도 이단들이 많이 활동하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만 정신을 차리지 않고 방심하면 이단에 빠져버리고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하나하나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조심하면서 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될 수 있는 대로 정신을 차리고 조심해서 살아야 합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도 자신을 통제하고 정신을 차리라는 말과 비슷한 말로 쓰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늘 깨어 있어서 바른 판단을 하고 살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성경에서 이 깨어 있으라는 말은 기도생활과 많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하실 때 예수님은 정말 간절히 기도를 하셨는데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40-41)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우리가 늘 잠도 자지 않고 깨어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도해야 할 시간에 자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가 보면 특별히 기도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기도하는 것을 쉬면 안 됩니다.

또 기도하는 이 일 자체를 멈추면 안 됩니다.
늘 수시로 무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고 늘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대로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깨어 있으라는 말은 또 주님의 재림과 관련해서 많이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를 설명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 24:40-42)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사는 일들이 너무나 바쁘다가 보니까 하늘 한번 바라보고 살 시간이 없습니다.
하늘에 이상한 구름이 나타나지는 않았는지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되지는 않았는지 하고 하늘이라도 한번 바라볼만한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우리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기다려야 하고 조심하여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는 일은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을 기다리고 그 날을 대비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요한 일들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대비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니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주님 오실까 기다리고 살아야 하고 지금이라도 오시면 반갑게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마귀를 대적하라
오늘 본문 말씀에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대적할 원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원수 마귀가 마치 배가 고파서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면서 먹어치울 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귀신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과학문명이 발달해서 귀신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날도 귀신은 있습니다.
나타나는 형태가 다르고 행동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귀신은 오늘날에도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마귀에 대해서 설교를 하면서 만약에 자신이 귀신이라면 아주 쉽게 우리 인간에게 다가갈 방법아 많이 있다고 했습니다.
제일 먼저 아예 모습을 나타내지 말고 사람들로 하여금 귀신은 이제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 나타날 때는 사람들이 절대로 알아볼 수 없는 아주 착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지로 귀신이 그 작전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귀신이 이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깨비도 없어졌고 아주 기분 나쁜 모습으로 하얀 소복을 입고 나타나거나 하얀 수염을 기르고 나타나는 산신령 같은 귀신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신은 더 이상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아주 완벽하게 좋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귀신 즉 원수 마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면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여서 함께 지옥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마귀가 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말 한두 마디만 가지고도 쉽게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보일 것입니다.
억지로 교회에 와 있는 사람, 
몸은 교회에 와 있어도 마음은 이미 밖에 가 있는 사람, 
어쩌다가 누구 권유에 못 이겨서 교회에 오기는 했지만 핑계거리만 생겨도 교회를 끊어버려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진리가 뭔지도 모르고 앉아 있는 사람, 
심심해서 취미 생활이라도 할 겸 해서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가 여기 앉아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줄을 성령님께서 아시고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모르긴 해도 사탄이 요즘 전 세계를 상대로 사람들을 유혹하여 끌고 가는 재미 때문에 개개인 상대는 잘 안하는지도 모릅니다.

사탄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자극하여 돈을 벌고 모으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게 만들어서 교회 가는 일 같은 것에 마음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탄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일들을 제공합니다.
술에 중독이 되게 하고 도박에 빠지게 하고 여자에 빠지게 하고 오락 투기 온갖 재미에 빠지게 해서 교회 같은 것에 진리 같은 것에 마음 쓸 겨를이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탄은 인간의 머릿속에 온갖 잡다한 지식들을 넣어주고 자만심을 가지게 해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사탄은 모습도 나타내지 않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실을 전혀 눈치도 채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속아서 끌려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서 빠져나와야 된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따르지 않는 것은 사탄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사탄을 대적해야 합니다.
그런 사탄에게 동조를 하거나 따르면 안 됩니다.
적으로 간주하고 싸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적군과 아군을 분명하게 구별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군이 아닌 적군을 만나면 분명하게 선전포고를 해야 합니다.
싫지도 좋지도 않은척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면 점점 다가와서 우리를 유혹하려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따로설 줄 알아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곳은 아예 피해서 다녀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곳은 아예 접근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유혹의 손길이 뻗쳐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경계를 해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도 아니합니다. 
근신하면, 조심하면 '그 사람 옆에는 가지 않아야지. 저 사람과는 사귀지 않아야지. 그 집에는 가지 않아야지.'하게 됩니다. 
사탄이 쓰는 사람과 사귀면 자신도 사탄의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라고 한다고 다 가고, 마시라고 준다고 다 마시면 안 됩니다. 
언제나 스스로 조심하는, 근신하는 생활을 할 때 사탄이 접근하지 못할 줄로 믿습니다. 

사탄을 대적할 때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을 대적할 때 믿음을 굳건히 하여서 대적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만 바르게 가지고 있으면 사탄은 감히 우리를 넘보지를 못합니다.
믿음이 흔들리게 되면 거기에 사탄이 틈을 타고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믿음이라는 것은 범위를 좁혀서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이해하고 믿는다면 사탄의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이 세상의 행복을 위한 믿음이라고 한다면 그 믿음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믿음이기 때문에 안심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믿음이 세상에서 부자로 행복하게 잘 살기를 위한 목적을 가진 믿음이라고 한다면 이미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의 마음속에 덫을 놓아둔 세상의 쾌락 세상의 복락에 빠져서 그런 잘못된 믿음을 믿음이라고 착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을 대적하는 믿음은 구원을 위한 믿음입니다.
사탄을 대적하는 믿음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믿음입니다.
사탄을 대적하는 믿음은 천국을 향하는 믿음입니다.
사탄을 대적하는 믿음은 영원한 생명을 위한 믿음입니다.
사탄을 대적하는 믿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목적으로 사는 믿음입니다.

이런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사탄은 감히 우리에게 접근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사탄을 마귀를 귀신을 대적함으로 그들이 우리를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3.세상에 사는 우리 모든 형제들이 동일한 고난을 당한다.
본문 말씀에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바른 삶을 살려고 하다가 보면 사탄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다가 보면 생각보다 더 많은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이 나는 것은 왜 나만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이 듭니다.
남들처럼 대강 적당히 살면 되지 왜 나만 이렇게 외로운 투쟁을 해야 되는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오늘 이 말씀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고통을 당하고 순교를 당했던 수많은 사람들 중세시대의 수많은 순교자들 그리고 현대에 와서도 선교현장 곳곳에서 당하는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역사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우리가 당하는 고통들은 사실 아무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수많은 우리의 선배들 우리의 형제들이 사탄과 싸우느라고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사탄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서 두루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믿음으로 사탄을 대적하라는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