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4. 광성교회 맥추감사주일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절기6)
본문 : 신 16:9-12
제목 : 맥추절을 지키라.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오스카 와일드라는 사람이 쓴 그날 이후」라는 글에 재미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은혜를 베푼 자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기 위해 지상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셨다고 합니다.

지상에 내려오신 예수님께서 한 술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고 손발이 심히 떨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형제여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소?”라고 물었습니다. 
술주정꾼은 예수님을 가만히 보더니 “나를 고쳐 준 분이군요. 내가 절름발이였을 때 당신이 건강한 다리로 고쳐주셨지요. 절름발이일 때는 구걸하며 살아도 부끄럽지 않고 그런 대로 살아갔는데 두 발로 뛰면서부터는 얻어먹을 수도 없고 마음에 맞는 직장은 없고 하여 방황하다가 이처럼 되었습니다.” 하고 깊은 한숨을 쉬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깊은 상념 속에서 이번에는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한 불량자가 선창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고 있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대낮에 이게 무슨 짓이오?”라고 싸움을 말렸습니다.
그 때 그 싸우던 사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이 아니십니까? 전에 앞을 못 보던 소경이었을 때 당신은 진흙을 발라 나의 눈을 뜨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기뻤고 온 세상이 나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눈을 뜨고서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니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결국 화풀이를 하다 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고 흐느껴 울더라는 것입니다.

절름발이가 멀쩡한 사람이 되었으면 건강한 사람답게 살아야지 옛날 불구자일 때처럼 구걸이나 해서 먹고 살려고 하니까 인생이 더 힘이 들어지는 것입니다.
불구자나 불쌍한 사람에게 동정을 베풀고 도와줄 마음이 생기는 것이지 멀쩡한 사람이 구걸을 하니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절름발이가 뛸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건강한 사람답게 힘을 쓰고 노력해서 살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아야지 구걸이나 하면서 살아서야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던 장님이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으면 그 눈 가지고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 보면서 살면 되지 왜 꼭 나쁜 것만 보면서 그것 마음에 안 든다고 때려 부수면서 살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런 마음이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을 해 주었으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참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자유인이 되게 해 주었으면 인간답게 살아야 할 것인데 오히려 구원받기 이전의 삶보다 더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한,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아서야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절기들과 기념일들을 제정해서 지키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런 절기들을 통해서, 절기에 행하는 행사들을 통해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어떤 신분이었는가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새롭게 시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분이 어떤 신분인지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 본문을 다하면서 이 세상을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신약시대 우리 성도들도 구약시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켰던 절기들 중에서 두 가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는 추수감사절이고 또 하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우리는 흔히 감사주일이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주일로 지킵니다.
그러나 그 절기의 의미들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감사주일로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절기에 대한 의미를 바르게 알고 성도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칠칠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초실절 이후 7번째 안식일을 계수하여 만 49일이 지난 날, 즉 제 50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이때는 밀(wheat)을 거두는 때이므로 일명 '맥추절'이라고도 하며, 50일째 되는 날이므로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추수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 밀 추수의 첫 소산을 바치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유대 종교력으로 3월이고 오늘날 태양력으로는 5-6월에 해당합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려고 하는 맥추감사주일은 이 맥추절에 그 기원을 둔 것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고 그 뜻대로 살려고 다짐하는 것이 맥추절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일 것입니다.

1.자원하는 예물을 드려라
오늘 본문 10절 말씀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라고 했습니다.

맥추절에 해야 할 일 첫 번째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일입니다.
레위기서 23장에는 맥추절에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물을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칠칠절 즉 맥추절에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은 첫 수확한 밀로 만든 유교병 둘,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젊은 수소 하나, 수양 둘이라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쳐야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잘 살펴보면 많은 것을 바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세 가지 원리를 발견합니다. 

