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5.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58)

본문 : 마 7:15

제목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집안에다가 웬만해서는 독약을 두는 사람이 없겠지만 특별하게 꼭 쓸 일이 있으면 “독약” 이라고 하든지 “먹으면 죽는다.” 라든지 경고 표시를 잘 보이게 빨간 글씨로 써서 보관을 할 것입니다.

보통 시중에 나오는 독성이 있는 약들은 해골바가지 표시를 해서 사람들이 보고 먹지 않도록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독성이 있는 약들을 먹는 약병 그것도 사람들이 좋아해서 즐겨먹는 약병에 담아서 둔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독약을 건강식품이나 맛있는 음료수정도로 알고 마시게 될 것이고 엄청난 희생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을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알고 믿고 있는 그것들이 가짜이기도 하고 독약이기도 하는 그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거짓 선지자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나는 거짓 선지자다. 라고 하면서 나타나면 누가 그 말을 믿고 따르겠습니까?

자신이 거짓선지자이면서 자신을 거짓선지자라고 하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양의 옷을 입고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가 들어 있어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영원한 생명까지 앗아가는 아주 나쁜 사람이 거짓 선지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베드로 후서를 공부하면서 우리 내부에 침투하는 거짓선생들 이단의 무리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양의 탈을 쓰고 나오는 이리 같은 거짓선지자를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1.거짓선지자들의 특징

예수님께서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라고 하시면서 거짓선지자들의 특징이나 범위나 주장하는 것들이나 분별하는 방법 등을 직접 말씀을 해주셨으면 이해하기가 쉬운 텐데 그냥 조심하라고만 하시고 그런 설명을 직접 해 주시지 않아서 우리가 좀 혼란을 느낍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당시의 제자들에게만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말씀을 하신 것이고 또 거짓선지자들의 형태가 여러 가지로 나타날 것을 아셨기 때문에 다른 말씀을 종합하고 시대에 따라 나타나는 거짓선지자들을 살펴보라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본문 말씀의 앞뒤를 살펴보면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거짓선지자들이 누구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그 문도 작고 들어가는 길도 협착하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를 향하여 가는 우리 성도들은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설교하기 보다는 넓은 문 넓은 길로 가라고 설교를 합니다.

이 세상의 행복을 위해서 살라고 설교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짓 선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바로 뒤를 따라오는 말씀에서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위해서 그 일을 하는지 결국은 무엇을 챙기고 있는지를 보아서 거짓선지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좋은 집에 맛있는 음식에 호의호식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대접을 받으면서 잘 사는 것이 그들의 열매라면 즉 목적이라면 그들도 거짓선지자에 속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선지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그 선지자들이 거짓 선지자인지 진짜 선지자인지 구별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 13장에 보면 구약시대의 거짓선지자들의 특징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자기 마음대로 예언을 하는 선지자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13:2-3)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실 때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데 자기 심령을 따라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자기의 이익만 챙기는 선지자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같으니라.”(13:4)

 

황무지는 먹을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여우는 황무지에서도 다른 짐승이 모은 먹이를 간교한 방법으로 훔쳐 먹는 것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것을 착취하는 선지자를 거짓선지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3)점을 치며 이루어지지 않는 헛된 것을 구하게 하는 선지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13:6)

 

무당들이나 하는 짓을 흉내 내서 점을 치게 하고 그렇게 되지도 않는 일을 마치 꼭 그렇게 될 것처럼 믿게 하고 헛된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기도해 보니까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을 해 주면서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4)잘못된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선지자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13:19)

 

바른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따르게 해야 할 선지자들이 먹을 것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을 죽이고 살리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인데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거짓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까 이런 선지자들의 이야기가 낯설지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거짓선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거짓선지자들의 특징은 다르지가 않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돈 몇 푼 때문에 다른 사람을 영원한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거짓선지자들입니다.

