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2.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56)
  본문 : 행 3:25-26   
  제목 : 너희는 언약의 자손이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곤도 마코토 라는 일본인 의학박사가 쓴 책입니다.
  병을 치료하러 병원에 갔다가 오히려 수명을 단축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학상식이나 의사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즘 텔레비전을 통해서 온갖 좋은 음식이나 좋은 운동방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말만 들으면 무슨 병이 걸리든지 평생 건강하게 잘 살 것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그런 이야기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당이 되는 말이 아니고 확인되지 않은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좋은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병들어가고 있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전에 사도신경 강해설교를 했는데 그 설교 22편의 원고들을 정리하여 책을 내려고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 신앙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앙고백이고 그 신앙고백을 대표하는 것이 사도신경이기 때문에 이것을 바르게 잘 아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설교를 다 들어서 이미 아시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가끔씩 읽어보고 신앙의 중요한 핵심을 늘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책으로 출판을 하려고 합니다.

  아직 책 제목을 정하지 못했는데 저도 이 책 제목을 “목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22가지 방법”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랬다가는 엄청난 항의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그런 마음으로 책을 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뭘 잘 모르거나 자기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거짓 사이비 목사들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좌우하는 믿음을 바른 믿음이 아닌 엉터리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핵심은 구원입니다.
  그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선택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우리의 행위로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거저 받는다는 것이 구원 교리의 핵심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언약의 자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구원을 받는 것은 우리가 언약의 자손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과 세운 언약 안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수님도 믿고 구원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지자의 자손이요 언약의 자손이라.

  본문 25절에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1)너희는 선지자의 자손이요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모세처럼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확실하게 전해주는 선지자가 있는가 하면 꿈이나 환상이나 어떤 다른 현상으로 보고 하나님의 뜻을 전해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대부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려고 할 때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인가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잘못할 때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섬기고 하나님 백성답게 살게 하는 것이 선지자들의 임무였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에게 그런 것 말고 아주 중요한 임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정말로 알리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보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로 우리가 인간답게 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이 그 뜻을 따르지 못하고 삽니다.
   그 이유는 우리 속에 있는 타락한 죄악의 본성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뜻을 따라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것을 아시고 그런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이 세상에 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고 정확하게 전하시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선지자의 자손이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그 법칙 아래 있는 사람이라는 뜻도 되지만 그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하여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통한 구원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나라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선지자들의 자손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너희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너희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세우시고 그 자손들을 통하여 큰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을 통하여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게 해 주신다는 언약입니다.
  그들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아지고 그 자손으로 하여금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라는 데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백성이요 모든 민족들에게 복의 근원이 될 자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엄청난 언약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막상 그 언약이 무슨 언약인지도 모르고 그냥 자기들 나라가 엄청 강한 나라가 되고 이 세상에서 떵떵거리며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뜻을 이루어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언약도 사실은 그 언약을 통해서 보내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언약입니다.
  그 언약이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구원의 언약인데 그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볼 단어는 언약이라는 단어입니다.
  헬라어에서 언약이란 디아데케(διαθήκη)라는 단어인데 유언 유서 언약 계약 등의 말로 번역이 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유언이라고 번역을 해야 하는지 언약으로 번역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성경의 번역처럼 언약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유언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언약으로 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인간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언약이라는 말은 계약이라는 말처럼 서로 상호간의 계약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계약을 합니다.
  인간의 의무사항을 만들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를 잘 이행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구원을 얻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을 하게 됩니다.
  언약에 있는 우리 인간의 책임 즉 열심히 노력하고 바르게 살고 선한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구원을 받게 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유언 혹은 약속으로 해석해야 된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유언이나 약속은 쌍방의 합의나 계약이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도록 해 주신다는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은 우리 인간이 조금이라도 그 일에 동참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대로 선택을 하시고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를 믿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하시고 구원을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두 견해 중에 어느 견해가 옳다고 생각이 되십니까?
  여러분이 계약 당사자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그냥 무조건으로 은혜로 구원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당연히 무조건으로 은혜로 거저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부자 아버지를 만나서 유산으로 재산을 상속 받는 것이 좋지 힘들게 노력해서 돈을 버는 것이 좋지 않는 것처럼 구원도 유언으로 유산으로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실 것입니다.

  이런 양극단으로 가면 둘 다 문제가 있습니다.
  언약으로 생각하면 구원을 받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고 어쩌다 잘못되면 구원도 받지 못하고 고생만하고 말게 될 것입니다.

