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6. 광성교회 주일 낮 예배(총동원주일) 설교 양향모 목사
본문 : 이사야 30:18
제목 : 기다리시는 하나님

미국 사람들은 누구를 기다릴 때 꼭 돌아와야 하는 사람을 기다릴 때 노란 리본을 걸어 둔다고 합니다.노란 리본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기차를 타고 시골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 좌석에 한 젊은이가 앉아 계속 차창 밖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이상해서 그 청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젊은이, 무슨 큰 슬픔이 있는 모양인데 나에게 얘기해 줄 수 없겠나?"
그 청년은 일그러진 얼굴로 목사님께 사정 얘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자기는 약 7년 전에 부모님과 같이 시골에 살며 고등학교에 다녔었는데 어느 날 밤에 아버지가 모아둔 돈을 몽땅 훔쳐서 먼 도회지로 가출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 돈으로 작은 사업을 해서 기반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 사업이 망하게 되었고 자기는 빈손 밖에 없는 알거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시골집에 돌아갈 기회를 얻지 못하고 도심의 뒷골목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그 동안 시골 부모님께 지은 죄가 너무 가책이 되어 바로 며칠 전에 7년만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 전상서>
어머니, 아버지 불효한 자식 이제야 소식 드립니다. 그 동안 부모님의 가슴에 못만 박은 이 못난 자식, 아버지의 피땀 어린 돈 몰래 훔쳐 와서 몽땅 날려보내고 이제 뒷골목에서 방황하다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연락 드립니다. 부모님이 이 편지를 받은 그 다음날 저는 기차를 타고 시골집 근처를 지나갈 것입니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고향집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의 따뜻한 추억이 담긴 고향집을 보고 난 후에 저는 곧 열차에서 몸을 던져 이 세상을 하직하겠습니다. 끝으로 불효자식을 다시 한번 용서해 주시기 바라며 이런 못난 자식은 낳지 않은 것으로 여기시고 잊어버리십시오. -불효 자식 드림-

추신: 혹시 저를 용서하시고 맞아 주시기를 원하신다면 저희 집 감나무 위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주십시오.

목사님은 그 청년의 얘기를 진지하게 듣고는 미소를 지으며 등을 두들겼습니다.
"이 사람, 걱정 말게. 틀림없이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놓았을 걸세." 
드디어 기차가 그 청년의 고향집 근처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목사님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자세히 그 청년의 집을 쳐다보았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청년의 집 감나무에는 수백개의 노란 손수건이 만국기처럼 나부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가 알려진 이후로 미국 사람들은 사람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때 노란 리본(우리는 손수건이라고 번역했습니다)을 걸어 놓는다고 합니다.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한 예화로 일러 주신 내용입니다.
어떤 아들이 아버지께 받을 유산을 미리 받아 가지고 먼 이국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살면서 가산을 다 탕진을 하고 남의 집에서 돼지를 키우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마음대로 먹을 것이 없어서 돼지가 먹는 음식을 먹고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나기를 우리 아버지의 집에는 종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는데 내가 그 아버지 집을 떠나 이렇게 고생을 하는구나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가서 아들이 될 수는 없겠지만 종 노릇이라도 하면서 배불리 먹고살자 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계시다가 반가이 맞으면 소를 잡고 잔치를 벌리고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다시 살아난 귀한 아들로 받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노란 손수건을 걸어두셨습니다. 노아홍수 이후에 하나님은 하늘에다가 일곱 색깔 무지개를 노란 손수건으로 걸어두셨습니다. 내게로 오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내게로 오는 자는 모두 구원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입니다
더 큰 노란 손수건은 저 갈보리 산 위에 세워졌던 우리 주님의 십자가일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벌하지 않고 구원하기를 원한다. 누구든지 이 십자가 앞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어떤 흉악한 죄를 지었든지 용서를 하고 은혜를 베풀겠다는 하나님의 노란 손수건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말씀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기다리신다. 하나님 같으신 분이 나같은 것을 기다리신다라고 하는 말씀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많고 그는 지혜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이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부족하거나 부러울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왜 기다리신다는 것입니까?

