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4.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신경03)

본문 : 요 1:12-13

제목 :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나는 믿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개혁주의 교회 하나님 중심을 최고로 여기는 교회에서 “나는”이라는 말이 “하나님”보다 먼저 나오는데 대한 위험성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는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꼭 생각해야 할 믿음의 출처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믿음이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란 나의 행위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선물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내가 믿을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나는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에 내가 어떤 종교적 행동이나 어떤 선한 행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당당하게 믿는다고 고백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오히려 내 자신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해준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는 성부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부하나님에 대해서 신앙고백을 세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과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려고 합니다.

 

 

1.아버지 하나님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께서 전능하시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고 고백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아주 특별하게 건방진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교만을 자랑하기 위해서 신이 없다고 말을 하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름대로 신의 존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믿는 신이 참신인지 거짓신인지 구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신이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신이 있고 아무리 전능하신 신이 있다고 해도 그 신이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거나 그 신이 나와 오히려 적대관계에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불행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참신이심은 물론이고 전능하심도 물론이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좀 부족해도 좀 못났어도 나와 관계가 없는 남의 아버지 보다는 우리아버지가 좋습니다.

그런데 엄청 좋으신 하나님 참 신이신 하나님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은 무엇으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가운데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옛날 우리 아버지들은 대부분 어려운 시절을 산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부모의 노릇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버지라고 하면 별로 감동이 없습니다.

어머니라고 하면 또 몰라도 아버지라고 하면 오히려 무섭고 멀리하고 싶은 생각이 드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고 할 때는 세상의 부족한 그런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하게 확실하게 하시는 너무나 좋으신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좋으신 아버지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에 의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낳아주신 분이 우리 아버지가 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되십니다.

 

모든 만물을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해서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들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고 보호하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시고 편히 살도록 해주셨습니다.

아버지로서 자녀를 돌보듯이 우리 인간을 잘 돌보아 주셨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자녀라는 지위를 박탈당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특별한 인간으로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 함께 해 주시면서 우리 인간의 부모님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부모님 되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남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별한 신분을 박탈당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도 잃어버렸고 영원한 생명도 잃어버렸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러서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셨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습니다.

비유로 하나님을 아버지와 같은 관계로 묘사를 했지만 진정한 아버지로 관계를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종으로서 섬기는 주인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신하로서 충성하는 왕이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피조물로 복종해야 하는 창조주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불순종할 때 벌을 내리는 재판장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시시 때때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때로는 사랑스러운 아버지처럼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시기는 했지만 아버지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영접하는 자라고 하니까 별별 생각을 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영접을 해야 하나 영접기도를 해야 하나 나는 영접을 한 일이 있는가. 라고 생각들을 하십니다.

 

그러나 영접한다는 말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이름은 예수님의 이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가 영접하는 자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로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이요 나의 구주로 믿음으로 다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시대에 태어나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성경을 보고 단어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검색해 보십시오.

신약성경에는 모든 성도들이 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쳐주시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서신서 기자들은 대부분 인사말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라는 호칭이 셀 수 없도록 많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이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살아야 되는데 자꾸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신하가 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종이 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재판장으로 받들고 거기 피고인이 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낮을 패해 도망가야 하는 죄인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성도들의 지위가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알고 시작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종이나 일꾼이나 착취를 당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런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특별히 사랑하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별한 신분 엄청나게 귀한 신분을 가진 자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보통 신이시라도 우리 아버지가 되었으면 감사한 일인데 우리 아버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무능한 아버지를 만나서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은 능력 있는 아버지를 한번 만나 봤으면 하는 것이 소원일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우리에게 해 준 것이 너무나 없고 해주고 싶어도 해줄만한 능력이 없는 분들이셨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능력이 있는 분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고생 안하고 좀 쉽게 살고 출세도 하면서 당당하게 잘 살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인간은 모두가 다 무능력합니다.

잘 해주고 싶어도 잘 해줄 능력이 없습니다.

