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0. 광성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엡종3)
본문 : 엡 3:9
제목 : 하나님의 경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서정주라는 사람이 쓴 "국화 옆에서"라는 시입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도 그냥 저절로 우연히 피어나는 것이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이 피어나는 것도 그것을 위해 소쩍새도 울고, 천둥도 치고, 무서리도 내리고, 잠 못 이루는 밤도 있었더라는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꽃이 그럴진대 우리 인생의 삶도 우연히 어쩌다가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마다의 인생이 다 사연이 있고 그를 인한 많은 일들이 있고 의미를 다 가지고 있음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여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우연일까요
어쩌다가 저절로 여기 오게 된 것일까요
여기 이 자리가 알고 보면 엄청난 자리인데 이 엄청난 자리에 우리가 와 있는 것이 그저 우연이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에 영원한 새 생명을 가지고 천국에 가는 이 자리에 우연히 아무런 사연도 없이 앉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경륜 속에 즉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하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계획에 의해 그 역사하심에 의해 그 섭리하심에 의해서 우리가 여기 이 귀한 자리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비바람이 불고 이슬서리가 내리고 소쩍새가 울었던 것처럼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경륜은 엄청난 일들을 해 오셨고 그 결과로 우리가 여기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백성으로 앉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마치고 에베소서 전체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있습니다.
1장의 핵심어는 "찬송하리로다", "신령한 복", 그리고 "지혜와 계시의 정신"이라고 했습니다.

2장의 핵심어는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를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을 받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선물로 구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할 3장의 주제는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2절 말씀에는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9절 말씀에는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1장에서는 우리가 신령한 복을 받았음을 강조했고
2장에서는 그 신령한 복 즉, 구원을 은혜로 믿음으로 선물로 받았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그 신령한 복 즉 그 구원이 하나님의 경륜으로 되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우리를 향한, 아니 여기 있는 나를 위한 하나님의 경륜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더 깊이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하나님의 경륜
경륜(經綸)이라는 말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우리말에서 경륜이란 "어떤 포부를 가지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그 분야에 경험도 많고 지식도 많고 능력도 많은 사람을 "높은 경륜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신약성경 본문의 헬라어에서는 이 경륜을 "오이코노미아(οικονομια)"라고 하는데 이 말을 번역함에 있어서도 "관리, 경영, 행정. 경륜" 등으로 번역을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할 때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대로 창조하시고 운행해 나가시는 일과 그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펼쳐 나가시고 진행해 나가시는 일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경륜"을 구속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펼쳐 나가시는 역사를 구원의 역사 즉 구속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할 때, 즉 하나님의 경영하심이라고 할 때 인간구원을 위한 역사의 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기 있는 우리 아니 여기 있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을 실천하시고 섭리해 나가시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창세 전부터 나를 선택하시고 지금 내가 이 구원의 자리에 앉아 있게 하시기 위해서 역사 속에 모든 일들을 그렇게 주관하시고 진행해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것도 여기 있는 나를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신 것도 나를 위해서이고, 모세를 시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것도 나를 위하신 것입니다.

다윗왕을 세우시고 그 왕위가 이어지게 하신 것도 나를 위하심입니다.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여러 가지로 예언을 하신 것도 여기 있는 나를 위하심입니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하시고 부활하게 하시고 승천하게 하시고 보좌우편에 앉으시고 다시 오시는 것도 나를 위한 것입니다.
제자들을 세우시고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도 나를 위하심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우주의 역사가 끝나지 않도록 하시고 역사 속에 진행하시는 이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경영하심 즉 하나님의 경륜에 의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우주만물이 창조된 후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만약에 이 세상에 일어난 수많은 일들 중에 한 두 가지라도 다르게 되었다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조차도 불가능했을 그런 일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를 위시해서 수많은 우리 조상들 가운데 어쩌다가 시집 장가가는 일을 게을리하고 혼자 살았다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수많은 세계 속에 있었던 전쟁이나 나라의 흥망성쇠나 천재지변이나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그렇게 되지 않고 다르게 전개되었다면 우리가 여기 이렇게 있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꼭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이 우주만물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렇게 경영하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여기 와 앉아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그렇게 많은 일들이 있어야 한다는데 
하물며 나 한 사람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게 되는 이 엄청난 일이 우연히 그렇게 되겠습니까.

