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8.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201)

본문 : 행 16:1-5

제목 :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1.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2.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3.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4.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5.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15장 마지막 부분에서 살펴 본대로 바울과 바나바가 처음 선교여행 때 세웠던 교회들을 다시 한 번 가서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선교를 바울의 제 2차 선교여행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세웠던 교회들을 다시 돌아보고자 한 것은 안디옥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웠는데 거짓 선생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부인하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바나바와 바울 사이에 심히 큰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바나바는 1차 선교여행 때 동행했던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하고 바울은 마가가 1차 선교여행을 함께 가다가 몸이 좀 아프고 힘들다고 집으로 돌아 가버렸기 때문에 그런 나약한 사람을 데리고 가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의견이 좁혀지지 못하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자기의 고향 구브로 섬으로 가버렸습니다. 그곳이 바나바와 바울이 처음 갔던 선교지였기 때문에 처음 세워진 교회들을 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의 선지자였던 실라를 데리고 육로를 통해서 역시 자기 고향이 있는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그쪽은 1차 선교여행 때 마지막으로 가서 교회를 세웠던 곳입니다. 이렇게 바나바와 바울이 의견이 갈리고 다른 곳으로 갔지만 그들의 목적은 같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세운 교회들이 다른 복음에 물들지 않고 바른 진리의 길로 가고 성도들의 믿음이 굳건해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렇게 2차 선교여행을 떠난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 가서 거기서 디모데라는 제자를 만나서 함께 선교 다닐 일꾼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교회들을 다니면서 예루살렘교회의 사도들과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들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신앙의 전통과 믿음의 행함이 교회들을 굳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엄청나게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이 믿음이 변질되거나 약해져서는 안 되고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믿음의 전통과 믿음의 행함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잘 살펴보면서 우리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그런 굳건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점점 늘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디모데라고 하는 제자가 있으니

 

  본문 1-3절에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과 디모데의 역사적인 만남이 시작됩니다.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선교를 다녔고 바울의 제자가 되었고 목사 안수를 받고 바울의 후임으로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가 된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를 “나와 함께 수고하는 자”(롬 16:21)라 하였고 “내 귀하고 신실한 아들”(고전 4:17), “믿음의 참 아들”(딤전 1:2)이라고 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요 신실한 후계자로서 바울을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서의 삶을 산 사람입니다.

 

1) 디모데는 전통적인 유대인 가정에서 성경을 배우며 자란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그 이름의 뜻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전통적인 가정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뜻입니다. 어려서 이름을 지을 때부터 하나님을 공경할 사람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는 어머니가 유대인이었지만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유대인의 전통에 따라서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며 유대인으로 자란 것은 아마도 그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거나 다른 이유로 함께 살지 않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디모데를 바울은 할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유대인으로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이 여기서 디모데에게 왜 할례를 받게 했을까 하는 의아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바로 앞에서 보았듯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할례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할례가 그리스도인이 되는데 또는 구원을 받는데 아무런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였는데 왜 할례를 굳이 받으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디모데가 전통적인 유대인임을 확실하게 하여 앞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유익하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을 섬기던 사람이라는 전통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유대교와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다르고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이 다릅니다.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고 가는 길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유대교 즉 구약성경에서 나왔습니다. 구약성경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유대인들이 섬기는 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유대인이었고 구약성경을 공부했다는 것이 그런 기독교를 전파하는데 큰 유익이 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나님의 뜻이며 구약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구원 방법임을 증언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런 전통이 중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믿은 사람을 모태신앙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모태신앙을 못된 신앙이라고 비웃기도 합니다.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의 체험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모님들이 억지로 교회에 데리고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열심이 좀 부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옛날 신앙은 복음보다는 율법적인 신앙이 많습니다. 똑 바로 살아야 하고 주일성수를 해야 하고 십일조와 헌금은 꼭 해야 되고 심지어 새벽기도 안 나가면 죄라고 교육을 받고 억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바른 신앙을 가졌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우리나라가 유교나 불교나 무속신앙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은 다른 복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신앙의 전통은 중요합니다. 모태신앙은 신앙의 뿌리가 있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거나 신앙을 버리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안은 할아버지부터 부모님부터 예수님을 믿은 가정이라는 이 전통이 믿음을 굳게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 깊은 뿌리에다가 좋은 신앙 복음의 진리를 접붙이면 정말 좋은 열매를 맺고 흔들리지 않은 굳건한 신앙이 되게 합니다.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그 믿음이 바른 믿음이 되도록 애를 쓰시고 자신부터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그 전통이 자녀들에게 자자손손에게 계승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2) 디모데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디모데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믿음을 가진 것은 3년 전 바울이 처음 복음을 가지고 그곳에 갔을 때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후일 디모데의 믿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라고 했습니다. 디모데는 거짓이 없는 진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거짓이 없는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 이어지는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은 가정에서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참으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혼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교회에 다니지 않는 가족들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고 비웃기 쉽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혼자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은 얼른 가족을 전도하든지 미혼들은 결혼을 해서 믿음의 가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이란 시험이 들기 쉽기 때문에 한 사람이 넘어지면 다른 한 사람이 붙잡아주고 해야 믿음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바른 길을 가기 힘들고 혼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힘듭니다. 사람의 마음은 항상 비뚤어지려고 하고 나쁜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감독자가 필요하고 돕는 자가 필요합니다.