 

이런 거짓선지자들 때문에 이스라엘은 망했습니다.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평강이 없는데도 평강하다 평강하다고 말하고

돈 좀 같다가 주면 좋다고 하면서 축복을 하고

지금 멸망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돼간다고 속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오늘날 양의 탈을 쓰고 있는 거짓 선지자

오늘 본문 말씀에 거짓선지자를 양의 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양처럼 우리 편 같고 순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탈을 쓴 것이지 진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거짓선지자는 교회의 잘못된 지도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 목사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우리 편이고 또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양 같은 목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행하며 살아야 할 사람들이 이권에 눈이 어두워서 진리를 바르게 선포하지 못합니다.

 

저도 목사로서 부족한 점이 많고 부끄러운 점이 많지만 많은 목사들이 출발 자체가 잘못된 출발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거지선지자와 같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직업의 하나로 목사를 선택하는 사람들과 그 직장을 좋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좁은 길로 가라고 하지 못하고 넓은 길로 가게 하는 것 때문에 선지자로서의 삶을 바르게 살지 못합니다.

저는 어려서 부모님들이 재건운동을 하셨기 때문에 재건교회가 지적한 한국교회의 잘못된 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국교회가 일제 때 신사참배를 국민의례라고 가결하고 모든 교회들이 교회에 신사를 걸어놓고 거기 참배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해방이 되어서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하다가 옥중에 있다가 출옥한 성도들이 한국교회를 향하여 회개할 것을 촉구했으나 대부분 참된 회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심사참배를 했던 목사들이 그 목사직을 사임하지 않고 직업의식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서 목사직을 계속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 재건교회에서는 “밥 목사”라고 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큰 죄를 짓고도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목회를 계속했던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을 하면서 사람들은 큰 교회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목사들을 부러워하기 시작했고 그런 목사들처럼 되기 위해서 목회자의 길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좁은 문 좁은 길은 염두에도 없는 것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큰 교회 목사가 되는 것이고

큰 교회의 목사가 되는 목적도 이 세상에서 대우받고 존경받고 잘 살기 위함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말합니다.

나는 그렇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데 성도들이 좋은 차를 사 주고 성도들이 돈을 많이 주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말을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신학교 교수님이 부자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하자 어떤 목사님이 가난해지고 싶은데 자꾸 돈이 생기는데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혼잣말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가난해지는 법은 간단한데 들어오는 족족 나누어주면 되지…….

오늘날 우리나라 교회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 이유는 거짓선지자와 같은 목사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착하고 우리 예수님은 너무나 좋은데 그 가운데서 역할을 해야 하는 목사들이 거짓선지자처럼 돈을 밝히고 넓은 길로 사람들을 인도하려고 하기 때문에 교회가 우리 하나님이 욕을 먹고 무시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1)설교를 바르게 하지 않습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바르게 해석을 하고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바르게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설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설교를 보면 그렇게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설교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많은 목사들의 설교가 자신의 생각 자신의 철학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그와 비슷한 본문 하나 골라서 합리화 시키는 것을 설교라고 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 본문을 여기에 기록하셨는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본문을 성령님께서 어떻게 조명을 하고 계신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 생각을 따라서 자기 경험에 비추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빙자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웃기는 것을 좋아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코미디를 하는 목사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복 받는 것을 좋아하니까 좁은 길로 가라고 설교해야 할 목사들이 넓은 길로 가는 방법을 설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로 평강을 선언하고 복을 받으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2)자기 이익을 챙기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전도는 대부분 남의 교인 빼앗아 오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느 교회나 어느 목사나 다 목표가 100명 모이는 교회는 200명 목표로 하고, 1000면 모이는 교회는 2000명, 만 명이 모여도 몇 십만 명이 모이는 초대형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도들 끌어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금융권으로부터 빌려 쓴 돈이 20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매년 한국교회가 은행에 내는 이자는 2조원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사채까지 더하면 교회의 빚은 계산하기조차 힘듭니다.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 많이 끌어 모으기 위해서 빚을 내서 교회당을 건축하고 성도들의 헌금을 그 이자 주는데 다 쓰고 있습니다.

 

말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해서 확장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경쟁심 때문에 세상에서 욕을 먹고 한 몸 된 교회들은 분열과 싸움을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바겐세일로 손님을 모으려고 하는 백화점들처럼 십자가의 복음을 싸구려 매물처럼 선전하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가 장사꾼에게 불려온 손님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3)오늘날도 무당 같은 목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가 무당인지 교회 목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목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무슨 점보고 굿하는 곳으로 착각이 드는 교회 목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배 드려주고 돈 받고 기도해주고 돈 받고 복을 빌어주고 돈 받고 사사건건 헌금 강조합니다.

