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8.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48)
   본문 : 엡 3:17
   제목 :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우리 성도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특별히 로마서나 에베소서를 통해서 핵심적으로 배우는 교리 중 하나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믿음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정확하게 뭐라고 대답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부활과 영생을 믿는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얼마만큼의 확신을 가질 때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있는지,
  말로는 믿습니다라고 하면서 마음에는 의심이 갈 때가 있는데 그러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가는지,
  그리고 그 믿음을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강한 믿음 좋은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
  이렇게 좀 깊이 들어가면 말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또 로마서나 에베소서를 통하여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고 했는데 그러면 하나님의 율법은 도무지 지킬 필요가 없이 그저 믿습니다 믿습니다 라고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라고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라고 하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믿음이라는 말에 대한 확실한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 오늘 설교의 목표입니다.

  오늘 설교를 잘 들으시고 믿음이 무엇인지를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가슴에 새기시는 귀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1.믿음의 중요성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믿음이라는 것임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종교들이 인간의 깨달음이나 인간의 선행이나 고행 또 어떤 목표에 도달하도록 무엇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지만 우리 기독교는 인간 편에서 그 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믿음을 중요하게 여기셨을까요
  믿음이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기 때문에 믿음을 근거로 구원의 여부를 가리도록 하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도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많이 체험하셨을 것입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사회든 어디든지 믿음이 있으면 평화롭고 행복하고 믿음이 없으면 싸움이 일어나고 불행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부부들이 이혼을 많이 합니다
  우리 나라가 이혼율 세계 1위가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가정이 결혼을 하면 그 중 한 가정은 이혼을 하는 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이혼의 원인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원인은 아마도 서로간에 불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믿지 못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믿지 못합니다
  서로 불신이 쌓이면 무슨 말을 하든지 다 거짓말로 들리기 때문에 대화도 타협도 맹세도 아무 소용이 없어지고 서로 갈라지는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 관계에 있어서 가장 불행한 병은 의처증 의부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한 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믿을 수 없는 것은 큰 병이고 그런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사장은 직원들을 믿지 못합니다.
  자꾸 속이고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마음을 놓고 일을 시키지 못합니다.
  직원들은 사장을 믿지 못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주면 자기 혼자 다 가져가는 것 같고 또 언제 기분 나쁘다고 해고를 하거나 문을 닫아 버릴 것 같아서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합해서 함께 잘 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 할 직장에서 노조를 만들고 데모를 하고 서로 감시자가 되고 원수같은 관계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상거래에 있어서의 믿음도 참 중요합니다.
  이 물건이 가짜는 아닌지 물건값에 바가지를 쓰는 것은 아닌지 계약을 함에 있어서 함정은 없는지 계약서를 쓰고 그대로 잘 지킬 것인지 아주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손해를 보지 않는 세상입니다.
  그것 잘 살펴보지 않고 물건을 사거나 집을 사거나 사업을 인수하거나 보증을 서거나 해서 망하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가 없는 세상 심지어는 부부간에 부모 자식간에 형제간에도 못 믿고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불신의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믿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 있는 사탄이 이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서로 속이게 하고 불신을 조장하여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서 심지어 하나님까지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목표입니다.
  이미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전도를 해도 도무지 믿으려고 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 믿음이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롬01: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갈03:14-"...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갈03: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엡02:0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엡03:12-"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살전03:07-"...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벧전01:05-"...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당당함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고 보호하심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믿음이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믿음이 참 중요합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미움과 싸움이 넘치고 믿음이 있는 곳에는 사랑과 평화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믿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기적을 체험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고 하는 것도 이 믿음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믿음의 정의
  믿음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우리 성도들이 가져야 할 믿음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믿음인지도 모르고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 그 자체는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복잡하게 말을 해서 혼란을 초래하는 것이지 아주 간단하고 아주 단순한 것이 믿음입니다.