돈이 많으면 돈으로 잘 해주겠지만 돈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살면 잘 산다고 말을 하지만 부모님이 뭐든지 다 잘 아시는 분은 아닙니다.

 

어느 부모가 일부러 자식에게 못해주려고 하겠습니까?

잘 해주려고 해도 지혜가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 해줄 수 없는 것이 부모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무엇이든지 다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뭘 잘 모릅니다.

무엇이 바른 길이고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인지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도 몰라서 말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우리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 때 깜깜한 암흑 속에서 살았습니다.

앞뒤도 분간하지 못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될 것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고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이 치는 대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멸망 영원한 형벌을 향해서 걸어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모든 것을 다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시 때때로 지혜를 주셔서 바른 길로 가게 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뭘 해주고 싶어도 해줄 능력이 없어서 못해주지만 우리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다 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일용할 양식에서부터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 인간의 모든 힘을 다 한다고 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간의 의술로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세월 따라 늙어가고 병들어 가고 죽음에 이르는 것은 어누 누구도 해결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능력이 있는 분이시라서 이런 문제들을 다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런 길로 가지만 그런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이 없는 영원한 나라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 인간이 꼭 해결을 해야 하지만 인간 스스로 절대로 해결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의 문제는 꼭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혹은 사람들에게 지은 모든 죄의 문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그 형벌로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있을 때 반드시 꼭 해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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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중대한 문제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간단하게 해결을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자에게 아주 쉽고 아주 간단하게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해 주는 법칙을 만드셨습니다.

이런 능력을 가지신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지금도 우리를 돌보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금도 나를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믿기는 믿는데 별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와주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세상을 살다가 보면 엄청난 어려움 앞에 서게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전능하신 분이시라면 왜 나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십니까?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간단하게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문제인데 왜 가만히 계시고 나만 이렇게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까? 이런 원망을 하고 싶을 때가 많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착각하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못되면 우리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다 하나님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 이렇게 하셨느냐고 원망하지만 제가 볼 때도 자신이 잘못해서 고통을 당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가끔은 의로운 삶을 살려다가 고통을 당하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의 잘못 때문에 고통을 당합니다.

 

또 우리는 우리가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무조건 다 용서해주시는 분으로 오해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모든 죄를 용서해주셔서 심판과 지옥의 형벌은 면하게 해주십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삶은 우리가 행한 대로 살게 하십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고 근면하게 부지런하게 살면 그런 열매를 주시고 게으르고 나태하고 죄나 지으면서 살면 그런 열매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잘못된 생각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자로 살고 성공하고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난하고 어려우면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서 사랑하시는 그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부귀영화에 마음을 빼앗겨서 다시 돌아오는 것을 잊어버릴까봐 걱정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해서 고통을 당할 때도 그것을 통해서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이 세상의 고난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고 더욱 믿음이 굳건해지도록 훈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몰라서 그러지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우리 자녀들을 돌보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가까이 올수록 그 도우심이 눈에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가까이 올수록 더 많은 도우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유 때문에 엄청난 특혜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진 엄청난 죄의 빚을 다 탕감 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빚을 다 갚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살았던 그 엄청난 것들을 다 갚아야 됩니다.

땅이며 바다며 공기며 햇빛이며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다 하나님의 것인데 우리는 그냥 먹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유로 최후의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은 모든 죄들에 대해서 다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불평을 할 것입니다.

왜 저 사람들은 봐 주시고 우리만 가지고 그러시냐고 원망을 할 것입니다.

저 사람들은 세상에 있을 때 나보다 나쁜 짓 많이 했고 나보다 못났고 나보다 더 열심히 살지도 않았고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왜 저런 특혜를 주느냐고 항의를 할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 아들이 되라고 했잖아

나를 영접하고 즉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으라고 했잖아 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으며 나에게 얼마나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애를 쓰셨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왜 나를 넉넉하게 해 주시지 않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저지가 전능하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돌보시고 계시며 우리에게 엄청난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런 믿음을 고백하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