첫째는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헌물을 바치라고 하실 때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주시지 않으시고 바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복을 주시고 그 복 받은 것에서 일부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원리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를 드리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예물을 드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베푸셨는데 갖다가 바치기는 이방신에게, 우상에게 바치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분이 상하시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이 우주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베풀어 주신 것임을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도움을 받고나서는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신6:10-13)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이 우리가 누리는 이 삶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 우리의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와서 지금까지 먹고 살고 누린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삶을 사는 것이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힘을 헤아려 드리는 것’입니다. 
‘헤아린다’는 것은 ‘비율에 맞게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인용한 레위기 23장과 민수기 28장에는 칠칠절에 드려야 하는 예물을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렇게 많은 제물을 꼭 다 드려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자신의 힘을 헤아려서 드리라고 하는 것을 보아서 자기가 받은 것에서 자기가 바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 됩니다.

잘 사는 사람은 송아지를, 그보다 못한 사람은 양을,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를, 극빈한 사람은 밀가루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극빈자에게 “송아지를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부자가 밀가루를 가지고 나올 때 “잘했다!”고 하시지 않습니다. 
아무도 공수로 여호와 앞에 나오지 말되 자기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비율대로, 드릴 수 있는 힘에 따라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헌금을 강요받아서 할 수 없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원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의 말씀은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에 하나님께 받은 복을 기억하고, 그 비율대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2.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본문 11절 말씀에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농사가 풍년이 들어서 많은 곡식을 창고에 쌓아두게 되면 그것이 전부가 내 소유인 것처럼 혼자 즐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벌면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도 없는 체 하고 쉬쉬하면서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많이 벌면 많이 거두면 나누어주는 삶을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제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너희 중에 있는 고아와 과부와 객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여기 레위인과 고아와 과부와 객의 공통점은 모두가 스스로의 힘으로 먹고 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누군가가 도와주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복 가운데는 여러분이 나누어주어야 할 사람들의 몫까지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농사를 지었다고 내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고 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거둔 수확 중에는 내가 벌어들인 돈 중에는 그들의 몫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농사를 잘 지어서 장사를 잘 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자기를 위해서만 쓴다면 다른 사람은 즐거워할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미워하고 배 아파하고 질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함께 더불어서 잘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본래의 모습입니다.
본래 우리는 이렇게 함께 서로 사랑하며 서로 나누어주면서 서로 도와주는 삶을 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하도 험하게 되어서 내 것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려서 들어오기만 하면 움켜지고 나만 위해서 사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이런 절기를 통해서 그런 게 아니다 서로 나누면서 함께 즐거워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구원받은 인생의 본분이다. 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나누어주지 않고 나 혼자 다 먹고 산다고 해도 하루에 세끼밖에 못 먹습니다. 
남의 것 가지고 와서 자기도 못 먹고 남도 못 먹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고
즐거워해야 할 장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라고 했습니다.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란 예루살렘의 성전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를 말합니다.
성도들은 교회 안의 어려운 성도들과 함께 교회에 모여서 서로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참된 기쁨은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때 나타납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두움 가운데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합니다.
떳떳하지 못한 곳에서 죄악과 더불어 쾌락을 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쾌락은 참된 기쁨이 아닙니다.
참된 기쁨은 하나님 앞에서 진리 안에서 밝은 빛 가운데서 누려야 참된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은 이렇게 즐거움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과 더불어서 하나님 앞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는 것이 맥추감사주일의 참된 의미입니다. 

3.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본문 12절 말씀에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유도 없고 인간다운 삶도 없고 그저 짐승처럼 노예처럼 비참한 삶을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서 그들을 구출하고 참된 자유인이 되게 하시고 새로운 세상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셔서 인간다운 사람을 살게 해 주시고 특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는 특별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맥추절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절기를 제정해 주신 목적은 과거의 신분을 생각하고 그 비참함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것은 물론 이 땅에서 여러 가지 감사할 일에 대해서 감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서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가 잊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은 구원에 대한 감사일 것입니다.

우리를 억만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만큼 더 큰 은혜는 없기 때문입니다.

죄인에서 의인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멸망할 인생에서 영원한 생명을 가진 인생이 되었습니다.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깜깜한 암흑 속에서 살던 우리가 밝은 빛 가운데서 살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알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아는 차원 높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이런 신분의 변화를 바르게 안다면 우리는 날마다 교회에 모여서 성도들과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축제를 열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반년동안 베풀어 주신 여러 가지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쁨의 예물을 자원해서 드리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교회에 모여서 즐거워하고
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감격하는 참된 감사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