  칼빈선생은 이 믿음을 정의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베푸신 약속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자비를 확고하고 분명히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 지식이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하시고 인을 쳐주신 것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스펄전 목사는 "믿음이란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과 그 분이 친히 약속하신 바를 이루실 것임을 믿는 것이며 그 분이 그 일을 이루시기를 기대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제임스 보이스 목사는 이 믿음에는 세 가지의 요소가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에는 지적인 요소가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근거해서 우리가 믿는 바 그 믿음이 무엇인지 즉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가를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믿음에는 마음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만 가지고 믿음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아는 바를 내 마음으로 동의를 확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믿음에는 헌신이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알고 마음에 감동한 바대로 실천을 할 때 비로소 그 믿음이 참된 믿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드리고자 하는 초점은 믿음이 무엇을 믿느냐가 아니고 어떻게 믿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노력을 해서 믿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믿게 해 주시는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성경에 보면 믿음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이고 내 스스로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또 어떤 성경은 내가 믿음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가 쓴 "신앙크리닉"이란 책에 보면 이 믿음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용한 로마서 1:17절 말씀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고 했는데 여기 "믿음에서 믿음으로"라는 말에서 믿음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A라는 믿음이 있는데 이 믿음은 의인이 되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할 때 이 믿음은 A라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의 믿음이라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습니다라는 말보다는 우리가 율법을 행함으로 선을 행함으로 우리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가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그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을 믿음으로라는 말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B라는 믿음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믿음 즉 구원 받은 이후에 우리가 그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섬기고 하게 되는 믿음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조금 이해하기 쉽게 이 두 가지의 믿음을 이렇게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A라는 믿음은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하고
  B라는 믿음은 믿음의 사람이 믿음으로 사는 삶 즉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믿음A-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에 속한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말을 잘 못 생각하여 마치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노력을 해야 구원을 받는 것처럼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을 잘 살펴보면 구원에 이르는 믿음 즉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 편에서 성령님의 역사로 되어지는 것이지 전혀 나의 행동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와 계신 여러분들 중에 혹시 여러분들이 교회에 오시기 전에 교회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고 알아서 오신 분들이 계십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것인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돈을 쓰고 권력을 동원하고 청탁을 넣어서 이런 신분을 쟁취하신 분이 혹 계십니까
  그냥 우연히 믿음의 집안에 태어나서 혹 결혼을 잘 해서 혹 친구를 잘 만나서 우연찮게 교회에 오게 되셨을 것입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성부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이미 우리를 선택해 주셨고 성자 예수님께서 선택받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해 주셨고 성령하나님께서 그 구원을 우리에게 적용시켜 주심으로 우리가 이런 신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분을 사탄의 노예 죽음의 노예 영원한 지옥에서 형벌을 받을 진노의 대상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 신분의 변화를 주신 것을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것을 말할 때 믿음으로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 B-믿음생활을 하는 것
  앞서 인용한 말씀에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는 말씀 속에서 앞의 믿음은 이 믿음 A이고 뒤에 믿음은 믿음 B인데 믿음 A로 믿음 B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믿음의 사람이 되게하신 그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믿음의 삶을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 그 신분에 합당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또 하나의 믿음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고아인줄 알고 고아원에서 서럽게 자랐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이 계셨고 그 부모님이 재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산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제 그가 그 부를 쌓아 두고 거지처럼 살든지 아니면 아무렇게나 생각을 하고 하루아침에 허랑방탕하게 다 써버리고 말든지 아니면 그 재산을 잘 지키면서 누리고 살든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몫입니다.

  믿음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믿음은 나의 노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이제 그 신분에 맞는 삶을 사는 믿음 즉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이런 은혜를 받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옛날처럼 살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귀한 신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허랑방탕하게 타락의 삶을 살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신분의 소중함을 알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어떻게 하든지 그 받은 은혜를 누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살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A라는 믿음이 효력은 변함이 없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고 천국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이렇게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은 그런 은혜를 받은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그 신분에 맞는 거룩한 삶을 살고 보람있는 삶을 살면서 진심으로 기뻐하고 누리고 또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면서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제 좀 정리가 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을 편의상 믿음A라고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한다고 선행을 하고 고행을 하고 율법이란 율법은 다 지키고 별별 노력을 다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것은 그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믿음으로 변화된 신분에 걸 맞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을 믿음 B, 즉 믿음 생활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런 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천국까지 이르게 할 것이고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복된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변화된 신분의 가치를 알고 믿음 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의 풍성함을 날마다 배우시고 깨달아서 더 잘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 나라를 위해서 더 많이 충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