 

  디모데는 이렇게 유대인으로서 어려서부터 성경을 공부하고 그 이름에 맞게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에게 복음을 전해 듣고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가정의 신앙은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본문 4-5절에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여러 성으로 다니며 그들에게 규례를 주어서 지키게 했습니다. 여기 규례란 지난번 예루살렘 총회 때 사도들과 장로들이 모여서 결정한 규례를 말합니다. 그 규례들은 구원과 관계없는 것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최소한도로 행하여야 할 것들입니다. 이 세상에 믿음을 가지고 살기 위해서 하나님께 대하여 형제들에 대하여 행하여야 할 꼭 필요한 규례들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여러 시간에 걸쳐서 살펴보았습니다. 우상숭배를 금하였습니다. 우상숭배 금지에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섬기는 것까지 포함하여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살인을 금한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사람의 목숨만 해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형제를 사랑하라는 계명까지 포함 된 것입니다. 음행을 금한다고 했습니다. 음행을 향한 탐욕뿐만 아니라 다른 지나친 욕심들도 버리고 오히려 이타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도우면서 살아야 된다고 했습니다.이런 규례들을 지키게 했을 때 그들의 믿음이 더 굳건해지더라고 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았으니까 마음껏 자유를 누리면서 아무런 의무도 없이 이것저것 할 필요 없이 살면 신앙생활 하는 것이 더 좋아지고 믿음도 강해질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할 때 노력하고 헌신하고 충성을 다할 때 그런 행함을 통하여 믿음이 더욱 훈련이 되어서 강하게 되고 자라게 됩니다. 행함이나 실천이 없는 신앙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퇴보하는 신앙입니다. 당시에 복음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입었는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해야 할 일이 주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무엇을 행하라고 시키셨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규례를 지키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바쳐서 충성을 하라고 해도 해야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초대교회의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그 규례라는 것은 사실 지키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유익한 것입니다. 희생하고 헌신하고 수고롭게 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런 일을 함으로서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누구에게 유익한 일입니까? 우상 편에 서지 않고 하나님 편에 서니까 하나님께서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고 적음에 별 의미를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편에는 이미 수많은 천군천사가 있고 허다한 무리들이 있고 자연 만물들이 다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하나님의 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돌들로도 소리 질러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실 수 있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은 사탄에게 속아서 사탄의 종노릇하다가 사탄과 함께 지옥 불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것은 우리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는 것도 사실은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나도 섬김을 받는 것이고 나도 사랑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잘 되게 해주고 섬기는 것은 더없는 행복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사는 것도 우리 자신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아주 좋은 것입니다. 지나친 탐욕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키시는 일은 이렇게 우리 자신들을 위한 것들입니다. 우리가 행함으로서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이웃 형제들이 행복해지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만 믿으면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에 믿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신앙생활하고 목회 생활한 경험으로 볼 때 신앙은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이 신앙이 더 깊어지고 더 견고해집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안 하고 편안하게 사는 사람들은 그 신앙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입술로만 마음으로만 믿고 체험이 없는 신앙은 연약해서 잘 무너지고 맙니다.

 

  부흥하는 교회들을 보면 목사님이 성도들을 엄청나게 훈련을 시키고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시킵니다. 일을 하면 힘들고 어려워서 신앙이 시들어질 것 같지만 오히려 더 강해지고 교회도 부흥합니다. 저를 잘 아는 목사님이 양목사의 설교는 좋은데 뭘 하라고 시키지 않아서 문제라고 했습니다. 뭘 시키면 힘들까봐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훈련이 안 되고 체험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이 퇴보하고 교회도 부흥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구원받은 성도로서 최소한도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것 예배시간에 빠지지 않는 것 교회를 위해서 헌금하고 헌신하는 것 이런 일들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들입니다. 물론 이런 일들을 함으로 체험적인 신앙이 생기게 되고 훈련이 되기 때문에 더 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뭐든지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베푸시고 더 큰 믿음을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두 가지를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신앙의 전통이 필요합니다. 신앙의 뿌리가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뿌리가 있는 신앙을 가지신 분들은 그 뿌리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처음 예수님을 믿는 분들은 자신이 그 신앙의 뿌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서 의로운 사람이 된 우리 성도들에게도 최소한의 행할 일들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지 주님을 위해서 행하심으로 믿음이 더 강해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