우리는 그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기다립니다. 가지고 싶지만 지금 갖지 못하니까 돈을 벌 때까지 기다립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내가 무능해서 할 수가 없으니까 기다립니다. 부득불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그런 나약함, 그런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기다릴 필요가 없으신 분이신데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천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기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 일을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8)라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토록 기다리시는지는 우리가 잘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자비를 베푸시기 위해 복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나를 기다리는 분이 계신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분이 계신다,잔치를 벌릴 준비를 하고 좋은 것을 줄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그것도 나를 기다리시는 그 분이 이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시다,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이런 사실을 알고 보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 하나님께 왜 내가 이렇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는가를 후회하고 한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그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나간 자식 돌아오기를 밤새 기다리시는 그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기다리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라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시는데 그것은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사랑을 은혜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별 볼일 없는 인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사랑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말씀의 기록 배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 말씀을 드릴 수 없고 이 말씀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이 세사의 권력을 믿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 세상의 세력을 의지하려고 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훌륭한 인물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기다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하고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일을 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놈들 너희들이 나를 배신해 어디 돌아오기만 해 봐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벼르면서 기다리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에게 뭐 상을 줄만한 은혜를 베푸실 만한 좋은점이 있어서 기다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 못 지 않게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죄를 범한 나쁜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것을 한마디로 잘 표현한 성경구절을 여러분이 잘 아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께서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고 계시는 이 우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즉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짓고 멸망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이 세사의 인생들을 이토록 사랑하셨습니다 즉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제물로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것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2.긍휼히 여기시기 위해서 기다리십니다
본문 말씀에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긍휼히 여기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신 말씀입니다.
긍휼히 여긴다는 말은 불쌍히 여긴다는 말과 비슷한 말이기는 합니다. 그러면서도 아주 더 깊은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것은 그 대상이 불쌍히 여김을 받을 만한 동정의 가치가 있는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참으로 불쌍히 여김을 받을 만한 사람들이 많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를 잘못 만나서 평생을 고통 속에 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남편을 잘못 만나 아내를 잘못 만나 평생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사고를 당해 병에 걸려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아 참 그 사람 안됐다 착하고 정직한 사람이었는데 열심히 살려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원치않는 불행을 당해서 참 불쌍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러나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불쌍히 여길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을 긍휼이 여긴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노름을 좋아해서 도박에 경마에 포커에 재산을 탕진했다고 합시다.사람들은 그를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정신 나간 놈 잘 됐다라고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도덕적으로 잘못되어서 남의 것을 훔치고 강도짓을 하다가 감옥에 들락거리면 사람들은 그를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부모에게 불효하고 제 멋대로 나가서 허랑방탕하다가 거지가 되면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이 잘못해서 불행하게 된 사람들까지도 불쌍히 여기는 것을 긍휼히 여긴다는 말로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배은망덕한 자요 스스로 죄를 짓고 스스로 멸망 길로 가기를 자처하고 뻔뻔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불쌍히 여길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을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를 비웃습니다 잘 됐다 너 건방 떨 때 나 알아봤다. 잘난 척 하더니 잘 됐다 고생 좀 실컷 해 봐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편에서 이해를 해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 네가 뭐 죄가 있겠니 잘못된 이 세상이 죄이지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랬겠니 잘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그랬겠지...
이해를 해 주시고 동정을 해 주시고 오히려 그 연약함 들을 사랑해 주시는 분 그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범죄하고 타락하고 동정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그런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서 기다리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복을 주시기 위해서 기다리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만 하면 말할 수 없는 복을 받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의 일을 말씀 드리면 여러분이 잘 믿지 않으니까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말을 합니다. 건강의 복을 받습니다. 장수의 복을 받습니다.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모든 것이 형통한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 보면 이런 것들은 복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천국에 가면 이런 것들은 복이라고 취급도 받지 못합니다.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영원토록 넘치는 곳인데 우리는 그 곳에서 신비한 몸으로 부활한 몸으로 영원토록 영생복락을 누리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 복을 누리기 위해서 한가지 단서가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천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기다리셨는데 우리도 그 기다림의 세월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방 교회에 몇 번 오고나서 몇 년 오고 나서 아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고 했는데 오늘날까지 이 모양 이 꼴이야 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대통령 때 다니던 워싱턴D.C.의 뉴욕 에비뉴 교회의 조셉 C. G.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가 어떤 기간에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펴놓은 성경을 옆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낡은 성경에 그리고 그 성경을 여러 번 손으로 짚어서 그 손자국이 많이 나고 눈물자국이 있는 성경 한 페이지를 눈여겨볼 수 있었답니다.
그것은 시편 37편 7절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아주 귀한 말씀입니다. 그것을 수없이 읽고 명상했다는 흔적을 그의 성경에서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온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의 모든 처지를 이해하시고 긍휼히 여기십니다.그리고 우리에게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이제 남은 날들을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기만 하면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이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나라에 갈 때가지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선하고 바른 길로 진리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원히 여러분의 것으로 간직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