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3.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골18)

본문 : 골 3:5-6

제목 :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고 귀신들린 자들이 고침을 받고 수많은 병자들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빈들에서 기적적으로 수 천 명을 배부르게 먹이기도 하고 풍랑을 꾸짖어서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예수님만 따라 다니면 걱정할 것도 없이 잘 살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를 쓰고 따라다니려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 26-27)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좋은 것 얻어먹고 아프면 치료받고 걱정 없이 휘파람을 불면서 따를 수 있는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장 사랑해야 할 부모님과 아내와 자식들과 형제자매들을 미워해야 하고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해야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부자 청년에게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모든 것을 버리고 포기해야만 따를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만 보고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수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예수님을 떠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열두제자만 남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버렸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겉으로 볼 수 없는 중요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과 우리를 구원하실 그리스도로 이 세상에 오신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 즐기던 모든 것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을 다 버리고도 따를만한 가치가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에서 사랑하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나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그런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며 모든 만물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고 모든 권세들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고 그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들이 되게 해 주신 분이십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영원한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면서 살 수 있는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도가 된 우리들은 이 세상의 것에 매달리지 않고 위에 있는 것 즉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우편에 앉아계시는 예수님을 찾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위에 있는 것을 찾는 사람들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면서 살아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이 육신에 가질 수밖에 없는 지체와 같은 것들을 죽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죽여야 할 그 지체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오늘 설교의 목적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처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도 잘 모르고 이 세상에서 육신의 좋은 일들만 바라고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잘못된 쾌락들을 죽이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1. 음란과 부정을 죽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는 것이 음란과 부정을 죽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란이란 모든 종류의 불법적인 남녀 간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할 때 지켜야 할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이 허용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에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할 때 지켜야 할 규칙들을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성적인 사랑을 해서는 안 됩니다.

부부관계가 아닌 사람이 부부처럼 사랑을 나누는 것은 불법입니다.

 

한 남자는 한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합니다.

한 남자가 여러 여자와 동시에 부부가 되는 일부다처제는 불법입니다.

한 여자가 동시에 여러 남편을 두어서도 안 됩니다.

 

남자는 여자와 사랑을 해야 하고 여자는 남자와 사랑을 해야 합니다.

남자가 남자와 사랑을 하거나 여자가 여자와 사랑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법입니다.

 

부정이라는 말도 부도덕적인 남녀 간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남녀 간의 관계는 합법적이어야 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윤리적이고 도덕적으로 틀림이 없는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의 여자나 남의 남자를 탐내서도 안 됩니다.

한번 결혼한 남자나 여자를 이유 없이 버려서도 안 됩니다.

도덕적으로 옳지 않는 것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서는 안 됩니다.

남녀 간의 사랑은 도덕적으로 옳을 때 허용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면서 살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남자와 여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고 가족끼리 함께 잘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가정의 제도를 무시한 모든 남녀 간의 관계는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것이기 때문에 따르지 말고 아예 없는 것처럼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잘못된 이성 관계는 이런 가족을 이루며 사는 일과 무관하게 자신들의 육신의 쾌락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이성 관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주신 이성 관계가 가정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마저 파괴하는 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대학에 가거나 사회에 나가면 교회에 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이성 관계 때문입니다.

잘못된 음주 문화 잘못된 성문화가 판을 치기 때문에 거기에 쉽게 빠지게 되고 그런 것들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새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이런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이성 관계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이성 관계는 나의 삶에 아예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결혼생활에 성공을 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한평생 변함이 없이 죽을 때까지 함께 하나님을 섬기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자녀를 낳고 자녀들도 신앙 안에서 살다가 또 그렇게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루고 그들도 함께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가장은 가족들이 먹고 살아야 할 것들을 벌어 와야 합니다.

가족들이 먹을 것 때문에 입을 것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의 임무입니다.

아내는 살림을 살고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남편의 부족한 점을 도우면서 자녀를 지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한 평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결한 것을 좋아하십니다. 서로 얽히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농사를 해도 한 밭에 여러 가지 종자를 심는 것은 싫어하십니다.

옷을 만들 때도 여러 가지 실을 섞어서 만드는 혼방을 싫어하십니다.

남자와 여자가 순결을 지키지 않고 서로 섞이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할 때 꼭 명심을 해야 할 것은 결혼하여 평생을 함께 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합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좋아서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었지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한 사람이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치명적인 잘못으로 인해서 함께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어쩔 수가 없겠지만 가능한 한 평생 함께 하도록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하는 경우가 여러 경우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결혼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에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결혼하기 전에 우리 편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육신이 잘나고 얼굴이 예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잘나고 예쁜 것이 행복의 조건이 아닙니다.

잘나고 예쁜 것 때문에 결혼한 사람은 석 달만 지나면 후회하게 되어 있습니다.

잘나고 예쁜 것의 유효기간이 3개월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예뻐도 자꾸 보면 질리게 되어 있고 나이 들면 결국 예쁜 얼굴이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내의 얼굴만 보고 너무 예뻐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이 여자는 늘 예쁜 얼굴만 가꾸고 앉아 있더라는 것입니다.

