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0.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사도행전 187)
  본문 : 행 14:11-15 
  제목 :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11.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사도행전 14장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과 루가오니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했을 때 그곳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도 했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루가오니아의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그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만한 믿음을 가진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구원을 받을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통하여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엉뚱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와서 소리를 지르며 신들이 사람의 모양을 하고 나타났다면서 바나바와 바울을 그들이 섬겼던 신으로 삼고 제사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이에 바나바와 바울이 자신들은 신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한 목적은 이렇게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은 일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라고 항변했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중심으로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한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본문 11, 12절에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참 똑똑한 것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어리석은 것이 사람입니다. 무슨 일을 볼 때 전체적으로 다 잘 이해하고 바르게 판단할 것 같지만 부분적인 것을 보고 자기들 유리한대로 판단해버리는 일이 참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람들도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사도바울이 분명히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만한 믿음이 있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타난 무리들은 그런 앞뒤를 살펴보지 않고 그냥 앉은뱅이를 고친 것만 중요하게 여기고 앉은뱅이를 고친 바나바와 바울을 신으로 생각을 하고 몰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나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섬겼던 신에만 관심이 있었고 기적이 일어나자 그동안 자신들이 섬겨왔던 신들이 이런 일을 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나바를 제우스신이라고 하고 바울을 헤르메스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섬겼던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사람의 형상을 하고 나타났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모든 신들의 우두머리로 알려져 있는 신입니다. 그리스나 로마 신화에는 많은 신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 신들 중에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신이 제우스신이었는데 바나바를 그 제우스신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사도바울 보다는 바나바가 등치도 좀 더 크고 잘생겼던 것 같습니다. 사도바울에 대해서는 보편적으로 등치가 좀 작거나 보통의 체격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바나바는 제법 등치도 크고 잘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곳 사람들이 바나바를 제우스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헤르메스라고 생각했습니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대변자로 언어를 지배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는 신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주로 했던 바울을 제우스의 대변인인 헤르메스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만 그것을 잘 이해하고 그 복음이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 하는데 그냥 자기들이 그동안 가졌던 종교의 방법으로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유교에 심취해 있던 사람들은 복음을 전해도 유교의 관점에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데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알고 믿고 있던 대로 착하게 살고 바르게 사는 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으면서도 착하게 살고 바르게 사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을 공자님처럼 예수님의 자제들을 공자의 제자들처럼 취급을 합니다.
 
  불교에 심취해 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다녀도 석가처럼 고행을 하고 득도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속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것을 보면 바로 신비주의에 빠집니다. 기적이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관심이 없고 오직 기적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고 교회가 그런 기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해버립니다. 우리가 그런 토속종교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복음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바르게 믿게 된 것이 큰 복입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니고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본문 13절과 14절 그리고 15절 상반 절에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라고 했습니다.

 

  루가오니아 사람들이 바나바와 바울을 신들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온 것이라고 하자 그 소식을 들은 성 밖에 있던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들이 소와 화환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신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바나바와 바울이 옷을 찢고 그들 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고 하면서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신이 아니고 여러분과 똑 같은 육신을 가진 사람일뿐인데 어찌 사람이 사람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하느냐고 극구 만류를 했습니다.

 

  옷을 찢는 행위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억울한 심정을 나타내기 위한 행위입니다. 그냥 대강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절대적으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항변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뛰어들어서 우리도 여러분들과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성정이란 인간의 본성을 말합니다. 우리가 신의 본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똑같은 인간의 본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뭔가 좀 큰일을 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칭찬을 해줄 때 우쭐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말은 하면서도 자신이 그 일에 쓰임 받았음을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은근히 모른척하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거나 신은 아니지만 신의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처럼 행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조금이라도 그런 오해를 할까봐서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바울은 교회사에 있어서 참으로 위대한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이방의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데 제일 큰 공헌을 한 사람입니다. 조금은 대우를 받고 싶어 했을 것이고 조금은 사람들 앞에서 우쭐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했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죄인일 뿐임을 늘 이야기하면서 다녔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강조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도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라고 했지만 사도 바울은 늘 그런 고백을 하면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라고 했고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고전 15:8) 사람이라고 했고,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라고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서 보면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고 해도 아무것도 아닌 티끌에 불과한 것이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한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사는 죄인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위대한 일을 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일마저도 하나님께서 해주신 일이지 우리 힘으로 한 일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감사를 드리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된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날 교회에 문제가 되는 것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런 정신으로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자신이 좀 큰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앞자리에 서서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가로채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위대한 일을 많이 하지 못해서 겸손한척하고 사는 것이지만 좀 큰일을 했을 때 우쭐대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날 때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무슨 말로 우리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15절 말씀에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앞에서 자신들이 신이 아니고 여러분들과 성정이 똑 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외쳤던 바울과 바나바가 자신들이 이런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헛된 일을 버리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쓸데없는 일 부질없는 일에 목숨을 걸고 사는 인생들에게 그런 헛된 일을 바리고 참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 헛된 일이란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따르는 일을 말합니다. 앞서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들이 소와 화환을 가지고 와서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드리려고 한 것은 정말로 바울과 바나바를 존경하는 마음에서가 아닙니다. 바울과 바나바와 같이 기적을 일으킨 사람을 제우스신이라고 해서 자기 신당에 모시면 사람들이 제물을 가지고 몰려와서 제사를 드리게 될 것이고 그를 통해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헛된 재물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 제사를 드리게 하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좋다고 하지만 이런 거짓된 일을 행하면서 까지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일이 헛된 일이라고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 재물을 얻기 위해서 이익을 위해서 거짓 복음을 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입니다. 경건을 이익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되며 특별히 거짓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의 영원한 생명을 빼앗으면서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악한 일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따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한 천국을 향하여 가라고 외쳤는데 그 뜻을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복음을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을 헛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의 헛된 일은 우상을 숭배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신들은 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일 뿐입니다. 사탄이 신으로 가장을 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독교를 그저 종교의 하나라고 여기고 다른 종교도 인정을 해야 하고 심지어는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것도 성경을 연구했다는 신학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모든 신들이 거짓신이며 사람이 만든 우상일 뿐이라고 누누이 강조를 하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참 이상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엄청난 은혜를 베푸셨는데 그 은혜의 복음을 듣고도 우상을 숭배하고 따르는 사람들은 정말로 정신이 나간 사람들입니다. 그 우상들이 자기들이 신이라고 한 적도 없고 그 신들이 우리들을 위해서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그들을 두려워하고 그들에게 기대를 하고 그들을 섬기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은 그런 헛된 일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은혜를 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참된 삶을 살고 참된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내년에 우리교회 표어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헛된 것에 속아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 사람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속아서 세상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다리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그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에 더 열심을 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더 복음을 힘껏 전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이 일에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나바와 바울이 엄청난 일을 행하고 사람들에게 신으로 추앙을 받았지만 그것을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은 큰 죄악이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우상을 따르는 것은 헛된 일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합하여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