기도만 하면 만사가 다 해결이 되고 교회에 충성만 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이 된다고 말합니다.

 

4)십자가의 복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중요한 이유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십자가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에서 이상하게도 바울이 말한 대로 이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복을 많이 받게 하는 일에 분주해서 이 중요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반대되는 교리들을 전합니다.

 

영원한 생명에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을 이 세상의 왕으로 삼고 싶어 합니다.

 

5)양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거짓선지자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목사치고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또 알면서도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선지자처럼 행동을 하고 있고 그것을 자신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배울 때 바른 선지자에게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르쳐주는 스승이 거짓선지자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가르쳐주었다면 잘 배운 사람은 더 많이 거짓선지자의 요소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그렇게 가르치는 많은 것들이 사실 성경의 가르침이라기보다는 전통적으로 그렇게 해온 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목사들이 전통적인 관습들을 그대로 가르치지만 사실 성경을 잘 보면 성경의 가르침이나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넓은 길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 세상의 출세로 보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옳게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거짓선지자와 같은 사람들은 많은 것들로 자신을 위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에다가 많은 것들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학력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학력이 좋은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배웠다는 이유로 자기의 주장을 성경보다 앞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많이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말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양의 탈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세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것을 자기의 자랑으로 삼습니다.

큰 교회의 목사가 그러는데 누가 시비를 하지 못합니다.

성공한 쿠데타는 시비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누가 그 사람을 가짜라고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적적인 자기경험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기도해서 병을 고치기도 하고 기적적으로 교회를 건축하고 부흥시킨 자기경험들로 양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고 그런 실적이 있고 그런 삶이 바탕이 되었다는데 누가 시비를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거짓선지자가 아니고 진실한 목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경험을 했다는 이유로 거짓말을 할 수 있는 확률도 오히려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양의 탈을 쓴 거짓선지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이 많이 배운 것을 앞세워서 성공한 삶을 앞세워서 신비한 체험을 한 것을 앞세워서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경 말씀 오직 성경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하는 사람이 참된 목사이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목사는 아무리 화려해도 거짓선지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그 속에 이리가 있음을 명심하자

양의 탈을 쓴 거짓선지자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속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속이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야비합니다.

자기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은 많은 손해를 보게 합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서 성도님들에게 다단계를 조심하라 속이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많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다단계에 빠진 사람들이 나쁜 것은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망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자기가 다 가져간다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생각합니다.

그러나 몇 푼 안 되는 수당 받으려고 다른 사람의 전 재산을 넣게 하고 신용불량자가 되게 하고 가정파탄을 일으키게 하는 아주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 때문에 남을 망하게 하는 것은 아주 나쁜 일입니다.

그런 일을 할 때는 아주 심각하게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익 때문에 불량식품 가짜 식품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몸에 엄청나게 좋지 않는 것을 넣고 건강을 해치는 독약과 같은 것을 식품에 넣어서 파는 사람은 벌을 많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남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위험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이 나쁜 것은 몇 푼 안 되는 돈 때문에 그까짓 자신의 이익 때문에 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다는 사람의 영원한 생명을 잃게 하는 아주 악질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교회의 목사들이 자신의 작은 이익 때문에 그 사람의 영원한 생명을 빼앗는다면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 굶어서 죽는다고 할지라도 진리만을 외치는 목사가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 목회자들이 많이 나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짓선지자들과 같은 목사들에게 속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우리 앞에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고학력의 탈을 쓰고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많은 이적들을 행하면서 그럴듯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전하는 것이 십자가의 복음이 아닌 세상의 축복을 외친다면 좁은 문 좁은 길이 아니라 넓은 문 넓은 길을 외친다면 그들은 거짓선지자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열매가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가 이 세상의 부귀영화라면 그들은 거짓선지자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나지만 그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가 들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빼앗아간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그들을 잘 살펴서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