나를 위한 하나님의 경륜으로 나 한 사람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경영하심으로 오늘 저와 여러분이 여기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은혜의 경륜
2절 말씀에는 이 하나님의 경륜을 "은혜의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2장에서는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고 3장에서는 그 구원의 사역을 은혜의 경륜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시는 일은 우리에게 값없이 은혜로 사랑으로 거저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바르게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많은 부족함과 잘못이 있어도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구원을 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기나 조건을 갖추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여러 각도로 여러 가지 경우를 들어서 여러 번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은혜를 실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주 하나님께서 왜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해 주셨을까
왜 나같은 사람 구원하시려고 그렇게 엄청난 일을 행하셨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인물 되지, 몸 되지, 머리 똑똑하지, 마음 착하지, 좋은 일 많이 하지...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때로는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면서 살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 모습을 살펴보면 참 별 볼일 없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나를 왜 하나님께서 만큼은 인정을 해 주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얼굴이 그렇게 잘 생긴 것도 아니고- 그것도 하나님 편에서 본다면 아무리 잘 생겨도 인간이지 얼마나 잘나 보이겠습니까.
몸짱도 아니고 배는 불룩 나와 가지고 품위도 없고
뭐 어디 하나 외형적으로 남보다 특별히 잘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나를 뭐가 좋다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우를 해 주시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마음이나 착한 체하고 살지만 그것도 사람들에게나 착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 하나님께서 보실 때 온갖 더러운 욕심들 시기심 질투심 조석으로 변하는 한결같지 못한 마음 못된 마음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나를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머리는 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볼 때 뭘 안다고 장담을 하겠습니까
그저 몇몇 개 아는 것 가지고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하고 살면서 그 작은 지식가지고 잔머리나 굴리며 사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런 나를 이해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한 때는 젊었음을 자랑하고 지금은 이모양이지만 장래에 큰 일 하나 할 것이라고 큰소리나 쳤지만 이제 40대 50대 60대가 되어서 뭐 위대한일 하겠습니까
어렸다면 젊었다면 아 언젠가 한번 써 먹자 하고 나에게 잘 해주실 수도 있겠지만 이제 별 볼일도 없을 것 같은 나를 잡고 계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머리도 빠지고 이빨도 빠지고 내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참 서글픈 신세가 될 것을 알면서도 왜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몸뚱이는 죽어서 썩어지고 한줌 흙으로 돌아가 버릴 별 볼일 없는 연약한 인생임을 알면서도 나를 귀하게 여기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그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왜 이런 나를 사랑해 주시는지
왜 이런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어 주셨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단 한가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만 알 뿐입니다.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주심 바라고/
생명 샘에 나가니 맘을 씻어 주소서"(찬송가 188장 3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한량없는 은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앞에서 죄와 허물로 얼룩진 인간의 힘과 노력은 너무나도 무력합니다.

우리는 그저 빈손을 들고 주님께 나아갈 뿐입니다.
사람 앞에 하나님 앞에 내세울 의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의 도와주심만 바라고 하나님의 은혜만 의지하고 나아갈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이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비밀의 경륜
오늘 본문 말씀에 이 하나님의 경륜을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라고 했습니다.

비밀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만 특별히 알고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않는 것을 비밀이라고 합니다.

3장 3-4절 말씀에는 은혜의 경륜을 이렇게 다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성경말씀을 계시라고 합니다.
계시란 "드러낸다", "베일을 벗기다"를 의미하는 말에서 온 말입니다.
즉 계시란 하나님께서 감추고 계셨던 비밀스러운 일을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밝히 보여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계시를 통하여 즉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특별히 알려 주신 인간 구원의 역사가 우리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행하신 경륜은 비밀에 속한 경륜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나 알 수 없는 특별한 사람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비밀이 기록된 성경말씀을 읽지도 듣지도 믿지도 않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도 이 하나님의 경륜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셨는지
왜 하나님께서 성경에 나타난 많은 일들을 그렇게 행하셨는지 
왜 노아와 그 식구들을 구원하셨는지 왜 아브라함을 부르셨는지 왜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고 출애굽을 시켰는지 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는지 잘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심지어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성령님을 보내 주시고 왜 교회를 세우시고 왜 우리를 이렇게 불러 주셨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을 통해서 여기 있는 나를 구원해 주셨다는 그 놀라운 비밀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

정말로 감사하기는 저와 여러분이 이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학을 공부하여 박사가 된 사람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엄청난 큰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도 깨닫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
보잘 것 없는 저와 여러분이 이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알게 되었다니 얼마나 놀랍고 고마운 일입니까

물론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말하지 않는 목사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날마다 제일 큰 주제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부스러기 축복들만 이야기함으로 이 소중한 것을 소홀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십자가의 복음을 깊이 알고 날마다 전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나같은 무지렁이가 이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알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목사로서 이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을 너무나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한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송명희 나)라고 했습니다.

가진 재물 없다고, 가진 지식 없다고, 건강하지 못하다고 안타깝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이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우리가 알게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이 여기 이렇게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한 생명의 소유자로 천국의 시민으로 앉아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천지 창조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행하신 우리를 위한 그 경륜이 우리를 여기 이 자리에 오게 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를 우리가 받았고
그 놀라운 비밀을 우리가 알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