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4.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요일24)
본문 : 요일 2:21
제목 :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진리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함을 인함이 아니라 너희가 앎을 인함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음을 인함이니라"

요즘 성도들은 설교를 듣는 시간이 30초라고 합니다.
처음 30초 동안 설교를 듣다가 그 다음부터는 딴 생각을 하든지 졸든지 해서 설교를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문을 읽고 서론을 조금 들어보면 아 오늘 뭔 이야기할지 다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 또 들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안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면 저도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듣기 좋은 매화타령도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듣기 좋은 말도 자꾸 반복해서 들으면 실증이 난다는 것입니다.

설교내용을 들어보면 맨날 하는 이야기가 거기서 거기지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없습니다.
특별히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은 얼마나 많이 반복을 해서 들으셨습니까.
그러니 새로운 내용이 없으니까 잘 듣게 되지 않고 딴 생각을 하거나 졸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를 쓰고 있는 사도요한도 문득 그런 생각이 난 것 같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진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이야기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꾸 반복이 되는 말씀이고 이미 성도들이 다 듣고 아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너희들은 거룩하신 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이미 모든 것을 다 안다
내가 다 알고 있는 너희들에게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너희들이 진리를 몰라서가 아니라 오히려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저와 여러분이 우리가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핵심진리를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 자꾸 반복을 하는 것은 그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핵심 지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왜 아는 것을 자꾸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진리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진리란 말은 우리 나라말에서는 참된 도리, 참된 이치, 참 지혜 이런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진리를 '에메트'(emeth)라고 합니다.
이 말의 뜻은 견고, 안정, 불변, 성실, 충성 됨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변함없으심과 영원하신 본질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약성경의 헬라어에서는 진리를 알레데이아(αληθεια)라고 하는데 그 뜻은 "감추어지지 않은 것"이라는 어원을 가진 말이며 존재 그 자체가 감추어지지 않고 실체로 나타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리란 사상과 실재 사이의 일치"라고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조금도 오차가 없이 일치될 때 그것을 진리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1)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라고 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7:17절 말씀에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거나 변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리라고 합니다.
그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조금이라도 거짓이 없는 분이시고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인 성경이 진리입니다.

2)예수님이 진리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변함이 없는 진리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 하늘나라의 복음들이 조금도 거짓이 없는 진리입니다.

3)성령님이 진리의 영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령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님이 오시면 그 성령님께서 예수님께서 하신 진리의 말씀들이 생각나게 해 주실 것이며 우리 모든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4)구원의 복음이 진리입니다.
에베소서 1:13절 말씀에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라고 했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곧 구원의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복음이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진리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냐가 되고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이 십자가의 복음이며 진리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요한일서 2:21절에서의 "진리"란 넓은 의미에서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하여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22절 말씀에 보면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자 즉 진리가 아닌 말을 하는 자는 누구를 말하는가 하니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그리스도 아니라고 말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자는 진리를 말하는 자이고
그것을 거부하거나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은 진리를 말하지 않는 거짓말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진리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진리의 말씀인 성경말씀의 핵심이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적용시키려고 하는 중요한 핵심적인 일이며,
성부하나님의 핵심적인 계획이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십자가의 복음을 알기는 하지만 잘 정리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입니다.
이 우주 만물 우리 사람들까지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며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했으며 그 결과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영원히 행복하게 살수 있는 지위를 박탈당하고 죄인의 신분으로 살다가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중에 몇몇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계획하신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셨고 우리의 죄 대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는 자에게 다시 의로운 사람으로 하나님 자녀로 영원한 생명을 받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오직 이 길만 구원의 길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을 받는 자만이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선을 행하거나 고행을 하거나 도덕적으로 양심적으로 이 세상을 사는 것으로는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자신이 흉악한 죄인임을 고백하고 자비하심을 빌 때 의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모든 성경이 기록이 되었고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그 뜻은 이런 이야기들이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 있다고 별것 아니구나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주 중요한 성경의 핵심입니다.

2.이 중요한 핵심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인데 이미 수천 번을 넘게 들어서 귀에 못이 박힌 것들인데 왜 자꾸 그 말을 반복합니까
왜 목사님은 입만 열면 십자가의 복음만을 말씀합니까 혹시 밑천이 그것 밖에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까라고 질문을 하고싶으실 것입니다. 

