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1.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30)

본문 : 마 6:10

제목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나.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해치려고 하고 유혹을 해서 하나님을 배반하게 해서 자신과 함께 영원한 멸망의 길을 가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나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서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나 자신의 생각은 죄로 타락했고 오염이 되어 있는 잘못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기 많기 때문에 내고집대로 내 뜻대로 살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우리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선하고 좋습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존귀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기도할 때 기도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우리가 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하면서 기도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을 알면 그 뜻대로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그렇게 살면 될 것입니다.

그 뜻을 알 수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알 수 있다면 어떻게 그 뜻을 알 수 있는가가 문제가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생각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나 묵상이나 어떤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전통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고 말하기는 곤란할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도구가 주어졌습니다.

우림과 둠빔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종의 보석이라고 합니다.

이 우림과 둠빔을 대제사장의 가슴에 차는 흉패라는 것 안에 넣어두고 무엇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습니다.

우림이 나오면 가이고 둠빔이 나오면 부이고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결정했을 것입니다.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그가 전쟁에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양털뭉치 작전이라는 것을 씁니다.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고 만일 아침에 일어나서 이슬이 양털에만 내리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셔서 양털에만 이슬을 내리셔서 양털을 짜니까 거기서 물이 그릇에 가득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알기에는 좀 찝찝합니다.

우연히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이번에는 반대로 주문을 합니다.

양털에는 이슬이 안 내리고 주변에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것을 가지고 사람들이 양털뭉치작전이라고 부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도로 해 주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들을 동원하면 당연히 노력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 열심히 금식도 하고 기도도 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그 뜻을 깨닫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환상을 보고 어떤 사람은 꿈을 통하여 어떤 사람은 어떤 느낌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사사건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고 지시를 받아서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게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시며 불안해하십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전통적인 생각들 때문에 그런 음성을 듣지 못해서 불안해합니다.

그런 음성을 들어 보려고 산속으로 들어가서 소나무 뿌리를 뽑으며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고 자신도 음성을 들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신비주의자들은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해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들을 찾아가서 기도를 받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 해답을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오늘날도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개리 프리즌(Garry Friesen)이라는 사람과 로빈 맥슨(J. R. Maxson)이라는 사람이 쓴 “나의 결정과 하나님의 뜻”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런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전통적인 생각이 잘 못 되어 있다는 것을 성경 말씀을 들어서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 자체가 잘못된 질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1.우리가 알 수 없는 주권적인 뜻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 만물에 일어날 모든 일들에 대한 주권적인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세상을 아무렇게나 운행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시고 그 뜻대로 이 우주의 모든 일들을 주관해 나가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주권적인 일의 일부를 우리에게 보여주셔서 알게 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우주 만물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를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일부분 알려 주셨습니다.

또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 또 이우주가 어떻게 끝이 날 것인지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것들을 아주 최소한도로 알려주셨습니다.

어떤 나라가 망하고 어떤 나라가 흥하고 누가 왕이 되고 누가 전쟁에서 이기고 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주관을 하시지만 그것을 우리가 알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전쟁에 나가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를 참 중요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에 나가서 패하게 되면 목숨을 잃거나 포로로 잡혀가서 노예의 신세가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대세계의 왕이나 장군들은 자기들이 세운 전쟁계획을 자기들이 섬기는 신들에게 인도와 지시를 받기 위해서 신을 섬기는 무당 같은 사람들에게 의뢰를 했습니다.

확률이 2:1이니까 때로는 그들의 말이 맞기도 했지만 그 절반은 안 맞으니까 그러다가 말았다고 합니다.

50% 확률을 가지고 목숨을 건다는 것은 너무나 무모한 짓이기 때문에 그만 둔 것입니다.

그냥 자신들이 전황을 살펴보고 판단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를 구원하실 것인가 누구를 버릴 것인가도 우리가 모르는 비밀입니다.

또 어떤 방법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할 것인가도 우리가 잘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전도 대상이 되고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에 관헌 것도 우리는 잘 모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내일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잘 모르게 되어 있습니다.

내일 일을 안다면 참 편리하겠지만 또 반대로 불안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일 사고가 날 줄 안다면 내일 죽을 줄 안다면 불안해서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일 일을 아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알려주시지 않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알아내려고 애를 씁니다.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모르게 하는 것을 더 알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그렇게 믿으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단순하게 믿지를 못합니다.

그 말씀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인지 따져보고 연구해 보고 자신이 이해가 되는 것만 믿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거짓말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을 어떻게 믿는가? 라고 거부를 해 버립니다.

자신의 머리가 한계가 있고 또 하나님께서 일일이 다 알려주시지 않았다는 것은 모르고 그 머리로 이해가 안 된다고 못 믿겠다고 하는 사람은 참으로 이상한 사람입니다.

