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원의 가치
본문 : 히브리서 2:1-4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가져오라고 하시면 성도님들은 무엇을 들고 오겠습니까?
한 정신병자가 밤에 몰래 백화점에 침입했습니다. 밤새도록 장난질을 했습니다. 가격표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붙인 것입니다. 만원 자리에는 100만원자리를 붙여놓고, 200만원자리에는 5천원 붙여놓고.. 자기 마음대로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백화점 문을 열고 손님을 받았는데.. 손님들이 들어와서는 이상한 눈빛도 없이 그냥 엉터리 가격표를 보고 그대로 물건을 사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현대인들의 가치관을 비꼬아 만든 이야기입니다. 현대인들은 가치관이 혼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가 정말 중요하고 뭐가 정말 가치 있는 일인지 모르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취급을 하고 쓸모없는 것이 정말 귀한 것인 줄 착각하고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인들의 혼돈된 가치관을 비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일 아침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죄인된 우리

구원받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원래의 우리의 상태입니다. 우리가 도대체 어떤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에게 구원이 필요합니까?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의 본래상태는 죄인 된 상태라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3: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이 이르지 못하였더니"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를 범했습니다. 그 모든 사람 안에 오늘 여기에 있는 모두가 다 포함된 것입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고 말씀하며 “다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들은 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은 죄악의 어두움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죄악의 어두움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성경은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엄중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2. 구원의 은총

그런 죄악으로 죽어 가는 우리들을 바라보시고 우리하나님께서 어느날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마음을 먹으신 것입니다. 구약의 시대에는 한 사람의 죄악을 용서받으려면 양을 잡아서 대신 그 양에게 자기의 죄를 뒤집어 씌워서 그 양이 대신 죽으므로 죄의 용서가 있었습니다. 양은 한번에 한사람 이상의 죄를 담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전체를 구원하시기 위한 방법으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오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내려오신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신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우리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죄 없으신 주님께서 내 대신에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사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은총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아니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얼마나 많은 희생과 고통을 치루시고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는데, 그것을 그냥 받았다고 그 구원을 소홀히 여길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3.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오늘 히브리서 저자는 바로 그런 것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3절에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구원을 우리가 등한히 여길 때는 없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그 구원을 절대로 등한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 구원이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우리 안에 혹시 그 구원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성도들이 있습니까? 찾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안에 잃어버렸던 그 구원을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구원을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우리의 그 구원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 18:8~9 "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 보다 나으니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무엇이 우리의 구원보다 더 소중합니까? 우리의 건강입니까? 우리의 사업입니까? 우리의 인간관계들입니까? 권력입니까? 명예입니까? 부자가 되는 것입니까? 무엇이 우리의 구원보다 더 소중합니까? 이땅에 있는 모든 것은 주님 오라시면 다 놓고 갈 것 밖에 없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 때문에 우리의 그 소중한 구원을 바꾸는 어리석은 이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에서’는 당장의 배고픔 때문에 팟죽 한 그릇에 장자의 직분을 팔아먹어 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에서의 인생에 얼마나 엄청난 불행이 다가왔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잃어버리면 당장은 배부른 것 같이 보일지 몰라도 잘못하면 영원한 후회의 자리, 돌이킬 수 없는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하기를 빌립보서 2:12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에 우리의 가치관과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살아간다면 그것보다 행복한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도바울’은 예수를 만나고 난 다음에 그가 가졌던 그 모든 학문과 지식과 명예와 모든 것을 분토와 같이 여기노라고 고백 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 만나고 난 다음에 그의 모든 물질을 가난한 이에게 나누어주면서도 행복해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장 소중한 그 구원을 최선을 다해서 지켜나가는 그래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수고 했다, 라고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사랑하는 광성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