주변의 목사님들도 저에게 그런 말을 합니다.
너무 그렇게 십자가 십자가하면 성도들이 충성도 잘 안하고 세상 축복도 못받고 교회도 부흥이 안 된다 십자가 복음은 가끔 이야기하고 천국이야기는 가끔 하고 이제는 세상 축복 이야기도 좀 해야 한다... 라고들 충고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잘 아시지만 제가 마음대로 오늘은 이 말씀 전하고 내일은 저 말씀을 전하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해 설교를 하다가 보니까 성경말씀에 기록된 대로하다가 보니까 자꾸 반복이 되는 것이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강해 설교도 성경은 다 중요한 것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성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책들을 중심으로 먼저 하다가 보니까 이렇게 10여 년의 세월을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주 나오게 된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중요한 핵심을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에 반복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해하고 경험한 것들은 기억을 잘 합니다.
그런데 이해가 잘 안되고 직접 경험을 해 보지 못한 것들은 금방 잊어버리고 별로 신경도 안 쓰고 기대도 안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무개 집사가 불치병에 걸렸는데 기도해서 완치되었대 라고 하면 그것은 죽어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아무개 집사가 너무 어려워서 기도했더니 복권이 당첨됐고 아무개는 사업이 하루아침에 일어났대... 이런 말들은 쉽게 공감도 되고 부러움도 가지게 되고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가 생각할 때 너무나 황당한 것 같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같이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중요하기는 하지만 먼 훗날 이야기 같아서 실감을 갖지도 못하고 금방 잊어버립니다.

아이들 공부를 시켜 봐도 아무 쓸모없는 가수들 배우들 이름은 잘 외우면서 시험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은 맨날 이야기 해줘도 잊어버립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컷 십자가의 복음을 이야기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세상의 축복만 바라보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잘 살아 보려고만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많은 이단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알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복음을 강조하지 않으면 자꾸 반복하지 않으면 우리도 그들을 슬그머니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애꾸눈만 가진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 두눈 멀쩡한 사람이 들어갔더니 두눈 멀쩡히 가진 사람이 장애인이 되더라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세상에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복음의 진리를 무시하고 반대방향으로 가니까 우리가 바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목사님들하고도 이 십자가의 복음 이야기를 하기가 두렵습니다.
생각의 차이들이 너무나 많아서 실컷 이야기해도 결론은 다르게 나 버리기 때문에 이야기 하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처럼 로마서나 에베소서를 500독 이상하지 않은 사람하고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로마서의 이신칭의의 복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말이 통하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기록한 사복음서가 더 중요한데 왜 바울이 쓴 서신서를 가지고 그러냐고 되묻기도 합니다.
그럴 때 저는 예 사복음서가 예수님의 말씀이라면(사실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복음서는 예수님의 말씀이고 서신서는 바울이나 다른 사도의 말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서신서는 그 말씀의 주석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성경말씀을 읽으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목사들은 주석책을 봅니다. 그들이 해석해 놓은 주석을 보면 이해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왜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서신서들을 통하여 그 말씀을 해석해 주시고 계신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5:20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뿐만 아니라 21절 이하에 이렇게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 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여러분들이 율법을 잘 지켜서 바리새인들보다 서기관들보다 더 의롭게 살수가 있겠습니까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들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하거나 미련하다고 하면 다 지옥에 가게 되는데 자신이 있습니까
눈이 실족을 하여서 이상한 것을 보아서 죄를 짓거나 손이 어떻게 하다가 죄를 지으면 그것을 뽑아 버리거나 잘라 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요 그렇게 살다가 지옥에나 갈 준비를 해야지요
이왕 지옥 갈 것 겟세라세라 하면서 살면 되겠지요

그러나 로마서를 보면 이런 절망이 소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1-24) 
할렐루야
이 십자가의 복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알고만 있고 실천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십자가의 복음을 반복하여 말씀을 해 주시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들이 그 말씀을 알기는 하되 그렇게 실천을 하면서 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흉악한 죄인이며 우리 스스로는 어떠한 노력을 한다고 해도 아무리 바르게 살려고 몸부림을 쳐 보아도 우리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는 흉악한 죄인일 뿐이며 우리가 죄 사함을 받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 앞에서 엎드려 나 자신이 흉악한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 자비하심을 바라는 길 뿐입니다라고 하면 아멘하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하게 엎드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맨날 주일도 못 지키고 헌금도 잘 안 하는 저 집사에게 해당하는 말이고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 라고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고 버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를 선포해도 말은 아멘을 하지만 그 은혜에 그 사랑에 감사해서 감격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도 않고 온 몸과 마음으로 찬양을 하지도 않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내가 살아서 난데 나는 목사인데 나는 장로인데 나는 충성스런 집사인데 라고 떳떳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복음의 의미를 바로 깨닫고 십자가 앞에서 진정으로 무릎을 꿇을 때까지 이 복음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선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은혜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 뛰며 찬송할 때까지 이 십자가의 복음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선포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진리의 말씀의 핵심인 십자가의 복음은 이미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것들입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알고 믿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 귀한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딴 길로 가기 때문에 이 복음을 따라 살지 않기 때문에 그런 나 자신을 향하여 이 말씀이 반복해서 선포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