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4.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119)
  본문 : 행 8:18-21 
  제목 :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18.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사마리아에 살았던 마술사 시몬의 이야기가 다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술사 시몬이 빌립이 사마리아에 내려와서 표적을 행하는 것을 보고 그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가 정말로 예수님을 믿지는 않았지만 빌립이 행하는 표적을 보고 마술사로서 그 표적행하는 것이 탐이 났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복음을 따랐다기보다는 빌립을 보고 빌립이 행하는 표적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 강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베드로 사도와 요한 사도가 빌립보다 한 수 더 높은 사람으로 보인 것입니다. 빌립은 표적을 행했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사람들에게 그 표적을 행하도록 만들어 주더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사람들에게 안수를 하니까 사람들이 성령님을 받았는데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빌립이 행하던 그 표적들을 행하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빌립을 보고 놀랐던 그가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는 더 놀라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붙었습니다. 빌립이 행하는 표적보다는 베드로와 요한이 행하는 성령을 받게 하는 능력이 더 큰 것인 줄 알았기 때문에 빌립에게 표적행하는 것을 배울 것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성령을 받게 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좀 주고 그 기술을 배우려고 했습니다. 그전에 그가 애굽에 가서 마술을 배울 때 돈을 주고 배운 것처럼 성령의 능력도 돈을 주고 사면 되는 줄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가 애굽에서 배운 마술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같은 것으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돈을 주고 기술을 배우거나 돈을 주고 능력을 사서 행하면서 돈을 벌수 있는 그런 것으로 잘못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시몬에게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라고 책망을 했습니다. 그 베드로의 말이 오늘 설교제목입니다. 시몬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마음을 가졌는데 그 바르지 못한 마음이 무엇인지 우리에게는 그 바르지 못한 마음이 없는지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시몬의 바르지 못한 마음

 

  먼저 시몬이 어떤 마음을 가졌기에 베드로가 시몬에게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라고 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18-20절 말씀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시몬이 사도들에게 돈을 주면서 자기도 사도들이 행하는 권능을 받아서 자기도 사람들에게 안수를 하면 안수를 받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고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시몬을 책망을 하면서 하나님의 선물을 돈을 주고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잘못이며 성령님을 사람 마음대로 받게 하는 것도 잘 못된 생각이라고 꾸짖었다는 것입니다.
 
1)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은 바르지 못한 마음입니다.


  시몬의 잘못된 생각은 모든 일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안수해서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돈이 최고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돈이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사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이고 그 돈으로 행복을 이룩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꿈입니다. 그런 세상에 살면서 돈의 위력을 가지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 와서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돈이면 다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일도 중요한 것들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진실한 사랑이나 참된 인간관계나 진정한 행복은 돈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쳐올 때 불행한 일이 닥쳐올 때 돈으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려한 장례식이나 화려한 무덤은 만들 수 있겠지만 내가 가는 길을 돈으로 정할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는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돈 같은 것은 필요가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돈 가지고 뭘 하려고 했다가는 큰 낭패를 만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주 귀한 것을 주시면서 그것을 값없이 아무런 대가없이 거저 은혜로 주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조건 없이 그냥 은혜 받으라고 하시는데 뭔가를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 가자고 전도하면 어떤 사람은 조금만 기다리라고 합니다. 교회에 가도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을 알아주고 헌금 안 하는 사람은 괄시하니까 돈 좀 벌어서 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니까 돈 번다는 핑계로 교회를 멀리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운영해야 하니까 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 기쁘시게 한다고 교회를 떠나서 돈을 벌로 가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예전에 할머니들을 전도하니까 헌금할 돈이 없어서 교회 못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들은 돈을 벌지 못하니까 헌금 안 해도 된다고 해도 제 말을 안 믿어서 제가 머리를 써서 오히려 교회에 오면 돈을 준다고 했습니다. 2천 원씩 드리면서 교회에 오시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래도 한 열 분씩 오시더니 조금 있으니까 한 사람도 안 옵니다. 돈은 핑계고 교회에 오기 싫으니까 예수님을 믿을 수 없으니까 못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돈이 많으면 분명히 교만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돈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으면 이 세상을 좋아하고 천국을 좋아하지 않고 예수님 재림도 기다리지 않고 세상에서 더 잘살려고 몸부림을 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바짝 예수님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뒤를 돌아보지 않고 딴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이사야 44:1-2) 돈 없는 자도 오라고 하셨습니다.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은혜로 주시는 귀한 것을 거저 받으라고 했습니다. 돈 벌어서 돈 가지고 사는 것은 배부르지 못하는 것이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인데 거기 매달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하면 우리가 교회에 올 때 헌금을 가지고 오는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헌금은 우리 자신들의 교회를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수천억 원을 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믿음을 살 수 없습니다. 거저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것이며 그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2)성령님을 사람이 마음대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시몬의 잘못된 생각은 돈으로 무엇이든지 해결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령님의 능력을 사람 마음대로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오셔서 우리로 예수님을 믿게 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게 하고 영원한 천국에 이르게 합니다. 이런 믿음과 관계되는 이런 모든 일들을 성령님께서 하십니다.

