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9.19.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38)
   본문 : 엡 3:2
   제목 : 은혜의 경륜(經綸)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오늘 본문 말씀에 경륜(經綸)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우리말에서 경륜이란 "어떤 포부를 가지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그 분야에 경험도 많고 지식도 많고 능력도 많은 사람을 "높은 경륜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신약성경 본문의 헬라어에서는 이 경륜을 "오이코노미아(οικονομια)"라고 하는데 이 말을 번역함에 있어서도 "관리, 경영, 행정. 경륜" 등으로 번역을 합니다.
  영어에서 한 국가나 기업 등의 경제를 가리키는 "economics"라는 단어도 이 헬라어에서 온 말입니다.

  본문에서처럼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할 때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대로 창조하시고 운행해 나가시는 일과 그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펼쳐 나가시고 진행해 나가시는 일을 말합니다.

  그 하나님의 경륜이 어떤 것인지를 3-13절까지 설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경륜은 계시로 비밀로 되어 있었는데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경륜은 이방인들도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경륜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교회를 통하여 세계만민에게 전파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경륜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당당히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지금 비록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지만 자신이 감옥에 온 것은 감옥에 올 죄를 지었거나 재수가 없어서나 누명을 써서 억울하게 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그 계획하심과 그 섭리하시는 손길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여 지고 더 큰 확신을 가지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경륜을 우리가 계속해서 공부할 것입니다.
  오늘은 2절 말씀을 중심으로 그 하나님의 경륜은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 은혜로운 경륜이라는 사실을 살펴보겠습니다.

1.우리를 위한 경륜
  바울이 하나님의 경륜을 소개하면서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경륜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이방인 전도 사명을 주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방인에게 전도하라고 이 복음을 바울에게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일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위하여 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만 하다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들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을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안 되는 것이지만 우리가 받은 그 사랑에 감사하여 그나마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하면서 늘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일이 너무나 크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그 위대하신 일들을 이 시간에 다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천지 창조는 우리 인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 누구를 주인공으로 하고 누구를 염두에 두고 만드셨을까요 
  창세기의 창조기사를 잘 읽어보면 그 지으신 모든 것이 우리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고 만드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나서 이 우주를 우리 인간에게 맡기신 것을 보아도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우주의 모든 조건들이 우리가 잘 살 수 있도록 되어 있음을 보아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이나 달이나 물이나 공기나 다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너무나 신비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보아도 아 이 우주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우리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여 우리 인간을 위하여 만드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만들어 주신 이 우주 공간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율법이나 제사나 절기들도 다 범죄한 우리 인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 율법 속에는 절기법이나 제사법이나 윤리에 관한 법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만들어 주신 것이지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게 해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고 영생을 주신 것도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새 생명을 얻고 영생을 누리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두 말 할 것도 없이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는 모든 하나님의 섭리하심도 우리 자신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게 바르게 잘 살기를 원하시고 그렇게 살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 길로 가지 않기 때문이지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 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준다면 그것이 과연 무엇이며 얼마나 좋은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생각해 준다 나를 위해준다고 하지만 막상 그것이 나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 것일까요

  내가 가난해 지고 내가 어려워지고 내가 실패하고 좌절하고 외롭고 고통을 당할 때 사람들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나를 위해 밥 한 그릇 사주고, 나를 위해 선물 한두 개 사 주고, 한 두 시간 같이 놀아주고, 위로 몇 마디 해주고, 그 정도 밖에 더 무엇을 해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베풀어 주시는 그 사랑을 보면 알면 알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너무나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난하게 사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남들이 넓고 좋은 집에서 좋은 차를 타고 천지로 여행을 다니면서 맛있는 먹으면서 마음껏 돈을 쓰고 살 때 그 옆에서 가난하게 사는 것처럼 서럽고 초라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그들 편에서 말씀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부자 청년에게는 네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된다고 하셨지만 가난한 자에게는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바로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핍박을 받는 자 실패하고 좌절하고 낙망하는 자들에게 그 고통을 통하여 천국을 바라보고 얻게 해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우리 우리를 위하여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모든 것들 그것이 가난과 실패와 좌절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를 위해서 그 뒤에 좋은 것을 준비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신다는 것을 알면 신앙생활이 너무나 쉬워집니다.
  반대로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참 힘들어집니다.