  유언이나 약속으로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냥 거저 받는다고 생각하면 삶이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구원은 이미 확보한 것인데 대강 적당히 줄기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언약이라는 말을 성경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해석을 해봅니다.
  양극단을 택해서 낭패를 보지 않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이 언약이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뜻을 무엇일까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언약을 은혜언약이라는 말로 쓰게 됩니다.
  언약은 언약인데 거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십니다.
  독생하신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는 엄청난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 편에서도 같은 일을 하려면 우리도 우리의 자식들을 하나님께 바쳐서 죽여서 제사를 드리든지 비슷한 일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한다고 해도 우리 아들하고 하나님의 아들하고 비교나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주 최소한의 의무를 주셨는데 그것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믿는 믿음을 우리가 가진 최소한의 의무로 정해주셨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 믿음이라는 것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우리가 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을 해 주시기 때문에 이 언약을 은혜언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언약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 믿음이라는 말 속에는 많은 것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목숨도 버려야 하는 희생과 헌신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믿음을 삶 속에 실천하는 일이 언약의 백성인 우리가 해야 할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모든 족속이 네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본문 25절 하반 절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내용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의 자손에게 언약의 자손들에게 해 주신 그 언약의 복이 무엇인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땅위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씨는 한 씨를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 그 씨를 이렇게 말합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아브라함의 자손들 중에서 태어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말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라고 해서 다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씨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복을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 중요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율법을 잘 지키는 것 중요합니다.
  착하게 살고 좋은 일 많이 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중요한 것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바르게 가질 때 그런 것들도 효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씨가 없으면 즉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돌이켜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본문 26절에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지자의 자손이 되게 하셨고 아브라함을 비롯한 조상들과 맺은 언약의 자손이 되게 하셨고 그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하신 것은 우리가 돌이켜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돌이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버려야 할 악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서 벗어난 일들에서 돌이키고 믿음 외에 다른 것을 따르는 악함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여기 돌이키고 악함을 버리라고 하신 것은 우리의 도덕적으로 악한 행실이 돌이켜 착한 행실이 되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윤리적으로 악한 마음을 버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조상들을 통하여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그 복의 근원이 될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믿지 않는 것에서 돌이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돌이킬 것도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오직 예수님만 믿고 오직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만 따르라고 그렇게 당부를 하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이 CBS에서 계속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이만희라는 사람은 고발을 당해서 법정에 서서 자신이 보혜사도 아니고 자신이 영원히 사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했는데도 사람들은 그 사람이 영원히 죽지 않는 하나님이라고 믿고 따릅니다.

  성경 말씀이 그렇게도 자주 그렇게도 많이 그렇게도 확실하게 오직 예수님만 믿고 예수님만 따르고 거짓 선지자 거짓선생에 속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을 하고 있는데도 왜 사람들이 사람을 신으로 믿고 따르고 그러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외에는 진리가 없다고 해도 왜 사람들이 하는 말에 속아 넘어가서 엉뚱한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예언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따르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 이만희뿐입니까? 가짜 사이비 이단들이 여기저기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멀쩡하게 교회 목사라고 하면서 선교사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성도들이 바른 말씀을 받지 않고 꼭 그런 사이비들에게 속아 넘어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바른 교단에 속한 사람이 아니면 목사라도 선교사라도 아무리 신비한 이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해도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믿지 말고 따르지도 말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말아야 합니다.

  여기 악함을 버리는 것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악한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교만함입니다.
  자신들은 율법을 잘 지키고 선한 삶을 살았다는 교만한 악을 버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실 때 정말로 흉악한 죄인이고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도저히 의롭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예수님을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임을 당하게 하셨는데도 자신들의 교만함 때문에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회개해야 할 최고의 악이었습니다.

  자기가 예언을 한다. 자기가 신비한 이적을 일으킨다. 자기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을 하면 그 사람은 사탄의 앞잡이라고 간주하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스럽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다 사탄의 앞잡이일 뿐입니다.

  기도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기도해서 예언을 받았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상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정도면 자신이 선지자고 자신이 사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좀 더 올라가면 자신이 예수님이고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악한 자들에게서 돌아서고 그런 악함을 버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선지자들의 자손입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하여 보내주신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조상들을 통하여 언약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 외에 다른 믿음을 가지거나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 악함을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