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31.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066)
  본문 : 행 4:27-30   
  제목 :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27.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우리 인간의 역사는 시작부터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대항을 하고 배반을 하는 역사였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속에는 그런 반항심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 제일먼저 찾아오는 시기가 반항기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때쯤 되면 꼭 청개구리같이 거꾸로 하기 시작합니다.
  먹으라면 안 먹고 먹지 말라면 먹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고 어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좋은 일임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순종하는 것을 자유를 침해당하고 억눌림을 당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무슨 일이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을 참된 자유요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로 가르칩니다.

  무엇이든지 순종하고 질서를 지키고 원리대로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특별히 이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법칙을 따르는 것을 싫어합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남자답게 살고 여자로 태어났으면 여자답게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자이면서 자꾸 여자처럼 살려고 하고 여자이면서 남자처럼 살려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아이도 낳을 수 없고 정상적인 삶도 살 수 없는 남자가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하고 여자가 여자와 결혼을 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합법화 해달라고 조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기기에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인간은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그런 것이 하나의 질병이요 장애인이기 때문에 비웃을 것이 아니라 장애인도 정상인처럼 잘 살게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그들을 동정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것이 옳은 일인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우리 성도들은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며 얼마나 반항적인 행동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언제나 이렇게 하나님께 대항하는 세력들이 많이 있었고 그들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순종하고 따르려는 사람은 소수이고 약한 자들이었지만 반항하는 사람들은 늘 다수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본문 말씀에도 이런 인간의 방함심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인간들이 다 마음을 합해서 하나님의 뜻에 반항을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미리 정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 자기들을 위해서 그런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악역을 그들이 맡아서 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진리를 따라 영원한 생명의 길로 가는 사람이 있고
  똑 같이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대항하다가 영원한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 하나님께 대항하는 그들은 잘 난 사람이고 자유를 누리고 멋있게 사는 사람처럼 보이고 순종하는 우리는 어리석고 못난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을 살고 난 후에 주님 앞에 섰을 때에 가장 후회스러운 삶이 무엇이며 가장 보람된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예수님을 거스르는 사람들

  본문 27-28절에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과연"이라고 했습니다.
  정말로 진짜로 그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로 진짜로 그 예언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고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라고 예언을 하셨는데 정말로 진짜로 그 예언대로 이루어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는지 알 수가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다시 빼앗으러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빼앗고 착취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위에 군림하셔서 억압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인생들이 뭘 몰라서 깜깜한 암흑 속에서 살다가 영원한 멸망기로 달려가는 것을 막아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그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대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을 어찌하여 열방들이 합심하여서 반대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한두 사람 반대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어찌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합심을 하고 작당을 하고 함께 모여서 반항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헤롯은 당시 유대인의 왕이었습니다.
  빌라도는 당시 로마에서 파송한 총독이었습니다.
  유대인의 왕과 로마 총독과 그리고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합하여 함께 대항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서로 대립을 하고 원수같이 여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어찌해서 예수님을 대항하는 일에 힘을 합하느냐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이방인들을 짐승만도 못하게 여기던 유대인들이 어찌하여 예수님을 반대하는 일에는 힘을 합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그냥 우연하게 그렇게 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일에 계획된 수순대로 가는 것이며 그 일에 악역을 맡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행할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그런 일들이 허다하게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서 자기들만 믿지 않으면 될 텐데 믿는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날 정도로 시기하고 비웃습니다.
 
  요즘은 “안티 그리스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조직을 하고 온갖 헛소리로 예수님을 비웃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비웃습니다.
  그런다고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기를 쓰고 반대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니체라는 사람을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신은 죽었다.”라는 말을 아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고소해합니다.
  신은 죽었는데 아직 신을 따르고 있는 우리들을 비웃는 말로 사용을 합니다.

  니체라는 사람이 똑똑한 것은 사실입니다.
  얼마나 머리가 좋은지 많은 책을 썼고 많은 철학 사상들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철학을 좋아하고 글 꽤나 아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 쓴 책을 읽으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런 똑똑한 사람의 사상을 한마디로 말할 수 없겠지만 이 사람의 사상 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과거의 모든 종교나 도덕이나 규범 같은 것은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반항하고 앞서간 사람들에게 반항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지만 그가 56세를 살았는데 35세 이후에 10여년은 하는 일 없이 살고 생의 마지막 10년은 정신병원에서 살다가 죽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그럴듯한 철학을 말하였다고 해도 그도 그저 짧은 인생 살다가 죽는 사람일 뿐이고 자기 정신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병에 걸리는 나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하루살이가 수천수만이 모여서 내일이라는 것이 없다고 한다고 내일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바닷가의 모래일 같은 인생이 수천만 수천억이 모여서 하나님이 없다고 외친다고 해서 하나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아주 뚜렷한 두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 부류는 구원받기로 예정된 하나님의 백성이고 
  또 한 부류는 영원한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는 사탄의 종들입니다.