 

  이 믿음과 관계되는 일을 위해서 성령님께서는 때로는 이 세상의 자연 법칙이 아닌 초자연적인 법칙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믿지 못하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기적적인 일들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귀한 일을 하시는 성령님을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들어가시거나 들어가지 마시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하시는 일입니다.

 

  베드로와 요한 사도가 안수를 할 때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다고 하니까 사람이 안수하면 성령님이 오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안수한다고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임무를 받은 사도라고 해도 언제나 아무에게나 안수한다고 다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시면서 혹은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도록 해 주시면서 안수라는 수단을 동원해서 사용을 하시는 것이지 항상 그렇게 안수한다고 다 성령님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초대교회 때에 복음이 세계만방으로 전파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특별히 보여주시기 위한 한 방법으로 안수를 사용하신 것이지 안수가 성령님을 오시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힘으로 오고가게 하실 수 없는 그 성령님이 오늘 우리에게 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억만금을 주고 살 수 없는 그 성령님이 오늘 우리에게 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죽었던 우리의 영혼의 생명을 거듭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진리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믿음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의로운 사람으로 인침을 받게 해 주시고 이 세상에서 죄를 멀리하고 점점 더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를 꼭 붙잡고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해 주십니다.
나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돈으로도 할 수 없고 힘으로도 할 수 없는 이 엄청난 일이 나에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바르지 못한 마음의 결과

 

  시몬이 바르지 못한 마음으로 엉뚱한 요구를 한 결과를 오늘 본문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마음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있지 않나 살펴야 할 것입니다.
 
1)네 은과 함께 네가 망할지어다.


  본문 20절에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돈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사려고 한 시몬에게 네가 좋아하고 네가 의지하고 네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그 돈과 함께 네가 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돈처럼 친절한 것이 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진짜 대접을 잘 받습니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잘되고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그 돈에는 다른 어두운 한 면이 있습니다. 돈이 좋은데 그 돈이 그냥 생기지 않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의 노예가 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보험회사나 다단계 회사 같은데 가보면 먼저 사람들에게 돈을 쓰는 것을 가르칩니다. 화려한 파티에도 데리고 가고 호화판 요리 집에도 데리고 가고 좋은 옷 명품 가방도 사게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좋은 것을 하면서 살려면 돈을 벌라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화려하게 살라고 유혹을 합니다. 그 유혹에 빠져서 평범하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던 사람들이 사기꾼이 되고 범죄자가 되고 인생 파탄에 빠지고 맙니다.
   
  돈은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만 돈에 노예가 되면 안 됩니다. 돈이 우리를 끌고 가게 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돈을 끌고 나갈 줄 알아야 합니다. 정당하게 벌고 아껴서 쓰고 바르게 쓰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먼저 쓸 줄 알아야 합니다.

 

2)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본문 21절에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베드로나 요한이 전하는 이 진리의 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네게 돌아갈 분깃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이 진리의 도는 즉 우리가 가는 이 믿음의 길은 철저하게 우리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  마음으로 믿으면 의로운 사람이 되고 그 마음에 믿는 바를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르는 것이 우리가 가진 진리의 도이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바른가, 바르지 못한가는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시몬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믿는 척 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신앙을 고백했고 세례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심으로 빌립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없었고 예수님을 통해서 돈을 좀 벌어 볼까하는 잘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돈을 주고 사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그로 인해서 인기도 얻고 돈도 벌어보자는 잘못된 생각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거짓으로 고백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시몬뿐만 아니라 기독교 역사 이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미리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고 말하는데 그런 행위가 복음을 위한 바른 마음에서 나오지 않고 잘못된 마음으로 자기 이익이나 자기 자랑을 위해서 행하였기 때문에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행위라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는 바른 마음 진실한 마음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교회를 오는 것도 어떤 마음으로 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어떤 마음으로 드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찬송을 부르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충성을 하는 것도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

 

  바른 마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분깃도 없다고 했습니다. 분깃은 나누어가질 몫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상속받는 것을 분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상속 받을 것이고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인데 그것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받기 위함이고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영원한 천국에서 살기 위함인데 우리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그 중요한 것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고 돈의 노에가 되면 이 세상에서 망하고 그런 돈을 사랑하는 잘못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영원한 생명도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이 진실 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이 위대한 믿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능력으로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성령님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시도록 해 드리는 일입니다. 그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통하여 바른 마음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이 믿음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른 관계가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기업을 받게 될 것입니다. 돈으로 사람의 능력으로 받을 수 없는 성령님이 우리에게 와 계신다는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