화장품 값만 많이 쓰고, 화장만 합니까? 화려한 옷에 명품 가방에 품위유지비만 해도 감당을 하기 힘이 들어서 결국 헤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여자는 남편이 잘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자신은 겨우 초등학교 졸업을 했는데 남자가 대학도 나오고 멋있게 잘 생겨서 너무 좋다고 결혼을 했는데 평생 그 잘난 남편은 돈 한 푼 벌어올 줄 모르고 놀러만 다녀서 여자가 고생고생하면서 일해서 먹여 살렸다고 합니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돈도 많고 사람도 좋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잘나고 똑똑하고 성실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다 갖춘 사람은 없습니다.

둘 중에 하나만 갖추고 있는 사람이 보통 사람들입니다.

 

육적인 사람들은 외형적인 것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외형적인 것은 쉽게 변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됩니다.

 

겉모습만 보지 말고 속사람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진실 된 사람이어야 하고 신앙이 깊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가정의 의미를 알고 가정을 최고로 알고 함께 노력할 사람이어야 합니다.

 

2.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을 죽여야 합니다.

땅에 속한 지체를 죽이는 것의 또 한 종류는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라고 했습니다.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은 각각 작은 차이가 있는 말이기는 하지만 결국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지나친 욕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의 이 말이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사람들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욕심이 지나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적당한 욕심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욕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욕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식욕도 있어야 하고 명예에 관한 욕심도 있어야 하고 성공에 대한 욕심도 있어야 합니다.

욕심도 없이 사는 사람은 정말 재미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바보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 욕심이 바르게 작용을 해야 하고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욕심을 잘 조정하면서 사는 것이 성화의 삶을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바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정당한 노력 없이 많은 것을 얻으려는 것이 지나친 욕심입니다.

사람은 일을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욕심이 지나치면 노력 없이 많은 돈을 벌려고 합니다.

 

돈에 욕심이 있는데 그 욕심이 정당한 노력의 대가가 아니고 놀면서 남의 돈을 빼앗으려고 한다거나 수고도 없이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에서 오는 잘못 된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너무나 힘들게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힘들게 농사일을 하거나 힘들게 공장에 다니면서 일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힘든 일을 해도 수입은 적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힘들이지 않고 쉽게 돈을 많이 버는 법을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나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너희들은 고생을 하지 마라.

나는 힘들게 돈을 벌었지만 너희들은 쉽게 돈을 벌어라.

공부를 많이 하면 그렇게 되니까 열심히 공부해라.

그것이 우리 부모님들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런 부모님들의 생각 때문에 살기가 더 힘이 들어졌습니다.

누군가는 힘들게 농사도 지어야 하고 누군가는 힘들게 생산현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대학을 다녀서 쉽게 돈을 벌려고 하고 그 일이 아니면 일이 아닌 줄 알기 때문에 일을 안 합니다.

힘들게 일하는 데는 외국 노동자들에게 다 빼앗기고 쉽게 돈 버는 자리는 특별한 사람들만 차지하고 보통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이기주의적인 욕심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다 공평하게 나누어서 살면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나라 경제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그런 풍요로움 가운데도 못사는 사람이 있는 것은 가진 자들이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보다 나눔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된다고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욕심에는 상한선이 없습니다.

가져도 가져도 더 가지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적당한 욕심으로 제한을 하면서 사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열심히 돈을 벌 되 남에게 나누어줄 줄 알아야 합니다.

적당히 필요한 것만 쓰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줄 줄 알아야 합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와 같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탐심은 우상숭배니라”라고 했습니다.

탐심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와 같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탐심은 하나님보다 이 세상의 물질을 사랑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상숭배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하나님만 섬긴다고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함으로 우상숭배의 죄를 짓고 있습니다.

 

탐심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4-15)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가 여러 가지 유혹에 넘어갑니다.

유혹에 넘어 가는 이유가 우리 속에 있는 욕심 때문이고 욕심이 죄를 짓게 하고 그 죄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악한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하나님의 진노하심을 피해야 합니다.

본문 6절 말씀에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기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땅에 있는 자신의 지체를 죽이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습니다.

그 지체는 바르지 못하고 부도덕한 이성관계라고 했고 지나친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버리고 바른 이성 관계를 가지고 적당하고 바른 욕심을 가질 때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면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내버려두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부도덕한 정욕과 지나친 욕심을 가진 사람들이 이 세상에 그런대로 살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내버려두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사람은 그런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지 못합니다.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서 결국은 이 세상에서도 불행한 삶을 살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잘 산다고 해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입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고 그들이 잘못한 행위대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다가 보면 본의 아니게 그런 잘못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매를 때리시든지 깨닫게 하시든지 거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대에까지 가서 벌을 받지 않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잘 해야 하는 것은 매를 맞지 않아야 되고 또 구원받은 백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우리에게 행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고 새 사람으로 거듭난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거듭난 사람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땅에 있는 우리의 지체를 죽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바른 이성 관계를 가지고 바른 욕심을 가질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 복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