  이이들 공부시키면서 깨달은 것은 그 공부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아는 아이들은 즐겁게 공부를 하고 실력도 늘어납니다.
  그런데 맨날 공부하면서 짜증이나 내고 공부는 하는데 실력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의 특징은 공부를 마치 부모를 위해서 선생님을 위해서 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무엇을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해 주시는 일이 너무나 크고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하는 일 자체도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의 경륜
  지금 이 우주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일을 해 경영하고 계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전지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우리를 위해주시는 그 하나님께서 지휘봉을 잡고 모든 일을 해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살아서 지금도 이 우주를 운행하시고 계신다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좁은 소견과 좁은 시야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지 모든 것을 알고 나면 아 과연 하나님께서 이 우주를 운행하시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계가 있는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그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없을 뿐이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언제나 옳고 언제나 완벽하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우리 인간의 계획으로 하는 일은 언제나 실수가 있고 언제나 부족함이 있고 언제나 부작용이 있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해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장사를 해 보시고 사업을 해 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아무리 완벽하게 계획을 잘 세우고 이번 일은 틀림없이 성공하겠지 하고 시작을 해 보지만 막상 실천에 옮겨 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구원을 받는 이 일이 사람이 계획하고 사람에 의해서 운행되어진다면 이 일이 성공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어디에서 부정적인 것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옳은 길인 줄 알고 따라가다가 거의 다 가서 미안합니다 이 길이 아니네요 그러면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통하여 천국으로 향해서 가는 이 길은 하나님께서 계획을 하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운행해 나가시는 길입니다.
  그래서 조금도 의심할 일이나 조금도 염려할 것이 없는 너무나 확실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구원에 관한 일을 자꾸 인간 편에서 인간 스스로 이루어 보려고 합니다.
  고행을 하고 선행을 하고 율법을 행하고 뭔가 공로를 세워서 구원에 이르도록 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선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기에 그렇게 살려고 애를 쓰는 것이지 그 자체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경륜을 우습게 보는 것이 되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생각하는 것도 조심을 해야 하고 
  우리 스스로의 행위로 구원을 이루어 나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3.은혜의 경륜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의 경륜을 "은혜의 경륜"이러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시는 일은 우리에게 값없이 은혜로 사랑으로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바르게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많은 부족함과 잘못이 있어도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구원을 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기나 조건을 갖추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라고 할 때 이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 은혜와 그 사랑은 우리가 도저히 측량할 길조차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부르는 찬송가 가사대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 표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위 부흥사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을 왜곡시켜서 소개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벌을 주시는 하나님
  저주와 회초리를 늘 들고 다니면서 조금만 잘못해도 혼을 내 주시는 그런 하나님으로 소개를 하는 것입니다.

  늘 충성을 강요하고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고 그렇게 잘 순종할 때 복을 주시는 그런 하나님으로 소개를 합니다.
  충성하고 헌신하는 잔에게 복을 주신다는 말이 전혀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것을 강조하다가 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잘 모르고 오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목사들이 하나님 편에서 설교한다는 것을 빙자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일 하시는 모습을 보면 거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 범죄한 사람 세상에서 버림을 받은 그런 사람들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눈은 늘 동정과 연민의 눈으로 사람들을 봐주셨습니다.
  당시의 지도자였던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향해서는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혼을 내셨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우리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저는 요즘 하나님의 은혜에 특별하게 감사를 드리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과거의 어려운 삶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부자집 아들로 태어나서 어려움을 겪어 보지 못하고 행복하게만 살았더라면 저 역시 보통 목사들처럼 잘못하면 회초리를 들고 혼을 내시는 그 하나님의 편에서 그런 하나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천국 가겠어 그 따위로 해 가지고 복을 받겠어 하고 큰소리로 호통을 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살펴보면서 이렇게 지지리도 못나고 맨날 실패만 하고 별 볼일 없는 존재에게도 베풀어 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그럴 수기 없는 것입니다.
  약자 편에서 죄인 편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해 주시던 그 주님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느끼기 때문에 이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만을 평생 소개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하고 얼마 안되어서 좀 큰 교회에 본당을 지어서 옮기면서 성구가 좀 남는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동기 목사님과 함께 간 일이 있습니다.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은 참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성구를 주시면서도 싣고 갈 차비도 따로 주시고 용돈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부목사가 성구를 내 주면서 친절하지 않고 뭐 자기가 공짜 인심 쓰면서 주는 것처럼 허세를 부렸습니다.
  그 때 생각하기를 아 이 부목사가 담임 목사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 우리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잘못 전달하고 그 사이에 서서 오히려 하나님을 무서운 하나님으로 비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런 자격도 갖추지 못하고 날마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영생이라는 천하보다도 귀한 것들을 거저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런 요구도 조건도 없이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이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마음 깊이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고 특별히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그 일들을 운행해 가시는 것을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그 경륜은 우리를 위한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그 경륜은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그 경륜은 은혜의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시고 소중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