자주 드는 예화이지만 저는 정말로 어떻게 이 마이크로 말을 하면 스피커로 나오는지 엄청 크게 나오는지 말 모릅니다.

텔레비전 안에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다고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의 일도 다 이해를 하지 못하면서 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일을 다 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선하고 좋고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 귀한 뜻이 변함이 없이 그대로 이루어짐에 대해서 감사해 하고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도덕적인 뜻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이란 인간이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도덕적인 명령을 말합니다.

우상숭배를 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야 한다.

부모님을 공경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살인이나 간음이나 도둑질이나 이웃의 것들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도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해야 할 일이나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성경에는 자세히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애매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아는 것들만 지켜도 이 세상을 잘 살 수 있는 많은 교훈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런 도덕적인 계명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을 도덕적인 뜻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가 저 부자 집에 들어가서 귀중품을 좀 훔쳐오려고 합니다.

들키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 제가 오늘 사람을 만나서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얼굴이 아주 선하게 보여주어서 제가 하는 말을 상대방이 믿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제가 장사를 위해서 조금 거짓말을 할지라도 상대방이 속아 넘어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이런 기도를 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어기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기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비웃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그런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 제가 부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한다면 다른 사람의 주머니를 털어 나에게 주옵소서. 라는 기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 주옵소서 라고 기도를 한다면 그 사람은 커닝을 잘 하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든지 시험관을 속여 불법으로 입학을 하게 해 달라고 하는 기도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집을 팔면서 값을 많이 받게 해 달라는 기도는 어떤 사람에게 바가지를 씌워서 비싸게 팔리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정당한 가격으로 파는 것 정당한 노력에 의해서 돈을 벌게 해 달라는 것 이런 기도가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런 도덕적인 뜻은 우리가 조금만 양심적으로 성경을 읽으면 금방 다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일부로 성경 말씀을 외면하지 않는 한 우리가 바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도덕적인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말씀에 기록된 도덕적인 뜻을 잘 알고 그 뜻대로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욕심 때문에 알면서도 부도덕한 삶을 살지 않도록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알면서도 외면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마음이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하여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런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3.우리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개인적인 뜻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중요하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많은 일에 대해서 결정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서 부터 시작을 해서 어느 대학을 가야 하는가, 어떤 직장을 다녀야 하는가, 또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개인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하나하나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계실까요? 만약에 가지고 계신다면 하나하나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점심은 어느 식당에 가서 무엇을 먹으면 좋겠습니까? 알려주세요.

이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뜻을 알려 달라고 기도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것은 좀 너무하고 제가 지금 알고 있는 이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중요한 문제는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또 적어도 제가 선교사나 목사가 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평신도로 살까요? 이런 좀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해답을 해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결혼을 하거나 목회자가 되거나 하는 이런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때 사람들은 기도를 해 봤느냐 하나님께 허락을 받았느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확인 해 봤느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개인적인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일일이 말씀을 해 주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좀 없지만 정말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가 있고 또 한 여자는 신앙도 있고 마음은 착한데 얼굴이 안 생겼습니다.

이 두 여인을 두고 하나님 어떤 여자와 결혼을 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그 기도의 응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시는지 응답은 바로 예쁜 여자와 결혼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진짜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응답을 하실까요?

사람의 생각은 자기가 좋아하는 예쁜 여자로 마음이 가 있기 때문에 응답이 그렇게 오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못생겨도 믿음이 좋은 사람을 더 사랑하시기 때문에 믿음이 좋은 사람과 결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경우에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우리는 그런 일에 하나님의 뜻을 찾기 보다는 우리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결정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 안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에 내비게이션과 같이 세밀한 인생행로를 정하시고 그것을 늘 알려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갈림길 마다 이정표를 세워주시고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일일이 알려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잘 모르면 기도해서 그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성경 어디를 보아도 우리 개인의 각각의 문제들을 다 알려주신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도덕인 뜻은 이미 성경말씀을 통해서 다 알려주셨지만 개인적인 뜻은 알려주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무렇게나 내버려 두시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살도록 내버려 두시지도 않으십니다.

우리를 향한 인생전체의 계획은 가지고 계십니다.

내비게이션은 아니지만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은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나침반을 보면서 그 목적지로 향하면서 그때그때 우리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면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정을 내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나침반 즉 성경을 보면서 목적지를 분명히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통해 알려주신 도덕적인 뜻을 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목적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도덕적인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개인적인 일들은 우리가 말씀을 중심으로 지혜롭게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 현명한 판단을 하게 해 달라고 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선한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뜻을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도덕적인 뜻도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개인적인 뜻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뜻들이 다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