  선택을 받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고 형벌을 받고 영원한 지옥에 갈 사람들이 하나님을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택함을 받은 우리 성도들을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틈만 있으면 우리를 미워하고 비웃고 조롱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을 알고 보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잘 몰라서 우리를 이렇게 내버려두지 만약에 사실을 다 안다면 우리를 이렇게 살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욕을 하면서 핍박을 하면서 이렇게 살려두고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미리 선택을 한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심으로 모든 죄를 다 용서 받게 해주신 아주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선행이나 고행이나 바르게 사는 삶이 없을지라도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만 있는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받은 특권을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런 우리를 세상 사람들이 미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복음 이 진리를 무시하고 부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배가 아픈 사람들이 반복해서 우리가 가진 특권들을 부인합니다.
  선택이나 예정 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누구든지 똑바로 살면 되고 누구든지 예수님 믿으면 되는 것이지 선택 같은 특혜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선을 행하여야 되고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율법을 지켜야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나 하나님 나라나 영생이나 이런 것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전부이고 이 세상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제일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런 특혜가 있다면 이런 특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입에 거품을 물고 이런 진리들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버린 사람들이고 세상사는 동안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예정 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그냥 불쌍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

  본문 29-30절 말씀에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막강한 힘으로 협박을 가하고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운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진실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잘 몰랐으면 기도하는 내용이 이렇게 기도하지 않고 달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시여 저 못된 사람들이 우리에게 협박을 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협박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 사람들을 물리쳐 주시든지 저 사람들에게 벌을 내려주시든지 어떻게 해서라도 협박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그래야 우리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기도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은 이런 반대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미 이런 일을 있다는 것을 예언하셨고 그 예언대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서 그런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이 복음은 전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반대가 있을 것이지만 이런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서 예수님을 믿게 하고 구원을 받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선포하고 전도를 하고 복음의 증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이 너무나 좋은 것이고 이 복음을 믿는 것이 얼마나 인간들에게 유익한 것인데 이렇게 좋은 것을 무슨 싸구려 물건 팔듯이 사정하고 애걸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믿고 싶으면 믿고, 말고 싶으면 말고 마음대로 하라고 
  믿는 것도 제 복이고 안 믿는 것도 제 팔자지 우리가 사정할 것이 뭐냐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것을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딴소리를 해대고 비웃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전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이 복음을 듣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은 그 당시처럼 기적 같은 일들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시기에 특별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적을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이 복음이 진리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할 수 있는 표적들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사람들처럼 산다면 보통 사름들보다 더 못한 삶을 산다면 우리가 가진 이 귀한 복음을 사랑들에게 보여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처럼 이 세상에 욕심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잘 살려고 몸부림을 치고 이 세상의 쾌락을 즐기려고 한다면 우리가 가진 이 귀한 복음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처럼 게으름이나 피우고 일확천금이나 노리고 부정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돈을 가로채려고 한다면 우리가 가진 복음을 더 우습게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우리가 성실하게 일하고
  우리가 진실 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우리가 더 열심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충성하면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며 무슨 일을 하며 얼마나 진실 되게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면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은 백날 그렇게 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파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 이름으로 해야 하고 예수님 이름이 높여지며 예수님의 이름이 전파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예수님의 이름을 중심으로, 찬송을 드리는 것도 예수님의 이름을 중심으로, 기도를 하는 것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제일 소중한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를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고 예수님의 이름이 빛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일보다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을 더 소중히 여기시면 그것이 예수님의 이름을 빛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일보다 교회를 위해서 더 충성을 하는 일에 힘쓰는 것이 예수님의 이름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목적이고 그것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몰라보고 하나님께 하시는 일에 반대하고 대항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구원받을 백성이 아니고 버림받고 저주받은 인생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며 이 복음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거기 귀를 기울이지 마시고 그들을 부러워하거나 따르려고 하지 마시고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이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표적과 기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